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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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帽山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각 |
[정의]
조선 말기 및 대한제국기 관료였던 유원성의 시문집.
[개설]
유원성(柳遠聲)[1851~1945]은 개산(皆山) 유석(柳碩)의 7대손, 퇴당(退堂) 유명천(柳命天)의 6대손으로, 아버지는 유방(柳霶)이다.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주명(周鳴), 호는 모산(帽山), 백산(白山)이며, 조선 후기와 구한말에 활동한 관료이다. 1851년 안산 부곡동에서 출생하여 벼슬이 개천군수에 이르렀으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1907년 관직을 버리고 안산에 낙향하여 시서화에 전념하였다.
[편찬/발간 경위]
유원성이 생전에 저술한 작품들을 모아 그 정신을 기리고자 1993년 진주유씨모선록편찬위원회에서 『진주유씨문헌총집(晋州柳氏文獻總輯)』총 5권 중 제5권으로 영인·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모산집』은 전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권1은 권두에 연보[종환록(從宦錄)]와 7언 율시 257수가 실려 있으며, 권2는 7언 율시 272수와 화운(和韻) 축하시 61수, 만장(輓章) 8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3에는 7언 절구 97수와 5언 율시 13수, 5언 배율(排律) 6수가 실렸고, 「법부제료연명상소(法部諸僚聯名上疏)」1편, 을사조약 당시 상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상정부서(上政府書)」, 저자의 선군(先君) 유방의 묘지(墓誌)와 행장 외 1편, 제문 5편, 지명(誌銘) 1편, 축문류 3편, 기(記) 8편, 녹(錄)·지류(識類) 5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4는 「개산유고서(皆山遺稿序)」를 비롯한 서(序) 37편이 실려 있고, 상량문 등 문(文) 10편, 서(書) 11편, 전(箋) 2편, 잡저 4편, 서찰 2편과 더불어 경성당(竟成堂) 편액 후면기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모산집』은 구한말 국권 피탈 과정과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조선 관료의 내면과 당시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