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963 |
---|---|
한자 | 將六山-六將窟 |
이칭/별칭 | 장육산과 육장골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 |
집필자 | 박유미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1년 - 「장육산과 육장굴」 『내 고장 전통문화』에 수록 |
---|---|
관련 지명 | 지촌리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 |
관련 지명 | 장육산 -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
성격 | 설화|전설|산악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장수|용마 |
모티프 유형 | 연유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장육산과 육장굴에 관한 이야기.
[개설]
「장육산과 육장굴」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와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경계에 있는 장육산과 육장굴과 관련된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장육산과 육장굴」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와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경계에 장육산[약 600m]이 있다. 장육산 산정에는 널따란 암반이 있는데, 암반 위에는 무수한 말발굽 자국이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말 형태로 된 석마가 있었고, 돌 울타리가 사당처럼 둘러싸고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장육산 중턱에는 육장굴이라는 암굴이 있다. 단애절벽 중간에 위치한 육장굴은 넓이가 10평[약 33㎡] 정도이고 암반으로 이루어진 굴 바닥은 여섯 사람이 앉아 있던 자국이 지금도 뚜렷이 남아 있다. 굴 안쪽에는 조그마한 샘이 있고 암벽에는 다섯 손가락 자국이 뚜렷하게 찍혀 있다. 확실한 고증이나 문헌은 없으나 신라 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지금의 경상남도] 언양에서 운문산 일대에 있던 군사 훈련장의 하나인 듯하다다. 여섯 명의 장수가 용마를 타고 이 일대를 질주하며 무예를 단련하고, 밤이면 육장굴 속에서 좌선을 하며 심신을 연마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장수들의 이름도 연대도 알 길이 없다.
[모티프 분석]
「장육산과 육장굴」의 주요 모티프는 ‘장수들의 무예 단련’이다. 전승 집단은 전설에서 장수들이 용마를 타고 다녔다고 함으로써 장수들이 비범한 능력을 소유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장육산과 육장굴의 말발굽 자국과 손자국을 증거로 제시하여 진실성과 사실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