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 남원사에 있는 불전. 남원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1968년 이동원이 세운 사적비에 따르면 남원사는 통일신라 831년(흥덕왕 6)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본래 수십 동에 이르는 큰 사찰로 ‘법당사’라 불렸다고 한다. 1591년(선조 25) 남원부사 윤공...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에 있는 최치원의 사당. 단동사(丹洞祠)는 1949년 최치원(崔致遠)[857~?]의 학문과 도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최치원의 호는 고운(孤雲) 또는 해운(海雲),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6두품 출신으로 12세 때인 869년(경순왕 9) 당나라에 유학하여 6년 만인 874년 빈공과에 급제하고 지방 관직에 제...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천서리 담월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사당. 담월사(潭月祠)는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천서리 담월마을 뒷산 기슭에 있다. 임진왜란 때 활약한 신경진(辛慶晋)[1554~1619]의 후손 신민집(辛旼集)이 1909년 단을 세워 선조의 제사를 지내다가, 1926년 사당을 건립하였다.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와 인조 때의 무신...
-
전라북도 익산시 은기동 하두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사당. 덕천사(德川祠)는 1931년 추강(秋岡) 오응현(吳應賢)[1550~1592]의 후손들이 세웠다. 1592년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의병장 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1533~1592]을 주벽으로 모시고, 익산 지역에서 참전한 추강 오응현, 백천(栢川) 오응필(吳應弼)을 배향하였다....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에 일제 강점기 교회 건물. 두동교회는 1923년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의 부호 박재신의 사랑채에 설립되었다. 당시 박재신은 마을에 박재신의 땅을 밟지 않고서는 지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부유했다. 또한 사재를 털어 마을 사람들의 세금을 대납하거나, 마을에 기근이 들면 빈민들을 구제하는 등의 선행을 펼쳐 마을 입구에 비석이...
-
전라북도 익산시 은기동에 있는 조선후기의 사당. 두천사(豆川祠)는 1780년(정조 4) 전라도 익산군 팔봉면 은기리의 철원최씨들이 최영 장군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1871년 철폐되었다가 1900년 다시 영당을 짓고 향사를 지냈다. 1962년에 영정 대신 위패를 모시고 사당의 이름을 ‘두천사’라고 하였다...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조선 시대 문신으로 병조참판을 지낸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耉)[1556~1620]가 아버지의 상을 당한 뒤 아버지가 묻힌 우산을 바라보면서 추모하기 위하여 1605년 세운 정자이다. ‘망모당’이란 편액은 중국 명나라의 명필 주지번(朱之蕃)이 쓴 것이다. 송영구는 1593년 서장관으로 정철을 따라 명나라에...
-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매곡마을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사당. 매곡사(梅谷祠)는 1910년 나라가 망하자 자결한 매하(梅下) 김근배(金根培)의 절의와 학문을 기리기 위하여 제자들과 아들 김종호가 1931년 세운 사당이다. 이후 1974년 3월 항일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 의사와 백정기(白正基) 의사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으며, 매년 음력 3월 3일에 제사를 지...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문수사에 있는 불전. 문수사는 해발 500m의 천호산 정상의 서쪽 경사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본래 문수사는 사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문수보살을 모신 도량이었다. 가까이에 있는 백련암[옛 문수사의 암자]에서는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백운사[옛 백운암]에서는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어 천호산은 3대 보살의 성지처럼...
