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와 도리를 연결하던 옛 고개. 갓고개는 충주댐 수몰 전 평등산 서남쪽으로 위치한 고갯마루였다. 청풍에서 수산으로 왕래하는 지름길로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하였다. 여기에는 성황당과 성황목뿐만 아니라 상인들이 오가면서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쌓은 돌탑도 있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제천시 청풍면 도리의 강변 길이 수몰되자 지금의 물태리에...
-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강처럼 넓은 모라내[沙溪] 가에 위치한 마을이므로 강제골 또는 강제리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장정리·진우동(進友洞, 鎭寓洞)[일명 진우골]과 동면 백양동 일부, 근우면 고지동 일부를 통합하여 강제리로 개편하고 성산면 관할하에 두었다.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고,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
-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정동(正東)에 위치한 고명산[574m]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삼거리[일명 세거리]·증계리(曾溪里)·한천리(寒泉里)·송현리(松峴里)와 백양동(白陽洞) 일부를 통합하여 읍내면 고명리가 되었다. 1940년 제천읍에 편입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아홉 구비가 진 냇가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구론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가 구룡(九龍)으로 바뀌었다.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九谷里[구실]’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자감동[일명 잘개밋골]·장터[일명 장터거리, 새장터거리]·한내[일명 한천(寒泉)]...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를 연결하는 고개. 구륵재는 백운산과 구학산 주능선의 안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원주시와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시가 접하고 있다. 구륵재 고갯마루로 이어진 소로에 2차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고개의 명칭은 별칭이 너무나 많아서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 고갯마루에 ‘운...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와 한수면 덕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꼬부랑재는 충주댐 수몰 전에 제천시 한수면 덕곡리 골안[谷內]에서 덕산면 신현리 일명 ‘와룡산(臥龍山)’에 있는 고산사(高山寺)로 통하는 지름길이었다. 또한 골안과 쇠시리재의 분기점으로 행인들의 이동이 빈번했으나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성천 변에 국도 36호선이 개설되면서 꼬부랑재는 방치되어 나무가...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도전리, 수산리에 걸쳐 있는 산.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1:50,000 지형도」에는 ‘다랑산(多朗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산이 매우 영험하다 하여 제사를 지냄’이라 풀이하고 달리 다령산(多靈山)이라고도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또한 속설에는 여신인 다랑(多郞) 신을 섬기어서 다랑산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와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를 연결하는 고개. 다릿재는 박달재와 더불어 제천에서 충주로 통하는 관로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개였다. 박달재와 천등산의 안부에 국도 38호선이 개설되어 많은 차량이 이 길을 왕래하였는데, 2007년 국도 38호선의 직선화 사업이 진행되어 다릿재 터널이 개통되면서 다릿재는 본래의 고개로서의 기능을 점차 잃게...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와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를 연결하는 고개. 달랑고개는 장선령(長善嶺)·장선치(長善峙)·장선현(長善峴)·월령(月嶺)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조선 시대 때에 수하면 지역이었던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의 ‘장선령로(長善嶺路)’는 청풍에서 충주, 목계를 지나 서울로 통행하던 지름길이었다. 특히 달랑고개는 청풍·충주·제천·원주로 통하는 교통의...
