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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의 석탑재. 삼척 대평리 사지 및 석탑과 관련하여 문헌 자료로는 1916년 삼척군수로 있던 심의승(沈宜昇)이 편찬한 『삼척군지(三陟郡誌)』에서 문필봉 아래의 탑재에 석탑이 있는 것으로 나오고, 1942년 조선총독부가 간행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서도 석탑의 존재와 위치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의 저작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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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있는 구석기 유적.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구석기 유적은 해안으로부터 약 5~6㎞ 떨어져 있다. 유적의 남쪽은 가곡천[월천]이 흐르며, 북쪽은 산이다. 유적의 앞으로는 가곡천이 흐르고, 유적의 남동쪽 앞 약 0.5㎞ 지점에서 사곡천(沙谷川)이 가곡천으로 합수한다. 사곡천을 따라 남쪽으로 고개를 넘으면 경상북도 울진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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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옥원리에 있는 석불 입상. 송실 미륵불은 삼척시 원덕읍 옥원 2리 송실마을에 위치한다. 송실마을의 골짜기로 약간 들어가면 왼쪽에 서 있다. 석불은 입상으로 높이 200㎝, 두께 45㎝이다. 현재 불상에 새끼줄과 한지들을 걸고 있어 민간 신앙의 대상이 되어 있고, 마을 주민들은 미륵불로 부른다. 한편 마을에 전하기로는 고려 때 이곳에 옥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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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 위치한 고려시대 절터. 삼척 임원리 사지는 현재 논으로 경작지화되어 있어 옛 절터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석불입상만이 남아 있다. 석불입상은 미륵불로 불리고 있으며, 이 석불을 안으면 장가를 간다는 속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석불 주변은 서낭당·서낭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담이 둥글게 돌려져 있다. 석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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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에 있는 사찰터. 삼척 흥전리 사지 유물 가운데 석탑, 석등, 배례석 등은 9세기 후반 양식 전형을 보여 주며, 귀부는 신라 말 고려 초 시기에 해당한다. 특히 석탑은 신라식 석탑이지만 기단부가 2층이 아닌 3층인 삼중기단석탑으로, 그 예가 드물어 주목된다. 탑과 금당 배치는 단탑가람배치(單塔伽藍配置)이다. 절터에서 지금까지 조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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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있는 고려 시대 누정. 1388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정국이 혼란해지자 춘주(春州) 교수(敎授) 홍준이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로 내려와 정착하였다. 그리하여 홍준은 삼척의 남양홍씨 입향시조이자 교수공파(敎授公派)의 시조가 되어 이곳에서 살면서 후학을 가르쳤다. 홍준의 후손들은 이곳에서 동족마을을 이루었으며, 주변으로도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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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에 위치한 신라-통일신라기의 고분군. 삼척 숙암리 고분군은 삼척시의 서쪽 백두대간에 위치한 하장면광동댐의 북쪽 산[해발 1041m]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중간 부분[해발 700m]부터 그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완만한 평탄부에 이르기까지 40여 기의 고분이 밀집 분포하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80m 지점에 10여 기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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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임원리사지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입상. 임원리 석불입상은 하나의 떼어진 장판석에 불두(佛頭)와 불신(佛身)을 돋을새김하였고, 장판석은 광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배는 워낙 결실이 심하고 마멸이 되어서 세부 파악이 불가능하다. 석불 크기는 전체 높이 142㎝, 불신 너비 52㎝이다. 불두 크기는 높이 35㎝, 불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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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천은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약사여래입상. 삼척 천은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1985년 천은사 구역 내에서 출토된 소형 불상이다. 대좌의 일부분이 결실되었고, 얼굴은 다소 마모되었다. 원래는 도금을 하였지만 거의 박탈되었다. 이 불상은 당시의 주지 스님인 문일봉(文一峯) 선사(禪師)가 보관하다가 지금은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보관 및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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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에 있는 조선 시대 목조 불상. 삼척 천은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은 천은사 극락보전 안에 봉안되어 있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한다. 불상의 크기는 등신대(等身大)로 본존과 보살 사이에 규모는 물론 법의, 손 모양[수인] 등에서 큰 차이가 없다. 전체로는 단정하고 우아한 인상과 듬직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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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후반의 삼층석탑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 있는 삼층석탑재로, 2000년 1월 22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석탑은 도괴되어 있지만 상륜부를 제외하고 각각의 석탑 부재들이 대부분 남아 있다. 석탑을 복원하여 보면 삼중기단을 하고 있는 삼층석탑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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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에 있는 고대 산성. 숙암리산성은 동남쪽 배후의 산으로부터 서북쪽으로 내려오면서 다소 봉긋 솟은 돌출부에 입지하였다. 산 정상을 돌로 둘러가며 쌓아 올린 테뫼식 산성이다. 북벽 구간의 성벽은 높이 약 2m 정도의 외축내탁(外築內托)으로 축조하였다. 남쪽 구간도 성벽이 남아 있다. 산성의 앞쪽(서북쪽)은 번천(番川)과 골지천(骨只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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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산성터. 강원문화재연구소가 호산리 산성 내부를 발굴한 결과 기와를 얹은 건물지나 청자류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서 이 성이 유력 인물이나 유력층의 거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삼척군(三陟郡)’명 기와는 삼척의 진산(鎭山)인 갈야산성과 삼척 관아 유적인 죽서루에서도 출토되었으며, 모두 소성 상태나 색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