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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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山里 |
영어공식명칭 | Ja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장산리(長山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현 청라면 지역의 윗장굴[上長], 아랫장굴[下長], 서산밑[西山]의 이름을 따서 ‘장산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현 청라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장동, 하장동, 서원리(書院里), 장내(墻內), 서산, 복병리(伏兵里), 질리(垤里)를 병합하고 ‘장산리’라 하여 보령군 청라면(靑蘿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장산리의 서부는 350여m의 구릉성 산지[357.7m]를 형성하고 있고, 북부는 오봉산[272.1m]을 중심으로 270여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부는 120여m의 낮은 구릉성 산지[120.9m]를 형성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 사이에는 곡저지 상의 충적지가 있는데, 충적지는 청천저수지(靑川貯水池)에 의하여 절단되어 있다. 따라서 리의 한 가운데를 청천저수지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관통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과 충적지 사이의 골이나 경사변환선(傾斜變換線) 또는 충적지 중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자연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이나 충적지 상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는 밭농사 또는 과수농사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의 충적지에서는 자연하천이 흐르지 않으므로 농업활동을 하기 위하여 저수지 시설을 활용하여야 한다. 리는 청천저수지에 직접적으로 접하고 있다.
[현황]
장산리는 청라면의 남서부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내현리에, 서쪽은 주포면 보령리·관산리에, 남쪽은 주교면 신대리·관창리, 죽정동 및 향천리·내현리에, 그리고 북쪽은 옥계리·황룡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8.70㎢이다. 행정리는 장산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장산1리에 윗장골, 장골, 아랫장골 등이, 장산2리에 질골, 안질골, 서원말, 담안, 당산, 복병이, 서산밑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68가구에 총 277명으로 남자가 137명, 여자가 140명이다.
시도가 북서부, 중앙부 및 남동부에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장산2리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및 화암서원이 있고, 장산1~2리에 청천저수지가 있다. 사찰로는 장산2리에 운수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