-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법정동.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대랑동리(大朗洞里)는 관문에서 거리가 10리이며, 편호는 26호에 남자가 43명에 여자는 71명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에는 달리 하여 대랑골[大郞谷], 대랑동(大郞洞)으로 불리었다. 대랑동의 본동인 원알은 역원 마을을 뜻하는 원말에서 변한 이름으로 제천에서 단양으로 통하던 역로에...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지명총람』에는 풍수지리상 장군대좌혈(將軍大座穴)이 있어 대장이 또는 대쟁이라고 하였다 한다.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가곡·고마창·금곡·둔전곡·천령곡 등을 통합하여 성산면 대장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대...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덕산 밑에 자리 잡았으므로 덕실 또는 덕곡(德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덕곡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덕곡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덕곡리가 되었고, 1995...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마을이 생기기도 전에 어떤 도인이 덕을 쌓으려고 수양하던 곳에 마을이 터를 잡아 덕골이라 하였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덕동리(德洞里)가 되었다. 조선 말 제천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백운면 덕동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덕동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창고 터.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둔창 터가 있다. 오늘날 ‘둔창 터’는 마을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곳에 고려 시대에 큰 창고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 고려 시대에 군기고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둔창 터[屯倉垈]는 도곡리 한삼포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창...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 제천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한산포(漢山浦)[일명 한성계, 한삼포]·우경(牛畊)·화산(花山)·공재(公才)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도곡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도곡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백운면 도곡...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두식 표기로 보면 돌의 방언형인 독기에서 도기의 원형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도끼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도 볼 수 있으나 돌 또는 독을 원형으로 봄이 좋을 듯하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다락골과 양주동(陽珠洞)을 통합하여 제천군 덕산면 도기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만도리(晩道里)의 ‘도’자와 삼전리(三田里)의 ‘전’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돌밭에서 ‘ㄹ’이 떨어져 나가면서 좋은 뜻의 한자로 적어 ‘도의를 닦는 토양 또는 밭’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도전(道田)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만도리와...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도전리(道田里)[느실]’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마을에 널[시신을 넣는 곽]을 짜는 나무가 많았으므로 널실, 느실, 너실, 판곡리(板谷里), 도전(道田)이라 하였다고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근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수산면 도전리가 되었다....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복숭아꽃이 많이 피므로 도화리(桃花里)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지곡리(芝谷里)·동막리(東幕里)·신담리(新潭里) 일부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도화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도화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에 막을 친 것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동막’은 다른 지역에도 흔히 보이는 지명이므로 한자 지명에 맞춘 인위적 설명에 불과하다.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노항·막대동·평촌·저곡·기동 등을 통합하여 성산면 동막리가 되었고, 1917년 제천군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
-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에 제천향교 뒷산 독순봉에서 학 두 마리가 날아오다가 한 마리는 학다리에 떨어져 죽고, 한 마리는 바람부리 서쪽에 있는 학들에 떨어져 죽었다 전하는데, 학들 동쪽의 단양군 어상천면 자작리(自作里)를 편입하면서 학의 머리 쪽이 되므로 두학(頭鶴)이라 하였다. 학들은 두루미 서식처로 작은황새골, 큰황새골, 오리골 등의 지명이 전한다. 학...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도리와 물태리, 읍리에 걸쳐 있는 산. 망월산의 본래 명칭은 평등산(平登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충청도 청풍군 조에 ‘주철’ 산지로 기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와 1918년에 제작한 지형도에 ‘망월산(望月山)’으로 수록되면서 지금까지 망월산으로 불리고 있다....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와 월악리에 걸쳐 있는 산. 산세가 매의 머리 형상이어서 매두막산이라 하였다. 달리 매두막봉 또는 응두봉이라고도 한다. 매를 산 채로 잡기 위한 움막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매를 이용하여 짐승을 잡는 매 사냥터로 보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매두막산은 높이 1,115m로 북쪽에 평등산[336m]·저성산[333.3...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해의 신과 달의 신을 숭배하는 산악신앙이 바탕이 되어 ‘일(日)’자와 ‘월(月)’자를 합쳐 ‘밝을 명(明)’를 쓴 명암리(明岩里)라 하였다고 여겨진다. 감악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로 된 일출봉(日出峰)과 월출봉(月出峰)에서 딴 ‘일’자와 ‘월’자를 합자한 것이다.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횡티리·직티리 등...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역원 터. 