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609
한자 倉-
영어음역 Changmal Village
이칭/별칭 웃말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용철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창말산성동 성내 서편에 있는 마을로 웃말이라고도 한다. 웃말은 성안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같은 성 안에 아랫말도 있다. 아랫말은 성안의 아래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창말의 창은 창(倉)을 의미한다. 창은 곳집(곳간으로 지은 집)을 뜻하고, 말은 마을의 뜻이다. 그러므로 창말은 창(倉)이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창말상당산성(上黨山城)의 창(倉)이 있던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쟁 때에는 군사들을 위하여 창고가 있었는데, 서창(西倉)과 동창(東倉)이 있었으며 서창의 규모가 컸고, 무기고와 화약고도 있었다. 그리고 창말은 서문인 미호문을 오르내리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환경]

소백산맥의 서부 말단의 산록완사면에서 뻗어 나온 상당산(上黨山)[419m]의 정상은 492m이며, 상당산성의 주위는 대체로 400여 m의 높이로 둘러 싸여 있다. 산성의 안은 하나의 분지지형을 이루며, 창말은 북쪽 비탈면이 끝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위치와 교통]

상당구 산성동상당산성 안에 있으므로, 시내에서 명암약수터를 지나 상당산성으로 가는 도로표지판을 따라 가면 된다. 산을 넘어 첫 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약 1㎞ 직진하면 한옥마을과 상당산성 입구에 이른다. 시내에서 명암로를 거쳐 512번 지방도를 이용하거나 동부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시내에서 상당산성으로 가는 버스(512번, 642번, 726번)를 타면 된다.

[현황]

본래는 30여 가호의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성내로 이주한 가구가 많으며 현재는 10가구 정도 살고 있으나, 상당산성의 정비와 문화재 복원을 위하여 청주시에서 이주를 시키고 있는 상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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