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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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義 林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도연 |
입향지 | 문의 임씨 입향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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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지역의 세거 성씨.
[연원]
문의현의 성씨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이씨(李氏), 조씨(曺氏), 박씨(朴氏) 등 3성이 확인된다. 그리고 조선 후기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연산 이씨, 진주 유씨, 보성 오씨 등 3개의 외래 성씨만 수록하였고, 조선 전기 토성과 내성은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1871년 간행된 『문의읍지(文義邑誌)』에는 박씨, 조씨, 이씨가 문의를 본관으로 하고 있으며, 역성(驛姓)으로 이씨(李氏)와 강씨(姜氏)가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본관은 없으며 세거하는 성씨는 연안 이씨, 고령 신씨, 강릉 김씨, 진주 유씨, 보성 오씨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조선 시대 편찬된 지리지와 읍지에서는 문의 임씨(文義 林氏)와 관련된 내용을 찾을 수 없다. 1908년 간행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제계고(帝系考)에도 496개의 성씨가 수록되어 있으나 문의 임씨는 확인할 수 없어 연원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조선 전기에는 각 고을을 중심으로 지배층의 성씨가 중심을 이룬 반면 조선 후기에는 외래 성씨가 입향하면서 성씨가 점차 다양화되었다. 청주 지역의 경우 18세기에 편찬된 『여지도서』 청주목 편에 부안 임씨와 풍천 이씨가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인접한 문의 지역[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임씨가 입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60년 총인구 조사에서 확인된 성씨를 수록한 『한국 성씨 대관』의 성씨별 본관 일람에서 임씨의 본관 중 하나로 문의 지역이 포함되어 8·15해방 이후 문의 지역에 세거하던 성씨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