조선 시대 제천에서 원주로 통하는 32㎞[80리] 관로의 중도에 원(院)을 설치하여 여객의 편의 시설로 숙식을 제공한 황간원(黃澗院)은 지금의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와 의림지 피재로 통하는 미륵당교 삼거리 지역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현재는 역원의 지명만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와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忠原縣) 산천조에는 “모녀현(毛女峴)은 충원현의 동쪽 80리에 있다. 대미산(帶美山)에서 나온다. 전해오는 말에 신녀(神女)가 음식을 먹지 않고 옷을 입지도 않았으며, 전신에 털이 나서 매우 길었는데, 산등성이를 넘고서 산을 넘는다고 한다[毛女峴在東八十里 帶美...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있던 모정(茅亭)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말 제천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주론리(酒論里)·왕당리(旺當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모정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모정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백운면...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도1리 음지방아다리의 자연 마을 중 하나인 뭇두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뭇두는 달리 뭇도, 뭇도위, 무도(務道), 무도위(務道尉)라고도 한다. 음지방아다리는 마을 앞에 흐르는 시냇물이 디딜방아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시냇물을 사이에 두고 이웃한 시곡2리는 양지방아다리라고도 한다. 두 마을의 위치가 각각 그늘지고 햇볕...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무용(舞踊)은 감정과 음악의 리듬을 몸짓으로 표출하면서 산자와 망자의 매개체로 시공을 초월한 무언의 예술성을 지닌다. 무용은 음악과 문학을 아우른 종합 예술로 전통 민요의 유형에 따라서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로 구분하면서 춤사위도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무용의 시작은 고대 이전부터...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걸쳐 있는 산. 일명 ‘문수산’으로 불리는 문수봉(文繡峰)은 문헌을 통해 지명의 유래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남쪽에 연결되어 있는 대미산(大彌山)[1,115m]의 존재를 통해 불교 신앙, 즉 문수보살(文殊菩薩)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도 있다. 문수봉은 월악산 국립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최고봉으로 높이는...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 청풍호에 잠긴 금병산의 석회암 동굴. 『여지도서(輿地圖書)』·『청풍부읍지(淸風府邑誌)』·『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호서읍지(湖西邑誌)』에 “수혈(水穴)은 병산 아래 있다. 동쪽의 풍혈에서 100여 보 거리에 이어진 절벽 아래 구멍이 있는 곳으로 샘물이 솟아 나오는데, 그 맛은 매우 차다. 혹은 풍혈과 상통한다고 말한다.”라는 기록...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 청풍호에 잠긴 금병산의 석회암 동굴. 금병산에 위치한 동굴로 밖으로 바람이 불어 나와 ‘바람굴[일명 풍혈(風穴)]’이라고 불렀다. 입구에는 조선 초 학자 정인지(鄭麟趾)가 새긴 것으로 전해지는 ‘풍암(風岩)’ 이라는 글자가 초서체로 각자되어 있어 바람과 관련된 지명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바람굴은 청풍강 청초호(靑草湖)에서...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방아다리가 있었으므로 방아다리, 방학교(放鶴橋), 방하리(方下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북면[지금의 송학면]의 방아다리와 구별하여 서면 방아다리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부수리(夫水里)·우음리(羽音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방학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둑에 보(洑)를 막았으므로 보평 또는 봇두둑이, 보뜨들기라 하였다가 보(洑)가 복[보 막을 복, 스며 흐를 복]으로도 발음되므로 복평으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복평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복평리가 되었다. 1991...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한수면 덕곡리, 덕산면 신현리에 걸쳐 있는 고개. 본디 이름은 오티[吾峙]였으나 오티봉수가 있던 곳이어서 자연스럽게 봉화재[烽火峙] 또는 봉우재로 불리게 되었다. 오티삼거리는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의 접경 지역으로 일명 봉화재 삼거리 또는 봉우재 삼거리라고 부른다. 봉화재는 높이 315m로 동북동쪽으로 금수산[1,015.8m]...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와 팔송리, 명암리, 옥전리, 봉양리에 걸쳐 있는 산. 봉황산이라는 명칭은 산세가 봉황새가 날아가는 비봉형(飛鳳形)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봉양읍이라는 명칭은 봉황산에서 기인하였다. 봉황산이 위치한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에 대한 설명으로 『한국지명총람』에 “봉황산의 남쪽이 되므로 봉양리”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마...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했던 법정리. 1914년 중노리(中老里)와 하노리(下老里)를 통합하면서 노탄리(老灘里)[蘆灘里 ] 북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북노리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중노리(中老里)와 하노리(下老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한수면 북노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북노...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비끼재는 고개가 비스듬하게 기울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천현지(堤川縣誌)』에 사치(斜峙)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1872년에 제작된 「제천현지도」에는 제천현에서 원주 방면으로 통하는 역로에 횡치점(橫峙店)이 표기되어 있어 고개 이름이 횡치(橫峙)인 사실을 알 수 있다....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화당2리와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를 연결하던 옛 고개. 백운산 지맥으로 북쪽의 산자락에 위치한 제천시 백운면 화당2리에는 ‘비디재골’이라는 자연 부락이 형성되었다. 제천 사람들은 제천시 백운면 화당2리 비디재골에서 비디재를 통하여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로 넘어갔는데, 이곳은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나오는 내창장이 위치한 곳이다. 기...
