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는 하가(下佳)·상가(上佳)·만수(萬壽)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가수 1리는 하가 마을, 가수 2리는 상가 마을, 가수 3리는 만수 마을이다. 가수리의 지명은 상가 마을과 하가 마을의 가(佳)와 상수·만수 마을의 수(水)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하가 마을과 상가 마을은 원...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짐대[솟대]를 세우고 짐대제를 지내고 있다. 음력 정월 15일에 마을 회의를 거쳐 짐대제에 관한 전반 사항을 논의한다. 이장의 주도하에 전체 일정을 짜고 역할을 분담한다. 음...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5일 오후에 윗 당산과 아랫 당산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내고, 이어 벅수 앞에서는 간단히 제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행하여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에서 발원하여 신율리에서 동복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가수천(佳水川)은 동복천의 지류 하천으로 동복면 가수리에서 시작하여 신율리를 거쳐 동복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총길이는 11.78㎞이며, 지방 관리 하천으로 주암댐으로 유입된다. 가수천은 하가(下佳)·상가(上佳)·만수(萬壽)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가수리(...
-
조선 시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경양도에 속한 역. 검부역(黔富驛)은 지금의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경양도 찰방역이 거느리던 8개 역 가운데 하나이다. 검부역이 있던 곳은 지금의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일대이다. 가림역과 연결되며 전라남도 곡성 지역의 옥과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다. 『호구 총수(戶口總數)』 동복현 읍내면(邑內面)에 구역촌(舊驛村)과 신역촌(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있는 저수지. 구암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위치한 농업 수리 시설물로 소하천 등급의 저수지이다. 구암 저수지는 구암제라고도 하며, 농업 수리 시설로 1945년 준공되었다. 구암 저수지는 농업 용수 개발을 위해 1945년 준공되었다. 구암 저수지는 총 저수량 2만 2000㎥, 유효...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는 구암(龜巖)·주산·축동(築洞)·용지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구암리의 지명은 구암 마을의 이름을 취하여 지어졌다. 구암 마을은 예전에 자갈 바위라 불렀다. 마을에 있는 굴바위가 굴바위-굴암-구암으로 와전되어 구암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마을 옆에 있는 등...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구암리 고인돌은 동복면 구암리 구암 저수지와 구암 2제 사이에 형성된 저수지 아래 계곡에 있는 동복 오씨 선산 부근에 있다. 초기의 고인돌은 14기로 알려져 있으나 지표면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1기이다. 고인돌은 화강 석재로 상석의 형태는 마름모꼴로 형성되어 있다. 상석의 규모는 254×175×70㎝ 정...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압해 정씨 집성촌. 구암리는 예전부터 마을 앞에 고인돌이 많아 자갈 바위라 불렸다. 구암 마을의 뜻은 이곳에 굴바위가 있어 굴암이라 하다가 구암으로 변했다고 한다. 혹은 마을 앞에 있는 등성이가 자래등이라 하여 구암 마을이라 했다고도 한다. 압해 정씨 정치업(丁致業)[1691~1768]을 입향조로 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활터. 군자정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주민들의 궁도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궁도장이다. 조선 시대인 1870년 당시 동복 현감 김주호(金疇鎬)가 현 군자정 터에 지방 관민들로 하여금 궁도를 연마케 하고자 건립하였다. 1870년 당시 동복 현감 김주호는 군자정 건립에 착수하여 3월 3일에 준공하였다. 지방 관민들의 궁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에 있는 다리 건립 기념비. 