-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배산에 있는 일제 강점기 사당. 백산원(栢山院)은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배산에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동향의 맞배지붕 형식 사당이다. 1915년 만포(晩圃) 정제호(鄭濟鎬)와 모은(慕隱) 정동식(鄭東植)[1850~1910]의 후손들이 일제에 항거한 선조들의 충절을 사묘하기 위하여 세웠다. 익산의 연일정씨 가묘로 출발하였으나, 연...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자. 수덕정(修德亭)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에 있는 정자이다. 근대의 한학자 송기인(宋基仁)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38년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송기인은 호가 농은(農隱)이고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청렴결백하고 근검절약하여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고종 때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임명되었으나 부임하...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숭림사(崇林寺)는 익산시 함라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1345년(충목왕 원년) 선종 사찰로 창건되었다. 현재의 숭림사 영원전(崇林寺靈源殿)은 1926년 숭림사의 부속암자였던 성불암(惺佛庵)의 칠성각(七星閣)을 옮겨 온 것인데, 조선 후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건물 내부에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 요사. 숭림사 정혜원(崇林寺 定慧院)은 숭림사의 요사로 언제 처음 건립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의 건물은 1644년 다시 지은 것이다. 산지 사찰인 숭림사에서 보광전, 영원전, 우화루와 함께 중심 영역을 이루고 있다. 숭림사 정혜원은 익산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숭림사는 전라북...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심곡사에 있는 불전. 심곡사 대웅전(深谷寺大雄殿)은 심곡사의 중심 불전이며, 불전 내부에 심곡사 목조삼존불좌상[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을 봉안하고 있다. 심곡사 대웅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심곡사 대웅전은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176에 있다. 금마면 소재지에서...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자. 아석정(我石亭)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행정마을에 살던 소진홍이 자신들의 선조들이 대대로 살아오던 터에 낡은 정자를 헐고 1934년에 다시 지은 정자이다. 송나라의 성리학자 주희가 정사를 짓고 자연 속에서 은거하며 지은 시 중에 “거문고와 책을 벗한 지 40년, 어느덧 나도 천석을 좋아하는...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동헌 건물. 여산은 조선 초기 여량과 낭산을 합쳐 여산현이 되었다. 1436년(세종 18) 태종의 왕비 원경왕후의 고향이라 하여 군(郡)으로 승격되어 충청도에 속하였다가, 1444년(세종 26) 다시 전라도로 복귀되었다. 1699년(숙종 25) 단종 비 정순왕후의 관향(貫鄕)이라 하여 여산도호부로 승격되었으며,...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여산향교(礪山鄕校)는 1403년(태종 3)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매월 음력 초하루[1일]와 보름[15일]에 봉심[향을 피우고 절을 올림]을 올리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던 곳이다. 대성전, 명륜당, 동재와 서재, 내삼문과 외삼문, 그리고 교직사가 있다. 여산향교 대성전은...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여산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여산향교 대성전(礪山鄕校大成殿)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여산향교의 전각이다. 향교는 고을의 크기에 따라 대설위(大說位), 중설위(中設位), 소설위(小設位)로 나뉘었는데, 여산향교는 중설위로 여산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다섯 명의 성인(五聖)[공자, 안자, 증자, 자...
-
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동에 있는 김녕김씨 문중 서원. 오강서원(五岡書院)은 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동에 있는 김녕김씨 문중 서원이다. 시조 김시흥(金時興)을 주벽으로 김향(金珦)과 김관(金觀), 김문기(金文起), 김준(金遵)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제사는 음력 3월 5일에 지방 유림들과 후손들이 모여 지내고 있다. 김시흥은 본관은 김녕이고 고려 인종 때...
-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 용안향교는 1391년(공양왕 3)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월 음력 초하루[1일]와 보름[15일]에 봉심을 올리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던 곳이다. 용안향교 대성전(大成殿)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6호로 지정되었다. 용안향교는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 용안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용안향교 대성전(龍安鄕校大成殿)은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에 있는 용안향교의 조선 후기 전각이다. 용안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된 향교로. 익산 지역 4개의 향교 중에서 창건 연대가 가장 빠르다. 향교는 고을의 크기에 따라 대설위(大說位), 중설위(中設位), 소설위(小設位)로 나뉘었는데, 용안향...