-
천등산 아래 자리한 공전리는 주포천[일명 공전천]이 마을 전체를 휘돌아 흐르는 아늑한 산골 마을이다. 공전리에서 지방도 38호선까지 이어진 길은 예전에는 우마차조차 다니기 어려운 소로(小路)였다. 공전삼거리에서 구불구불 좁은 오솔길을 따라 마을까지 들어오려면 도보로 1시간 남짓 소요된다.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한 고갯마루는 일제 강점기 순사들의 발길도, 6·25 전...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노탄리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상노리(上老里)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상노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상노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상노리가 되었고, 1995년 시·...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논양원(論陽院)이 있었으므로 원리(院里)라 하였다가 옛 청풍현에 딸린 서창(西倉) 옆에 있는 마을이므로 서창리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서창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서창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선림리의 ‘선’자와 고목리의 ‘고’자를 따서 선고리라 하였다. 선림(仙林)은 신선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지명이며, 고목(古木)은 곰 신앙을 드러내는 지명이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선림리 일부와 고목리를 통합하여 제천군 덕산면 선고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성바우가 있으므로 성바우 또는 성암(城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거림(巨林)·양촌(陽村)·요곡(饒谷)·차곡(車谷)을 통합하여 제천군 덕산면 성암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덕산면 성암리가 되었다. 1991년 제천군 덕산면 성암리가 되었고, 199...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내가 흐르므로 송계동(松界洞)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송계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가 되었고,...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쇠가 나오는 곳이라서 소난이라 하였고, 달리 솔안 또는 송한(松寒)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굴암리(屈岩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송한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송한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수가리(壽加里)의 ‘수’자와 증산리(曾山里)의 ‘산’자를 따서 수산리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덕산면 수산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덕산면 수산리가 되었다. 1991년 제천군 덕산면 수산리가 되었고, 1995년...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나무가 많았으므로 ‘섶 시’자를 써서 시곡(柴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금곡리(金谷里)·칠종리(漆宗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시곡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시곡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
-
충청북도 제천시 신동과 봉양읍 장평리를 연결하는 다리. 현재의 교량이 위치한 신동(新洞)은 교량 건설 당시 리(里)였다. 이를 따서 신리교라 이름하였다. 2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51m, 총 폭은 18.5m, 유효 폭은 17.1m이다. 높이는 2.3m, 경간 수는 2개, 최대 지간장은 26m이며, 설계 하중은 DB-24톤, 통과 하중은 60톤이다. 상부 구조는 강화 콘크...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신리(新里)의 ‘신’자와 곡현리(曲峴里)의 ‘현’자를 따서 신현리(新峴里)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곡현리와 신리를 통합하여 제천군 덕산면 신현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덕산면 신현리가 되었다. 1991년 제천군 덕산면...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실리곡리(實利谷里) [실리실]’로 수록되어 있으며 『한국지명총람』에는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내용만 있을 뿐 지명의 유래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실려 있지 않다. 다만 1993년 실리곡리(實利谷里) 입구에 세운 효자 김수명(金秀命)과 의사 김상한(金商翰)의 숭모비에 “우리 실...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국이어서 애련리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장금리(長琴里)·길현리(吉峴里)·대티리[大峙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애련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애련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내리와 오티리, 덕산면 성암리에 걸쳐 있는 산. 야미산(夜味山)은 본래 백야산(白夜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백야산은 청풍군 남쪽 33리[13.2㎞]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백야산은 한밤의 환한 달과 같이 밝은 산의 뜻이다. 백야산은 아미산(娥媚山), 배미산(培美山), 야미산, 배모산(拜母山), 바미산, 뱀...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와 도전리에 걸쳐 있는 산. 옛날 임금이 피난을 한 산이기 때문에 어래산(御來山)이라 하였다. 앞으로 임금이 오거나 나갈 산이라서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도 한다. 한편 산 북쪽의 도전리 달롱실[月弄谷]이 풍수상 옥녀가 달을 희롱하는 형국을 띄고 있기 때문에 어래산을 달맞이하는 산으로 여긴다. 어래산은 높이 814.5m인데, 덕산면 성...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강역이 있었으므로 역말, 역촌, 역리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역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역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역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와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를 연결하던 옛 고개. 오두재는 고개의 형상이 까마귀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오두치(烏頭峙), 오두티 등이라고도 한다. 오두재 밑에 위치하고 있는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의 자연 마을인 오두리는 고개 이름 그대로 일명 ‘오두티’라고 부른다. 오두재에서 이어진 산봉우리는 ‘오두봉’이라...