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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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金氏永慕壇 |
영어음역 | Andong Kimssi Yeongmodan |
영어의미역 | Shrine of the Andong Kim Clan |
분야 | 종교/유교,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재학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에 있는 안동김씨 판관공파의 단소(壇所).
[건립경위]
같은 마을에 살던 전주이씨(全州李氏) 종의군파(從義君派)와의 산송(山訟) 분쟁에서 패배하여 선조들의 묘소에 있던 석물들이 훼손됨에 따라 묘소가 실전되어 부득이 단소를 마련하게 되었다.
본래의 단소는 김정, 김보린(金寶麟), 김환, 김담수(金聃壽), 김상, 김응생(金應生) 등 여섯 분의 신위를 모신 것인데, 경상북도 안동에 있던 그 윗대 선조인 김용, 김기(金琪), 김태류의 묘소를 잃어버림에 따라 1965년에 지금의 위치에 함께 단소를 마련한 것이다. 최근에는 안동에 있던 김여중(金呂重), 김금(金금), 김구(金銶), 김심(金深) 등 고려시대의 4인물의 단비(壇碑)를 이곳에 세워 함께 제향하고 있다.
[위치]
흥덕구 서촌동 안그미마을 남쪽 산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사방으로 높이 130㎝ 가량의 벽돌 담장이 둘러져 있으며, 그 안쪽에 높이 약 30㎝, 깊이 약 320㎝로 된 축대 형태의 단을 마련하고 그 위에 13기의 단비를 세웠다. 왼쪽 5기의 단비는 옥개석이 있는 묘비형이며, 오른쪽 8기의 단비는 묘갈형이다. 맨 왼쪽에는 고려시대 선군별감(選軍別監)을 지낸 김여중의 단비가 있고, 맨 오른쪽에는 조선 중기의 인물로 청주 신항서원의 원장을 지낸 김응생의 단비가 있다. 단 중앙에는 새로 마련한 커다란 상석이 놓여져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김씨 판관공파 종중이 시제(時祭)를 지내며, 종중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