동복면 소재지와 천변리에서 연월리를 건너가는 하천[동복천]에 다리가 없는 것을 애석히 여겨 오병남[1878~1949]의 부인 김해운 여사가 임종 때 남편에게 다리 건립을 부탁하여 1934년 다리를 건립하고 해운교라 명명하는데, 이를 기려 1935년 기념비를 세웠다. 1934년에 김해운 여사의 임종 유언에...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도원 서원은 동복 고을과 연고를 맺고 유학 진흥에 크게 기여했던 최산두, 임억령, 정구, 안방준 등 네 분을 모신 조선 후기의 서원이다. 도원 서원은 화순군 동복면 연곡길 137에 위치하고 있다. 동복면 월송 마을 가운데를 지나 뒤편 길을 따라 가면 서원이 있다. 도원 서원은 동복 고...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는 자연 마을인 독상(獨上)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상리의 지명은 ‘동복현의 감옥 앞’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독상리의 독(獨)자는 본래 큰 마을을 뜻하던 한적굴(閑寂屈)의 ‘한적’이 ‘호젓’으로 변음되어 ‘호젓’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홀로 독(獨)자를 취한 것이라고 한다. 한...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는 동복면 소재지 남쪽에 있는 마을로, 보성강 지류인 동복천 상류의 곡간 평지가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독상리 고인돌 떼는 동복천 변의 평지와 동복면 독상리 제궁동으로 가는 계곡에 분포하고 있다. 화순·순천 광천 간 동복 우회 도로 공사 구간에...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동복 오씨 집성촌. 독상리는 한적굴에서 독자를 취하고 생가몰에서 상자를 취하여 독상리라 했다. 마을 내에 한적굴, 생가몰, 잿등, 옥앞에, 살푸정, 재궁골로 구분되고 있다. 시중 오대승(吳大陞)[?~?]을 입향조로 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동복 오씨 집성촌이다. 1220년(고려...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동상리 재궁동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독상 마을에서 독상 저수지 쪽으로 800m 정도 올라가면 동복 오씨 문헌 공파 제각인 효사재가 있는데 독상리 재궁동 고인돌 떼는 이 재각에서 북쪽으로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29-1번지 일원과 29-3번지 일원에 분포한다. 독상리 재궁동 고인돌 떼에서 지표상에 확인된 고인...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석등.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시중을 지낸 문헌공(文獻公) 오대승(吳大陞)이 하늘에 제사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복현 고적조에는 현리(縣吏) 오대승(吳大陞)이 관도(官道) 남쪽에 석등 48개를 만들어 밤마다 불을 켜 놓고 하늘에 절하였더니 그 내외의 자손들이 모두 출세하고...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와 백아면 다곡리를 연결하는 터널. 화순군 동복면과 백아면을 경계 짓는 지리적 요충지인 옹성산의 독재[獨峙]에 위치하여 독재 터널이라 이름 붙었다. 독재 터널은 왕복 2차선으로 총 길이 625m, 총 폭은 10m, 유효 폭은 9.0m, 높이는 6.6m이다. 옹성산을 지나는 일반 국도 15호선의 원활한 교통 흐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동광주 노회 화순 시찰 소속 교회. 1907년 배유지, 오원 선교사의 전도 활동으로 먼저 몇 명이 믿었고, 신자가 늘어나 예배당을 신축하여 동복군 읍내면 칠전리에 칠전리 교회를 세웠다. 1912년 남평과 동복 순회 구역은 노라복 선교사가 책임자였다. 1913년 동복 교회와 그 일대가 노라복 선교사 순회 구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에 있는 정기 시장. 화순군의 시장 역사가 담겨 있는 『동복구지』를 보면 천변시는 읍내면[현 동복면] 천변리에서 매순 2일·7일에 열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 천변장이 동복장(同福場)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동복면 천변리의 동복천 변에 위치한 동복 시장은 이전 동복현 지역의 중심 장으로서 성세를 누렸지만...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서 김병연이 읊은 한시. 한시 「동복 여소」의 작가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김삿갓으로 불리는 조선 후기의 유명한 방랑 시인이다. 김병연은 전국을 방랑하다 57세의 나이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에서 사망하였고, 강원도 영월에 묻혔다. 그가 머물렀던 화순군 적벽 물염정 근처에 현재 김삿갓의 석상과 시비가 세워져 있는데, 「동복 여소」도 시...
