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지회.

[설립창단경위]

1987년 ‘민주교육을 위한 충북교사협의회(충교협)’을 거쳐 민족·민주·인간화교육과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되었고 1989년 6월 10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6월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청북도지부 청주지회가 창립되었다.

[연혁]

1987년 11월 21일 민주교육을 위한 충북교사협의회가 창립되었고 1988년 청주교협, 12월 27일에 국어교사모임이 각각 창립되었다. 1989년 2월 19일 전교협 대의원대회에서 노조설립이 의결되었고, 3월 9일 국회에서 6급 이하 공무원노조 결성 및 단체교섭을 인정하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입법화가 좌절되었다.

그러나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되었고 6월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청북도지부 청주지회가 창립되었다. 합법화가 이뤄지지 않아 국제자유교원노조연맹의 전교조 탄압중지 촉구서한 발송과 국제교원노조총연맹 총회에서 전교조 인정과 해직교사복직 촉구 긴급결의안 채택 등의 활동과 교육법 개정청원운동, 전교조 합법화를 촉구하는 전국 정치계, 학계 등 각계인사 서명운동 등을 통하여 1998년 노사정위원회에서 교원노조를 1999년 7월부터 합법화하기로 합의를 이루었다.

[활동사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청북도지부 청주지회는 1989년 창립 이래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요구하여 1999년 1월 6일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획득하였다. 전교조는 교사들의 교권 옹호를 위해 교권상담 창구를 열어놓고 있으며 사립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재단 내 전보, 과원면직, 강제사직 등 신분 보장과 관련한 상담은 물론 질의서 작성, 재심청구, 민사소송 등 법적 절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1 교사 1 참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전문직으로서 참교육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그 사례를 수집하고 전파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비롯한 학교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가고싶은 학교, 신명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교육개혁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교육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내고장을 바로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역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알찬 지역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기별, 계절별로 공동수업지도안을 만들어 교사들이 함께 관련교과 수업이나 조례나 종례시 훈화 등을 전개하고 있다.

1993년부터는 예비교사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전교조의 정례 행사로 정착되었다. 행사 내용도 당일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직]

청주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중 41개교에 분회가 있으며 75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11년 3월 현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청북도지부 청주지회의 기관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청주초등지회(장은정)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청주중등지회(강창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청주사립지회(곽영섭)의 세 기관의 명칭으로 나뉘어져 운영되고 있다. 사무실은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청주기독교방송국 2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