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라북도 진안군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무주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및 충청남도 금산군을 아우르는 진안고원은 높이 300m 내외의 전형적인 고원 지대로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리면서 선사 시대 이래로 줄곧 교통의 중심지였다. 진안고원 일대에서는 금강을 중심으로 만경강·동진강·섬진강·남강·황강 유역을 하나로 묶...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고대로 올라갈수록 진안 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문헌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상고 시대와 고대 그리고 중세를 잇는 교량인 후삼국 시대 진안의 역사를 제대로 규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다만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몇 가지 시사점을 갖는 차원에서 진안의 시작을 언급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진안의 역사와 관련된...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고조선과 중국 연의 무력 충돌로 고조선 유이민들이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존의 고인돌 사회는 급격히 해체되었고, 새로운 질서의 재편 속에서 마한 등 삼한 정치체가 형성되었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서는 철기가 새롭게 출현했고, 청동기 제작 기술도 크게 발전하면서 우수한 청동 제품이 급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