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소재 가야진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가야진사는 토속 종교의 대상인 용신을 모신 사당으로, 지금도 매년 음력 3월에 시제와 기우제를 같이 지내고 있다.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한 『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낙동강 나루에 자리 잡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있는 개화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한『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원동면 신주마을에 사는 노인 내외가 자식이 없었다. 하루는 할머니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집 뒤의 큰 암석에 아이가 있음을 알려주고, 그 아이가 15세가 되는 해의 5월 5일에는 밖에 내보내지 말라고 했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내원사 입구에 있는 세 비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한『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1869년(고종 6)에 당시 양산군 소속이던 구포면이 동래군에 탈속되게 되었다. 양산군민들이 양산군으로 환속해줄 것을 청하였으나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사림 우석규·서상로·이기수 세 사람이 직접 한양에 가서 임금...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서 박초라는 인물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평범한 인물이 영웅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하는 이야기이다.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한『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범서마을에 박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힘이 세고 용감하며 의리가 있었다. 하루는 사냥을 나갔다가 해가 저물어 객주를 찾아 여장을 풀었...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동에 전해 내려오는 원효대사 관련 이야기. 고승 원효와 관련된 설화로, 원효가 수도한 자재암 가까이에서 요석공주와 설총 모자가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서울의 소요산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된 『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산막마을은 천성산 기슭의 산골마을로, 이 마을 남쪽 산등성이를 넘으면 원효대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의 오의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의정은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었던 정자이다. 원래는 이름 없는 정자로 오가는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던 곳이었는데, 조선시대 어느 밀양부사에 의해 오의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1983년에 발간된 『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임지로 취임해오던 밀양부사가 아이들에게...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풍수에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풍수설을 바탕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풍수설화라고 한다. 풍수설화에서 명당은 땅속에서 만물을 낳고 기르는 생기가 결집된 곳이다. 명당에 집을 지으면 생기가 그 집에 사는 사람에게 감응하여 집안이 잘 되는데 이것을 양택풍수라 하고, 거기에 묘를 쓰면 후손이 복을 받는다고 믿는데 이것을 음택풍수라 한다. 「팥죽 한 그릇...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에서 불교와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일연의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피은」조에 실려 있으며, 1983년에 발간된 『내 고장 전설』에 재수록하였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이천마을 포천산에 사람이 일부러 깎은 듯한 석굴이 하나 있다. 옛날 다섯 비구가 이곳에서 아미타불을 외우며 극락세계를 구한 지 몇 십 년에, 성중...
경상남도 양산시 호계동에서 낭지·원효·의상대사와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한편 낭지선사의 일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피은」 ‘낭지승운 보현수(朗智乘雲 普賢樹)’에 그 내용이 실려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 호계동[옛 양산읍 호계리]의 반고굴은 원효대사가 수도하던 굴이다. 원효는 화랑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