-
전라북도 익산시 은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은천사(隱泉祠)는 전라북도 익산시 은기동에 있는 사당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참전한 이보(李寶)[?~1592]와 익산 출신으로 이보와 함께 창의한 소행진(蘇行震)[?~1592], 이보와 함께 참전한 400명의 무명 용사, 이보의 동생으로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때 크게 활약하고 반정을 일으켜 인조를 옹립한 이...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농 가옥.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라마을에 있는 이배원 가옥은 주변의 익산 김병순 고택, 조해영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이라고 불린다. 이배원의 아버지 이석순은 임피에 거주하다 함라마을에서 누룩을 팔면서 초가를 짓고 정착하였다. 이후 동생과 함께 상업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배원은 아버...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에 있는 시조 시인 이병기의 생가. 가람 이병기(李秉岐)[1891~1968]는 국문학자이자 우리나라의 20세기 시조 중흥에 기여한 시조시인이다. 이병기는 조선어연구회를 조직하여 한글 운동을 주도하였고,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이병기 선생 생가는 이병기가 태어나고 말년에 살았던 집으로 안채, 사랑...
-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학교 건물. 이리농림학교는 1922년 조선총독부에서 최초로 세운 5년제 관립 학교이다. 1925년 도립이리농림학교로 전환된 후 1928년부터 수의축산과 설치를 요청하여 1931년 수의축산과 설치 인가를 받게 되었다. 수의축산과가 설치 운영된 것은 국내에서 이리농림학교가 최초였다. 축산과 교사는 ‘수의축산과(獸醫畜産科)...
-
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와 창고. 수리조합은 근대기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하여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창설된 기관이다. 익옥수리조합은 1920년 임익수리조합과 임익남부수리조합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대규모 수리조합이다. 익옥수리조합의 초대 조합장은 일본의 수리왕으로 불리는 후지이 간타로[藤井寬太郞]가 선출되었다. 익옥수리조합은...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에 있는 일제 강점기 철도 역사. 익산 구 춘포역사는 1914년 건립 당시 이리[현 익산]와 전주를 연결하는 전라선의 보통역으로 시작하였다. 익산 구 춘포역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중 하나로 전형적인 소규모 철도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익산 구 춘포역사는 역사동 외에 화장실 및 부속 창고, 부속 건물 등으로 이루어...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농 가옥. 익산 김병순 고택은 일제 강점기 함라 지역 3대 부호 중 하나인 김병순(金炳順)이 지은 가옥이다. 김병순은 할아버지인 김기형이 벼슬을 하면서 일으킨 가세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여 재산을 모았다. 김병순은 1926년 익산, 김제, 군산 등에 소유한 토지를 바탕으로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 함화...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숭림사(崇林寺)는 고려 충목왕 때 창건된 사찰이다. 사찰의 이름은 달마대사가 수도하면서 도를 깨달았던 중국의 숭산(崇山) 소림사(少林寺)에서 ‘숭’ 자와 ‘림’ 자를 따온 것이라 한다. 숭림사 보광전(普光殿)은 숭림사의 중심 불전으로 건물 내부에 불단을 마련하여 불상을 모셨다. 중앙에는 숭림사 보...
-
전라북도 익산시 주현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농장 사무실.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益山珠峴洞舊日本人農場事務室)은 1914년 일본인 오하시[大橋]농장의 사무실로 건립된 일식 2층 목조 건물이다. 오하시 요이치[大橋與市]는 일본 기후[岐阜]현 출신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은행을 소유할 정도로 대부호였다. 오하시는 농장 개설 당시 주임이었던 에다요시...
