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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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樓遺稿 |
이칭/별칭 | 석루집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사현 |
[정의]
조선 후기 문신 이경전의 시문집.
[개설]
『석루유고(石樓遺稿)』는 조선 시대 홍문관정자, 사헌부집의, 영의정 등을 지낸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아들인 문신 이경전(李慶全)[1567~1644]의 시문집이다. 『석루집(石樓集)』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이산해의 사당에 『석루집(石樓集)』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모두 63장으로 2009년 1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저자]
이경전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중집(仲集), 호는 석루(石樓)이다. 아버지는 북인(北人)의 영수(領袖)인 이산해이다. 1590년(선조 23) 문과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지내다 1608년(선조 41) 영창대군의 옹립을 주장하는 소북파를 탄핵하다가 귀양 갔으며, 광해군 즉위 후 충홍도(忠洪道)[조선 시대 충청도의 옛 명칭] 및 전라도의 관찰사를 지내고, 인조반정(仁祖反正) 이후 다시 등용되었다. 1636년(인조 14) 70세의 나이로 인조를 호종해 남한산성으로 피란길에 오르기도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석루유고』의 간행 시기는 발문을 통해 1659년(효종 10)에 아들 이무(李袤)[1600~1684]가 아버지 이경전의 시집인 『석루유고(石樓遺稿)』 3권 3책과 문집인 『석루유고문집(石樓遺稿文集)』 1권 1책 등 총 4권 4책으로 간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형태/서지]
『석루유고』는 4권 4책의 목판본이다.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며, 반곽의 크기는 세로 19.6㎝, 가로 14.3㎝이다. 행자 수는 9행 19자, 어미는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이며, 책 크기는 세로 30.8㎝, 가로 20.0㎝이다.
[구성/내용]
『석루유고(石樓遺稿)』 권1~3에는 이경전의 880여 수의 시(詩)가, 『석루유고문집』 권 1에는 소(疏)·차(箚)·제문(祭文)·기(記)·발(跋)·설(說)·명(銘)·가요(歌謠)·교서(敎書)·상량문(上樑文)·서(序)·책제(策題)와 아들 이무의 발문이 수록되어 간행 과정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1637년(인조 15) 장유(張維)·이경석(李景奭) 등과 함께 삼전도(三田渡)의 비문을 작성하라는 명을 받았을 정도로 문장이 뛰어난 이경전의 시문학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