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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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岩洞- |
이칭/별칭 | 화암,그럼바위,그름바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
[정의]
행정명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10통이고, 법정명은 문암동 그림바위이다.
[개관]
문암동은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 지역으로 그림바위가 있으므로 화암(畵岩) 또는 문암(文岩)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주내면(西州內面)의 문암리(文岩里)를 병합하여 문암리(文岩里)라 해서 강서면에 편입된 후, 1983년 2월에 대통령령에 의하여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마을 이름이 그림바위가 된 유래는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림바위(“그럼바위”, “그름바우”로도 불린다.) 마을 어귀 산모퉁이에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그림바위라고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고, 조선시대 선조 때 화암(畵岩) 오행민(吳行敏), 오행간(吳行簡), 오행건(吳行健) 삼 형제가 이곳에서 생장했는데 오행민의 호와 연관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림바위는 마을 주민의 휴식처이기도 했다. 그림바위 밑으로 무심천(無心川)이 흘러 옆에 위치한 송절동으로 흘러갔는데 현재는 제방을 쌓아 물길을 현재 위치로 돌린 것이다. 그림바위 옆에 무당바위라 불리는 1m 정도 크기의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에서 무당이 춤을 추다 무심천(無心川)으로 빠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림바위를 개촌한 성씨에 대한 유래는 200여년 전 전주이씨(全州李氏), 보성오씨(寶城吳氏), 조씨(趙氏) 성이었으나 오씨(吳氏)와 조씨(趙氏)는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전주이씨가 남았으나 1980년 이후 타성의 이주가 많아 현재 집성촌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현재 거주 가구 수는 84호이다. 주민 중 70세가 넘는 주민이 70여 명이 넘는다. 80세가 넘는 주민은 7명이다. 84호 중 70호가 노인 내외나 노인 혼자만 거주하는 세대이다.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