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연소리와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의 경계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615m]의 북서쪽 골짜기는 쌍계사 중창과 관련된 아국사에서 유래된 듯하다. 쌍계사라는 이름은 국사봉과 덕룡산 사이 두 시냇가의 중간에 세웠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쌍계사는 신라 헌강왕 때 백운(白雲)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065년(고려 문종 18) 호연(浩然) 대사가 중창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 있는 산. 궁성산(弓城山)[484m]은 산에 산성이 있어 생긴 명칭인 것으로 보인다. 이름대로 정상부에 산성이 있었다고는 하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된 상태이며, 돌로 축조된 성터 흔적이 200m 정도 남아 있다. 그러나 궁성산과 관련된 산성(山城)에 대한 기록이 없어 축성 연대와 용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와 말을 훈련시키고, 화살...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서 발원하여 영암읍 한대리를 거쳐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에서 장흥 다목적 댐으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 유치천(有治川)은 장흥근 유치면에서 유래하였다. 유치면은 본래 장흥부에 딸린 유치향(有治鄕)인데, 조선 때에 유치방(有治坊) 또는 유치면(有治面)이 되었다. 『해동지도(海東地圖)』, 『지승』, 『여지도(輿地圖)』, 『광여도(廣輿圖)』 등에는 유치면(有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