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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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蟻坪里 |
영어공식명칭 | Ui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의평리(蟻坪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 청라면 지역의 기존 지명의 하나인 ‘의평리(蟻坪里)’의 이름을 따서 ‘의평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청라면(靑蘿面)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평리, 세곡리(細谷里), 상동리(上東里), 호동(狐洞), 평정리(坪亭里) 일부를 병합하여 ‘의평리’라 하고, 보령군 청라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의평리의 동남부를 포함한 남부는 장군봉(將軍峯)[582.6m]을 중심으로 높이 580여 m의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남부를 제외한 부분은 대부분 곡저지 상의 충적지이다. 높은 산지의 완사면과 충적지 사이의 골이나 경사변환선 또는 충적지 중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자연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높은 산지의 완사면이나 충적지 상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는 밭농사 또는 과수농사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의 충적지에서는 자연 하천이 흐르지 않으므로 농업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저수지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리에는 중부에 의평저수지가 있고, 리의 좌측은 청천저수지(靑川貯水池)에 직접 접하고 있다.
[현황]
의평리는 청라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나원리에, 서쪽은 향천리에, 남쪽은 향천리 및 성주면 성주리에, 그리고 북쪽은 내현리·장산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5.43㎢이다. 행정리는 의평1~3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의평1리에 휘의개, 갬말 등이, 의평2리에 윗모루, 광산촌 등이, 의평3리에 가느실, 벌정자, 여술, 버들골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355가구에 총 656명으로 남자가 341명, 여자가 315명이다.
국도 제36호선이 북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난다. 주요 시설로는 의평1리에 청라중학교가 있고, 의평2리에 의평저수지가 있다. 사찰로는 의평3리에 천수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