-
1920년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일원의 유력한 부호와 자제들에 의해 결성 및 운영된 단체. 3·1 운동 이후 이른바 문화 통치 속에서 화순군에는 청년회 혹은 청년 수양회라는 이름으로 몇몇 단체가 결성되었다. 1920년 5월에 결성된 화순 청년회, 같은 해 7월에 창립된 능주 청년회가 그것이다. 동복 청년회의 결성시기에 대한 자료는 없으나 이들 청년회와 비슷한 시기에...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지·덕·체를 고루 갖춘 조화로운 어린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자주적인 어린이, 배려와 나눔의 생활화로 삶이 행복한 민주적인 어린이, 자연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착한 어린이, 자기만의 꿈과 재주를 키우는 유능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고, 알차고, 힘차게’이다. 1909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에 있는 터널. 화순군 동복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복 터널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동복 터널 상행선의 총 길이는 394m, 총 폭은 7m, 유효 폭은 7m, 높이는 6.7m이며, 하행선의 총 길이는 394m, 총 폭은 10m, 유효 폭은 7m, 높이는 6.7m이다.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
전라남도 화순군의 동복 향교 인근에 있는 공적비군. 조선 시대에 동복 현감을 지낸 김부윤·유달준과 개항기 동복 군수를 지낸 김기중이 재임 때에 동복 향교 중수와 흥학에 힘쓴 것을 기려 세운 흥학 공적비이다. 그 외에도 동복 향교와 관련된 공덕비가 동복 향교 입구에 있다. 1. 김부윤 향교 중수비 김부윤(金富倫)[1531~1598]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동복 향교에서 매년 춘추로 거행하는 유교 의례.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복 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다. 향교에서 지내는 석전대제는 삼국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 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향교는 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동복 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록하여 2002년에 발간한 책. 『동복 향교지』는 1444년(세종 26)에 창건되었다가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25호로 지정된 동복 향교의 연혁과 운영 내용, 유교 활동 등을 전반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6·25 전쟁으로 소실된 향교 건물을 복원하는 공사가...
-
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동복면은 화순군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순천시 주암면, 서쪽은 이서면과 동면, 남쪽은 남면, 북쪽은 북면과 접하고 있다. 동복면의 극동 지점은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 동북쪽 지점이다. 극서 지점은 동복면 읍애리의 읍애 2제 서쪽으로, 동면 경치리 묘치 마을 남동쪽 지점에 해당된다. 극남 지점은 동복면 유천리 모후산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동복면 관할 행정 기관. 동복면사무소는 화순군 동복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 10월 1일 칙령 제354호, 칙령 제357호에 의거하여 도(道)·부(府)·군(郡)·면(面)을 정비하면서 면사무소를 두기 시작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복군 읍내면은 화...
-
1919년 3월 20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장터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 화순 지역에서는 1919년 3월 13일 능주 장터에서 첫 만세 시위가 일어난 뒤 3월 15일에 화순읍 남쪽의 갱무산 정상에서 두 번째 만세 시위가 있었다. 동복천변 시장독립 만세 운동은 세 번째 발생한 시위로 동복 보통 학교 학생들이 주도하고 장터에 있던 성인들이 참여했다. 동복...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동복 향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길 62-30에 위치한다. 월송 마을 뒤편 높은 언덕[속칭 향교산] 위에 정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화순읍에서 약 24㎞ 거리이다. 동복 향교는 조선 시대 동복현에서 공자 등의 선현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설립한...
-
1655년 동복현의 연전패(延殿牌)가 불타버린 사건. 전패(殿牌)는 조선 시대 지방 객사에 ‘전(殿)’자를 새겨서 세운 나무 패이다. 이는 왕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지방에 출장을 간 관원이나 수령은 전패에 배례하였다. 만약 이 패를 훼손하거나 모독한다면 왕에 대한 불경으로 간주하여 본인과 수령 및 고을이 처벌을 받았다. 1655년(효종 6) 동복현에서 연전패(延殿牌)가 타 버려 그...
-
1615년 전라남도 화순 지역 동복현에서 난을 일으킨 정순기(鄭順己)를 효수한 사건. 정순기(鄭順己)가 난을 일으킨 배경에 대해서는 해당 사료가 부족하여 정확한 사정을 알 수 없다. 정순기가 효수에 처해진 후 동복의 호장(戶長) 오언복(吳彦福) 등이 보름 후에 패거리를 이루어 난을 일으켜서 읍내 30여 집이 놀라 흩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광해군일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일대에 있었던 백제의 지방 군현. 화순군 동복면을 비롯하여 북면·남면·이서면 일대는 마한의 54개 소국 중 벽비리국이 위치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독립된 정치체를 형성하고 있던 벽비리국은 백제의 팽창으로 그 세력권에 편입된다. 그러나 백제가 중앙에서 관리를 파견하여 직접 지배를 시작한 것은 6세기 중엽 성왕 때에 이르러 방군성제(方郡城制)...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였는데, 음력 정월 14일 밤에 큰 당산과 작은 당산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옛날에 마을에서 호환이 심하여 정성으로 당산제를 지냈더니 호환이 없어졌다. 그 이후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있는 모호산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모호산 유래」는 동복 가관(假官)이었던 김성원이 정유재란 당시 노모와 처자를 데리고 피난을 가던 중 왜놈을 만나 격투를 벌이다 최후를 맞이한 후 후세 사람들에 의해 산의 명칭이 모호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산악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모후산 유래...
