항목 ID | GC00203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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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晉陽 河氏 |
영어공식명칭 | Jinyang Ha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용 |
본관 | 진양 하씨 본관 - 경상남도 하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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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지 | 진양 하씨 입향지 - 충청북도 청주시 |
세거|집성지 | 진양 하씨 집성지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리 |
성씨 시조 | 하공진 |
입향 시조 | 하진 |
[정의]
하공진을 시조로 하고 하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세거 성씨.
[연원]
진양 하씨(晉陽 河氏)는 진주 하씨(晋州 河氏)라고도 하는데, 진양을 본관으로 삼은 것은 고려 충렬왕 때 하즙(河楫)이 선대 조상들이 진양대도호부에 거주하였다고 한 것에서 유래한다. 시조는 고려 현종 때 문하시랑동평장사(門河侍郞同平章事)를 지낸 하공진(河拱辰)이다. 이후 분적이 이루어져 진양·안음(安陰)·강화(江華) 세 곳으로 갈라진다. 문종 때 하연(河演)이 쓴 『신미보』의 서문에 따르면 크게 세 계통이 있다고 한다. 고려 현종 때 좌사시랑(左司侍郞)을 지내고 평장사(平章事)에 추증된 하공진을 시조로 하는 문하시랑동평장사공파와 고려 정종·문종 연간에 사직을 지낸 하진(河珍)을 시조로 하는 사직공파, 고려 때 주부(主簿)를 지낸 하성(河成)을 시조로 하는 단계공파(丹溪公派)가 있다. 청주에 세거하는 진양 하씨는 사직공파의 후손들로 현조인 하연의 영정을 봉안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입향 경위]
진양 하씨 묘역을 보면 처음 정착한 인물은 하팽로(河彭老)의 둘째 아들 하세련(河世漣)으로 보인다. 그런데 하팽로의 부인은 동래 정씨로 영의정 정창손(鄭昌孫)의 조카 정천(鄭倩)의 딸이다. 동래 정씨의 족보인 『병신보』에 하팽로를 ‘군수(郡守) 청주인(淸州人)’이라 한 것을 보면 하팽로 때 이미 청주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 청주판관을 지낸 적이 있어 이때부터 세거한 것으로 추정한다.
[현황]
2000년 실시한 인구 조사에 의하면 진양 하씨는 124가구, 387명이 거주하고 있다.
[관련 유적]
서원구 현도면 우록리 영당마을은 문효공 하연의 영당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진양 하씨의 집성촌이다. 영당에는 ‘타진당(妥眞堂)’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데 하연의 시호를 따라 ‘문효영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당의 남쪽 서향하는 능선에 진양 하씨 선대의 묘역이 있는데, 13세 하효명(河孝明)의 묘소 아래로 후손들의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