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서 사람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서비스 및 시설.
[개설]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의 음식점업은 “구내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접객 시설을 갖추고 조리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음식점, 간이식당, 카페, 다과점, 주점 및 음료점 등을 운영하는 활동과 독립적인 식당차를 운영하는 산업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 “접객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고객이 주문한 특정 음식물을 조리하여 즉시 소비할 수 있는 상태로 주문자에게 직접 배달[제공]하거나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가서 직접 조리하여 음식물을 제공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에 따른 청주시의 신고[허가] 업소 현황은 2022년 6월 현재 일반 음식점 1만 1620곳, 휴게 음식점 3,191곳, 제과 영업점 309점, 유흥 주점 186점, 단란 주점 151점, 즉석 판매 제조 가공업 1,623곳, 식품 소분업 253곳, 식용 얼음 판매업 3곳, 식품 자동판매기 영업 622곳, 유통 전문 판매업 232곳, 집단 급식소 식품 판매업 97곳, 기타 식품 판매업 119곳이다.
[현황]
옛날 청주 지역의 음식점으로는 청주 상당산성(上黨山城)의 향토음식마을이 있었고, 서문동의 오거리 주변으로 올갱이국, 족발, 해장국집이 있었다. 또 오정목(五町目)이라 불리던 방아다리 주변에는 술집과 주점이 밀집하였다.
청주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청주의 먹거리를 홍보하고 있다. 모범 음식점으로 117곳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서문시장 청주삼겹살거리를 향토 음식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밥맛 좋은 집으로 52곳의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11곳의 대물림 업소를 소개하며 청주의 전통 음식의 유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대물림 업소의 전통 음식 유형을 살펴보면 올갱이국, 육개장, 돼지족발, 삼계탕, 칼국수, 버섯찌개, 우동·메밀국수, 순대국밥, 삼겹살, 한방 오리백숙, 오리백숙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 음식들이 사랑받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증가하고 배달 위주의 음식점 등이 증가하는 등 현대 사회 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음식점의 유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