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미자가 많이 나는 고을이므로 오미리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송학면 오미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오미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송학면 오미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운산[1,087m]과 구학산[971m] 아래 터를 잡았으므로 백운의 ‘운’자와 구학의 ‘학’자를 따서 운학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차도리(次道里)·용산리(龍山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운학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운학리...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원대리에 있던 고려 시대~조선 시대 권일원(權一院) 터. 권일원이 있었던 곳은 단양과 청풍의 접경 지역으로, 계란치[230m]에서 서쪽 청풍강과 함께 육로의 분기점으로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죽령대로는 수산역과 황강역을 경유하여 충주로 통하는 길목으로 지금의 국도 36호선이 통행하는 큰길가에 목조와가를...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원서리(院西里)의 ‘원’자와 소월리(小月里)의 ‘월’자를 따서 원월리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산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원서리(院西里)·매촌리(梅村里)·가정리(佳亭里)·소월리(小月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원월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시대에 원림부곡(員林部曲)이 있던 곳이므로 원리, 원림부곡 또는 월림이라 하였다. 풍수지리상 마을 생김새가 ‘월(月)’자형이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마을 중시조가 영일 정씨 월림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영일 정씨 시조 포옹(抱翁) 정양(鄭瀁)이 마을에서 하룻밤 머물 때 꿈에 달이 숲으로 떨어졌다는 설도 전한다. 조선 말...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악산[1,094m]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월악리(月岳里)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덕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너부내·대판리(大板里)·불억(佛億)·억수동(億水洞)·용하(用夏)를 통합하여 제천군 덕산면 월악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덕산면 월악리가 되었다. 1991...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선율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제천시는 과거 사군(四郡)이라 일컬어지던 청풍과 제천이 포함된 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많은 시인·묵객들이 예술적 감성이 담긴 작품을 남겼다. 음악도 마찬가지여서 신라 시대에는...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선돌이 있으므로 선돌, 선돌배기 또는 입석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당곡리(堂谷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입석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입석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송학면 입...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번자리(番自里)와 일곡리(日谷里)를 통합하고 긴 골짜기 안에 있으므로 장곡리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송학면 장곡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장곡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 마을에서 붉은 흙이 많이 났다고 하여 적덕(赤德)이라 하였다가 뒤에 적덕(積德)으로 바뀌었다.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적덕(積德)’으로 수록되어 있다. 마을이 주변 골짜기 넓은 터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골말[일명 곡촌]이라고도 부른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와 백운면 평동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주유산은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뱃놀이를 뜻한다. 능선에서 동쪽으로 용암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원서천이 흐르고 있어 주유(舟遊)하는 형상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정상부 동쪽의 조백석골과 제천 배론성지 일대의 골짜기는 배의 밑바닥 형상을 하고 있어 일명 ‘배론산’으로 부르며, 『제...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와 장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주폿고개는 고개가 위치한 주포리의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0년 한글학회에서 간행한 『한국지명총람』에는 “주폿고개[장터고개·기너미고개·개너밋재]는 주포리(周浦里)에서 장평리로 가는 고개, 장평 사람들은 주폿고개라고 부르며, 주로 주포리에 주포장이 서므로 장터고개, 또는 윤조원(尹調元)[1572...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고려 때 탄지부곡(炭枝部曲)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미루어 오래전부터 탄지(炭枝)라는 지명이 쓰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탄지는 우리말로 숫갓으로 표기한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하탄지리와 상탄지리를 통합하여 제천군 한수면 탄지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지 지역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평동리(平洞里)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창리(倉里)·갈산리(葛山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평동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평동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백운면...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역원 터. 조선 시대에 제천과 충주로 통하는 관로의 둔지천 변에 원(院)을 설치하여 여객을 위한 숙식을 제공했던 둔지원은 물물 교역의 요충지로 관창(官倉)인 원서창으로 변천하였다. 원서창은 원서면에서 따온 명칭으로 지금의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백운농협 일대의 창고에는 백운평야 등지에서 수확한 세곡을 보관한 것으...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울가에 밭이 있었으므로 개밭, 개앗 또는 포전(浦田)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노동리(蘆洞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포전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포전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송학...
