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평동에 있는 전통 떡 마을.

[형성]

시가 우리 전통 떡의 계승발전과 농촌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도시민에게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사업비는 국비, 도비, 시비 등 9천만원을 지원받아 2004년 1월에 착공하여 2005년 2월 5일에 개관되었다.

[위치와 교통]

흥덕구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동쪽은 남촌동, 서쪽은 서촌동, 남쪽은 신성동, 북쪽은 신대동과 경계를 하고 있다. 솔밭공원의 근처인 서청주버스종점에서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인터체인지를 지나 공단방향에서 하이닉스반도체 뒤편에 있다. 주변에는 주로 농경지라서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현황]

떡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은 30평의 공동작업장과 쌀 분쇄기 2대, 증편기 1대, 가래떡 만드는 기계 1대, 자동절구 1대, 떡 절단기 1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통떡마을]

전형적인 도시내의 농촌마을로서 평동, 신성동, 남촌동 등 3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평동 전통떡마을은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지은 청정곡식을 사용해 사람의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든 전통떡(직지떡, 인절미, 쑥개떡, 기주떡) 주문판매와 떡메를 치고 송편을 빗는 전통떡 체험 및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킨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시민참여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평동 전통떡마을은 앞으로 도시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채소 텃밭농원, 오리를 이용한 벼 재배 등 친환경적인 농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평동 떡마을이 전국에 소개되고 관광장소로 이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