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294
한자 濟州 高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도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제주 고씨 본관 - 제주특별자치도
입향지 제주 고씨 입향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지도보기
세거|집성지 제주 고씨 집성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큰못골지도보기
성씨 시조 고을나
입향 시조 고말개

[정의]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말개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세거 성씨.

[개설]

제주 고씨(濟州 高氏)는 고을나(高己部)를 시조로 하고 고말로(高末老)를 중시조로 한다. 4세손 고공익이 상당군에 봉하여지고 충청북도 청주를 본관으로 삼으면서 상당군파가 청주 일대에 세거하였다. 15세손 고득종을 파조로 하는 영곡공파는 고말로의 22세손 고말개(高末開)가 선조 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에 입향하면서 청주 지역에 자리 잡았다.

[연원]

제주 고씨는 탐라국 개국 전설에 나오는 제주 3성씨 시조 중 한 사람인 고을나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고을나 이후 고씨는 고려가 개국할 즈음 45대까지 내려왔는데, 탐라국 마지막 왕인 자견이 태자 고말로(高末老)를 고려에 내조(來朝)시켜 고말로가 곧 고씨의 중시조가 된다. 고말로가 고려에 귀부한 이후, 고유(高維)·고강(高綱)·고소(高紹) 세 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오르면서 번성하였고, 이후 9상서(尙書), 12한림(翰林)을 배출한 명문가로 성장하였다.

[입향 경위]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세거하는 제주 고씨는 영곡공파의 파조인 고득종으로부터 세계가 이어진다. 영곡공의 후손들은 주로 제주도에 세거하였으며, 나머지 세 아들 고태승(高台升)·고태보(高台補)·고태익(高台翼)의 후손들이 경기도·강원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 등지에 흩어져서 세거하였는데, 청주 일대에 세거하는 제주 고씨는 대부분 고득종의 셋째 아들인 고태보로부터 세계가 이어진다. 이러한 제주 고씨가 청주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은 고말로의 22세손인 고말개가 선조 때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으로 입향하면서이다. 고말개는 감찰을 거쳐 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를 역임하였고, 가선대부에 증직되었다.

[현황]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큰못골은 제주 고씨 영곡공파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관련 유적]

제주 고씨 영곡동파 후손들의 집성촌인 큰못골마을 입구에는 제주 고씨 고철원(高激違)과 고종은(高鐘殷)의 사적비가 있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는 입향조 고말개의 할아버지로 감찰을 지낸 고상질의 묘소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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