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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세기 초에 팔레스타인 북부 갈릴리 지역에서 활동하던 예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의 종교이다. 본래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교명으로 통용되었다.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교명은 1529년 쉬파이어 의회가 가톨릭의 결정에 불복한 데서 유래되었다. 특히 결정적으로 16세기 면죄부 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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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에 의해 결합된 신자들의 공동체.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하면 뾰족한 탑에 십자가가 있는 건물로 인식한다. 물론 가시적인 면에서 신자들이 모이는 건물을 교회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의미적인 면으로 말한다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성경에 따르면 ‘교회’라는 명칭은 예수가 처음으로 표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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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진안 출신의 천주교 신부로써 제5대 전주 교구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재덕(金在德)[1920~1988]은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서 태어났다. 1935년 진안 마령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를 거쳐 동성 상업 학교 을조에 진학하였다. 현 동성 고등학교의 전신인 동성 상업 학교는 갑조(甲組)와 을조(乙組)로 편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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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내오천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내오천 마을은 ‘안머우내’라 부른다. 오천 초등학교에서 바로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안머우내는 어은동에서 천주교가 전파되어 천주교 신자촌으로 형성되었다. 즉 기존의 전통 마을에 천주교 신자들이 이주하여 신자촌이 된 것이다. 마을 입구와 뒤쪽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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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동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마을로 물고기가 숨은 형상이라고 해서 어은동(魚隱洞)이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물고기는 로마교회 박해 시대에 신자들이 서로를 알아보던 암호이다. 마을 이름 자체가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들어와 살았던 천주교 신앙 선조들의 삶을 대변하는 듯하다. 어은동 공소는 2002년도에 근대 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제28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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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중인 마을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대광 교회는 1903년 대불리 주민 이문영 등 7인이 이경학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대불 교회란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08년 9월에 전북 노회로부터 허락을 받고 신기 마을에 대불 교회를 신축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35년에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였으며, 1938년에는 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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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두원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에 있는 두원 공소는 전주 본당[현 전동 본당] 보두네 신부가 활동하던 1897년경에 설립되었다. 이후 1918년 11월 21일에는 드망즈 주교가 사목 방문을 하였는데, 이때 약 30여 명 정도의 신자가 미사를 드렸다고 한다. 1957년 10월에는 공소 경당을 신축하였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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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배넘실 교회 설립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1901년 선교사 마로덕이 현 배넘실 교회가 있는 상전면에 복음을 전하였고, 복음을 받아들인 정일도의 집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배넘실 교회는 진안군 상전면 일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배넘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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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소속의 교회.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있는 백운 교회는 1905년 8월 17일 진맹호, 한인섭, 진문백, 진호연 등 5인이 백운면 메실 마을 가정집에서 메실 교회란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1900년대 대부분의 초기 교회가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던 것에 비해 백운 교회는 마을 주민들에 의해 설립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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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원봉암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원봉암 마을은 전주 이씨와 오씨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봉암 공소가 있는 천주교 신자촌이다. 마을 뒷산이 채봉 포란(彩鳳抱卵) 형국이라는 봉란산(鳳卵山)이어서 마을 명칭이 여기에서 유래한다.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자리한 봉암 공소는 1885년에 설립되었다. 1881년에 전라도에 파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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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부귀 중앙 교회는 거석리 마을 주민이 병 고침의 은혜를 체험한 후 부귀면 거석리 428번지 교회 부지와 건축 자금을 헌납하여 1902년 초가(草家) 교회를 건립하고 거석 교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1911년에 미국 남장로교 강운림 선교사가 당회장이 되어 교회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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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선인동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읍 가림리에 있는 선인동은 임진왜란 때 천씨, 강릉 유씨, 밀양 박씨, 황씨 등이 피난을 와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예전에는 안골[내동]이라 부르다가 이후 마을에 신선들이 춤추고 즐겨 놀았다는 선인 무수(仙人舞袖)의 설화에서 마을 이름을 ‘선인’이라 하였다고 한다. 주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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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의례 및 집회 장소. 1876년경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는 충청도 등지에서 피난해 온 천주교 신자들이 삼바실, 절골, 모시골, 절번덕이 등에 흩어져 살았다. 1883년 교세 보고서에 의하면 삼바실 공소에는 56명의 신자가 살았고, 최덕효(崔德孝)를 중심으로 1884년 설립된 모시골 공소에는 21명의 신자가 있었다. 1888년 어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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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있는 세동 교회는 1903년 10월 3일 미국 남장로교 마로덕(馬路德)[Luther Oliver McCutchen] 선교사와 한준곤, 이원치, 손치문, 한선명, 최사행 등 5명의 성도들이 진안군 부귀면 부암리 샛터 초가삼간에서 시작하였다. 당시 교회 명칭은 지역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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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궁동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궁동 마을은 옛날에 솥점이 있었다 하여 소토실이라고 불린다. 