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효자.

[가계]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미숙(美淑), 호는 송암(松巖)이다. 아버지는 신혁(申氵奕)이고, 할아버지는 신득홍(申得洪)이며, 부인은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동생으로 신만제(申萬濟)와 신창제(申昌濟)가 있었다.

[활동사항]

어린 나이에 아버지께서 병석에 누워 있자 간절한 마음으로 인삼을 구하여 드렸다고 한다. 효행이 지극하여 1677년(숙종 3)에 지평(持平)으로 증직되었으며, 1683년에 정려(旌閭)되었다. 둘째 아들 신근(申氵近)이 좌부승지(左副承旨)에 오르면서 가선대부 대사헌으로 증직되었다.

[저술]

유고(遺稿)로 『사례집(四禮集)』과 『창수록(唱酬錄)』이 있다.

[묘소]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에 있으며, 성호 이익(李瀷)이 지은 묘갈이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