-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산수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집터인 양택(陽宅)과 묘지인 음택(陰宅)으로 사용하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으로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최적의 조건으로 삼는다. 즉 흘러가는 물줄기에 넓은 들판과 산세의 지맥이 끊어지지 않고 모래흙에 찬샘이 솟으며,...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와 억수리에 걸쳐 있는 산. 하운산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인 문수봉의 한 능선이 북서쪽으로 뻗어 매두막산에서 흘러온 산봉우리로, 동쪽으로 성천과 서쪽으로 광천이 흐르면서 안무가 자주 서리는 지형으로 여름에도 산정에 드리운 구름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운산의 북사면과 남사면은 바위산으로 활엽수의 밀림 지대로 수자원이 풍부한 골짜기를...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있는 체험 마을. 학현 아름 마을이라는 명칭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아름 마을 가꾸기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소재지명을 붙여 지은 이름이다. 본래 학현마을은 경지 면적이 논밭 합쳐 2.5ha에 지나지 않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었다. 2003년 학현마을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아름 마을 가꾸기 시범...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금수산한양지에 있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구멍. 한양지(寒陽地)는 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로 추워 찰 한(寒)자가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일명 ‘얼음골’로 불린다. 한양지는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지형도에 처음으로 ‘한양지(漢陽地)’로 기록된 이후 『제천군지』, 『한국지명총람』에 계속해서 언급되었다. 본래는 ‘한양지(漢...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찬물이 나는 샘이 있었으므로 찬수깨 또는 한천(寒泉)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한천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한천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한천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디 이름인 꽃당이 또는 꽃댕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화당(花堂, 花塘)이라 하였다. 하지만 옛 땅이름 죽관리(竹串里)로 보아 ‘화(花)’는 꽃이 아니라 ‘고지’, ‘곶’에서 나온 말이다. 곧 지형이 곶과 같이 튀어나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외에도 옛날 고을 원이 살아서 붙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전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향교터,...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제천시 청풍면과 금성면의 경계가 되는 국사봉의 동쪽에 자리한 곳이 활산리이다. 활산리는 살미 또는 거산(居山), 활산, 시산(矢山)이라고도 하였다. 활산이라는 지명의 근원형이 되는 우리말은 ‘살미’로 빠르다는 의미의 ‘살’과 산을 의미하는 ‘미’[뫼의 변형]가 결합한 것이다. 마을의 뒤쪽에 위치한 국사봉의 형상이 빠른...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강이 마을을 흐르므로 황강리라 하였다. 조선 말 충주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한수면 황강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황강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황강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축 산성. 황석리 산성은 해발 345.9m의 봉우리에서 남북으로 긴 능선을 에워싼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축조하였으며 둘레는 600m 내외이다. 황석리 산성에 대해서는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跡調査資料)』에서 처음 언급하는데, “석축된 성벽의 길이가 20~30칸으로 활 모양으...
-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에 검은 빛깔의 오석(烏石)이 많고 진주 강씨 세거지에 ‘현암(玄巖)’이라는 글자를 새긴 오석이 있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새김글은 조선 명종 때 진주 강씨 후손이 기묘사화 때 모해를 받아 흑석동에 낙향하여 새긴 것으로 전해 온다. 『한국지명총람』에 “흑석리는 검은 빛깔의 돌이 많으므로 검은돌 또는 흑석이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