이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처음 들어온 것은 1900년경 신경운[마르코]과 송태로[프란치스코]가 입주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기존 주민 3세대를 중심으로 전교 활동을 펼쳤다. 소토실 공소는 진안읍 물곡리 지역 신자들의 천주교 신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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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연평 교회는 진안읍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평 교회는 1920년대 초 외국인 선교사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나 정확한 연도와 선교사의 이름은 알 수 없다. 연평 교회는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예배당을 건립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예수교 장로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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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중앙 마을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용담 전원 교회는 진안군 용담면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용담 전원 교회는 1923년 1월 15일 선교사 보이열 목사에 의해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52번지에 용담 교회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1943년 신사 참배 거부로 강제로 예배당이 폐쇄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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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장재동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장재동 공소는 진안 지역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설립된 공소이다. 1883년에 인근의 가래올[추동]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신앙생활이 시작되었고, 1890년도에는 장재동에도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공소가 설립되었다. 장재동 공소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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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정천 중앙 교회는 진안군 정천면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정천 중앙 교회는 1930년 음촌 마을에서 당시 신흥 학교 교사 장평화 전도사가 빈집을 마련하여 예배처로 삼았다. 1947년에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양촌 회관으로 옮겨 조림 교회를 설립하여 봉학리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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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주양 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양 교회는 1922년 9월 22일 미국인 선교사 보이열 목사가 4명의 인근 지역 신도들과 함께 방문하여 전도 강연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 마을 김택수의 집에서 기도회를 가짐으로써 첫 교회가 시작되었다. 1927년 전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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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전주 교구 소속의 천주교 교회. 진안 본당은 1900년 9월 22일 어은동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초대 주임은 김양홍 신부였다. 김양홍 신부가 전주 본당의 보두네 신부 관할 구역으로 부터 진안을 비롯한 11개 지역 공소를 이관 받았으며, 이관 받은 신자는 999명이었다. 1909년 김양홍 신부는 어은동 본당에 새 성당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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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어은동에 있는 진안 성당 관할의 공소.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을 잇는 해발 1,059m의 성수산 북쪽 자락 끝에 있는 어은동 마을은 1888년에 공소가 설립된 유서 깊은 천주교 신자촌이다. 진안 지역에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신유박해[1801년] 이전부터이다. 진안 지역의 신자들은 대개 고산 지방에서 이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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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읍 교회는 진안 지역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진안읍 교회는 마로덕 선교사의 전도로 1908년 10월 백남인 성도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써 시작되었다. 설립 때의 교회 명칭은 진안 교회였으며, 1909년에 진안읍 군상리 922-9번지에 목조 예배당을 신축하고 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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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진안 지역에서 가장 먼저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한 곳은 충청남도 금산과 인접한 용담 지역이다. 이곳은 한국 천주교 초기부터 충청도 신자들이 이주하여 살거나 잠시 머무르는 곳이었는데, 이들 중에서 순교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기록상으로 가장 먼저 용담에서 생활한 천주교 신자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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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세례명은 요한이다. 선친은 원래 충청도에서 살았으나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진안으로 이주하여 자신의 집에 공소를 설립하고 미사 집전을 했다. 최민순(崔玟順)[1912~1975]은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진안 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그 후 대구로 유학하여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사제 수업을 마치고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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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학동 교회는 117년 전 선교사가 학동 마을과 마조 마을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학동 교회는 학동 마을의 지명을 빌어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교인의 마당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다가 1954년 경 마을 청년들이 인근의 나무를 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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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중평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중평 마을에 있는 한들 공소는 진안 지역 천주교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대평리[한들, 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의 세 마을 중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평’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1800년대 이전부터 ‘한들’이라는 마을에 속해 있었다. 1922년에 진안 어은동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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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황금 교회는 1904년 진안 지역 담당 선교사 마로덕의 전도를 받고 몇몇 신도가 모여 가정 교회로 시작하였으며, 홍순기 신도가 예배를 인도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기 위해 한글 교육에 힘을 쏟는 등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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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방곡 마을에 방곡 공소가 있었는데 방곡은 방각과 봉곡을 합한 행정 지명이다. 방각 마을은 네모진 넓은 들 가운데 있다 해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고, 수원 백씨에 의해 이루어졌다. 봉곡 인근에는 천주교 신자들이 들어와 신자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리우빌 신부가 활동하던 1880년대 무렵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