-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병원 건물. 익산 중앙동 구 삼산의원(益山中央洞舊三山醫院)은 김병수(金炳洙)[1898~1951]가 1935년 개인 의원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김병수는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가담하다가 붙잡혀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3개월을 복역하였다. 출옥 후 학업을 마치고 난 뒤 군산야소교병원에서 근...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일본식 가옥.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益山春浦里舊日本人農場家屋)은 1940년대 지었다고 전하나 건축물 대장에는 1922년 건립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은 이리농림학교 출신의 일본인이자 호소카와[細川]농장의 농업 기술자였던 에토[江藤]가 살았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익...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사곡마을에 있는 사당. 충렬사(忠烈詞)는 충무공 이순신을 중심으로 구한말 5열사인 이준·안중근·백정기·이봉창·윤봉길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제사는 매년 2월 25일 지방 유림들이 모여 지내고 있다. 이순신 장군[1545~1598]은 본관은 덕수, 시호는 충무공이다. 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하여 1592년 임...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전통 담장. 익산 함라마을 옛 담장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라마을에 있는 옛 담장이다. 전통 한식 담장으로 마을 주민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살면서 꾸준히 쌓고 보수하여 왔다. 익산 함라마을 옛 담장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천남1길 일대에 있다. 주변에 조해영 가옥, 익산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 등...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 익산향교(益山鄕校)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이다. ‘금마향교’라고도 부른다. 1398년(태조 7) 건립되어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매월 음력 초하루[1일]와 보름[15일]에 봉심을 올리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던 곳이었다. 향교는 고을의...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익산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익산향교 대성전(益山鄕校大成殿)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익산향교에 있는 조선 시대 전각이다. 향교는 고을의 크기에 따라 대설위(大說位), 중설위(中設位), 소설위(小設位)로 나뉘었는데, 익산향교는 중설위 향교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다섯 명의 성인(五聖)[공자, 안자, 증자, 자사...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농 가옥. 조해영 가옥은 익산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이라 불린다. 다른 부잣집과 달리 조해영의 선조들은 옛부터 함라마을에 터를 잡고 살아왔다. 조씨 집안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은 조해영의 고조할아버지인 조한기인데, 고종 때 사천군수와 정읍군수를 역임하였다. 이후 조해영의 아버지인...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었던 조선 전기 누정 터. 청심루(淸心樓)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던 누정이다. 1456년(세조 2) 군수 노상군(盧相君)이 객관의 동쪽에 건립하였고, 1508년(중종3) 군수로 부임하게 된 밀양의 손후(孫侯)가 중수하였으나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익산군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청심루는 송을개(宋乙開), 구봉령...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 후기 노소. 노소란 오늘날의 경로당, 노인정과 같이 노인 등이 모여 쉴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그러나 조선 시대 노소는 단순히 공간적 기능뿐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통솔하고 이끌어 가는 정치·사회적 기능도 담당하였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의 함라노소는 1687년(숙종 13) 7월 건립되어 유서가 매우 깊다....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함벽정(涵碧亭)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부호 송병우가 왕궁저수지가 완공된 후 완공을 기념하고 경치를 감상하기 위하여 1937년 세운 누정이다. 송병우는 선릉참봉을 지냈으며 왕궁수리조합장을 역임하였다. 송병우는 왕궁저수지를 조성할 때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인물로 사재를 털어 여러 학교를 건립하는 데 힘쓰기...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 함열향교(咸悅鄕校)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이다. 1437년(세종 19)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한 이래 매월 음력 초하루[1일]와 보름[15일]에 봉심을 올리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던 곳이었다. 함열향교 대성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열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함열향교 대성전(咸悅鄕校大成殿)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함열향교 건물이다. 함열향교는 함라산 자락의 야트막한 경사지에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중앙에 있고 명륜당 양쪽으로 동재와 서재가 위치하였다. 명륜당 뒤쪽에 있는 내삼문을 들어가면 대성전이 있고 대성전의 북...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용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화산서원(華山書院)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월주(月州) 소두산(蘇斗山), 인산(仁山) 소휘면(蘇輝冕), 죽유(竹牖) 황자후(黃自厚)를 배향한 익산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1654년(효종 5) 창건되고 1662년(현종 3) 사액되었다. 조선 예학의 대가인 김장생과 병자호...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서원. 화암서원은 1552년(명종 7)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이공수(李公遂)[1308~1366]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진 서원이다. 이공수는 고려 시대 학자이자 문신으로 여러 관직을 거쳐 고려 공민왕 때인 1365년 익산부원군(益山府院君)에 봉해진 익산 출신 인물이다. 화암서원은 1869년(고종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