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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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子島 |
영어공식명칭 | Hyojado |
이칭/별칭 | 소자미(小慈味),소제미,소재미,효자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효자도 - 충청남도 보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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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효자도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
성격 | 섬 |
면적 | 1.0㎢ |
둘레 | 2.7㎞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에 있는 섬.
[개설]
효자도(孝子島)는 원산도(元山島)를 마주 보고 있는 섬이다. 섬 주변의 조류가 빠르며, 북쪽에 2㎞의 긴 해안선을 따라 깔려 있는 몽돌 자갈밭 해변이 있는데, 몽돌자갈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몽돌 자갈을 따라 산책하고 울창한 소나무숲 밑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CNN 선정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이었으며, 특산물은 가두리 우럭 양식이다.
[명칭 유래]
본래 예로부터 ‘소자미(小慈味), 소제미, 소재미’라고 불렸는데, 언젠가부터 섬에서 효자가 많이 난다 하여 ‘효자도(孝子島)’, ‘효자섬’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자연환경]
원산도의 북동쪽 가까이에 있고, 태안군 고남면의 남동쪽에 있다. 섬 주위에는 원산도, 송학도(松鶴島), 추도(抽島) 등의 유인섬[유인도(有人島)]과 하녀섬, 허육도(虛陸島) 등의 바위섬이 산재한다. 효자도에는 선캄브리아기의 경기편마암복합체(京畿片麻巖複合體) 중 편암류가 전역에서 나타나고, 북서부 해안 일대에는 북동-남서 방향의 직선상 단층이 발달해 있다.
섬 전체가 낮은 구릉지이며, 섬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50여 미터 이하의 지역이다. 남동부는 높이 50.5m의 소구릉지를 형성하고 있고, 북부는 당산(堂山)[37.1m]을 중심으로 소구릉지를 형성하고 있다. 중부는 북부 소구릉지와 남동부 소구릉지들 사이의 저평지(低平地)에 해당되는데,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북동부, 남동부 및 남부 일부의 해안에는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인 해안바위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사빈(海岸沙濱)[파랑 등의 작용으로 바닷가에 모래가 쌓여 이루어진 해안 지형]은 거의 발달해 있지 않다.
[현황]
유인섬으로 면적은 1.0㎢, 해안선 길이는 2.7㎞이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77세대 130명[남 68, 여 62]이 거주하고 있다. 해안과 섬 내부 곳곳에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해운의 경우 효자도선착장과 명덕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외부 지역과 통한다.
오천항에서 10.4㎞로 30분이 소요되고, 대천항에서 10.0㎞로 20분이 소요된다. 효자도는 저두선착장[원산도]을 거쳐서 가기도 했으나, 대천과 저두 간의 구간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2022년 1월부터 운항하지 않는다. 현재 대천항에서 효자도까지의 정기 여객선은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대천↔선촌[원산도]’ 항로 운항의 일환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신한고속훼리호’가 투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