-
조선 후기 정유재란 때 주인을 따라 죽은 화순 출신의 충노(忠奴). 목산(木山)[?~?]은 하대붕(河大鵬)의 노(奴)이다. 정유재란 때 하대붕의 부인인 오씨(吳氏)가 하대붕이 왜병에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을 잘못 전해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목산은 “외주(外主)는 피로(被擄)되었고, 내주(內主)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니 내 어찌 혼자 살겠는가.”하고 주인을 따라...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에 있는 근대 서민 가옥. 1900년대 초에 건립된 정면 3칸의 서민 주택이다. 보통 초가삼간으로 불리는 이러한 집은 조선 시대는 물론 근대까지 서민들이 주로 살았던 보편적인 주택 형식이다. 동복면 신율리 신기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주위에도 비슷한 규모와 형태의 주택들이 있다. 1900년대 초에 우진각[네 개의 추녀마루가 동마...
-
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원노(元老), 호는 월파(月坡). 의암(義庵) 민회삼(閔懷參)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를 지낸 민여관(閔汝寬)이다. 민팽령(閔彭齡)[?~?]은 1636년(인조 14)에 발발한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남한산성에 가 왕을 지키려다가 강화했다는 소식을 듣자 통곡하며 고향으로 돌아와 두문불출하다가 죽었다....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 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은 삼한 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존재하였던 연맹체이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 따르면 모두 54개의 소국이 존재하였다. 그중의 하나가 벽비리국이다. ‘비리’는 마한의 소국 이름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로서, 비리국(卑離國)·고비리국(古卑離國)·감해비리국(監奚卑離國)·모...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위치한 오한추와 오효술의 부자 효문. 동복 오씨 집안의 1881년(고종 18)에 효행으로 동몽교관에 추증된 오한추(吳漢樞)와 1885년(고종 22)에 효행으로 사헌부 감찰에 추증된 오효술(吳效述)의 부자의 효자 정문이다. 오한추는 부 오계운이 누명을 입고 유배되자 평소 부친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는 새터·상율(上栗)·중율(中栗)·하율(下栗)·탑동(塔洞) 등 5개 자연 마을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상율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신율리의 지명은 새터 마을에서 신(新)자를 취하고 율곡(栗谷)[밤실]에서 율(栗)자를 취하여 만들었다. 새터 마을은 ‘새로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하여 새터라 하는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신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신기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5일 밤에 안당산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한편 예전에는 천륭, 안당산, 바깥 당산 순으로 제를 지내...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는 안림(安林)·석당·성황(城隍)·월봉(月峰) 등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월봉 마을은 1950년 6·25 전쟁 전후로 폐촌이 되고 신성(新城)이 새로 형성되었다. 안성리의 지명은 안림 마을의 지명에서 안(安)자를 취하고 성황 마을의 성(城)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안림 마...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는 연동·둔동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연둔리의 지명은 연동 마을의 연(蓮)과 둔동 마을의 둔(屯)을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둔동 마을에는 과거 군인들이나 역민(驛民)들이 경작하는 둔전이 있었다. 이 둔전에서 나온 생산물로 군대나 역을 운영하도록 했다. 둔전이 있어 둔골이라 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는 월송(月松)·복녕(福寧)·연곡(蓮谷)·도수동(倒水洞)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나 도수동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연월리의 지명은 연곡 마을의 연(蓮)과 월송 마을의 월(月)을 각각 취한 것이다. 월송 마을은 월송쟁이라 불러졌는데, 마을이 반달 형국이고 소나무가 많기 때문이다....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민 가옥. 오세탁 가옥은 1800년대 중엽에 지어진 이 지역의 보편적인 서민 주택이다. 1985년 전남 대학교 팀이 조사할 당시 오세탁 가족이 4대째 살고 있었다. 오세탁 가옥은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한천 마을의 가구 수는 약 110호가 되며 마을에는 군도 4호선이 지난다....
-
전라남도 화순 출신의 서양화가. 본명은 점수(占壽), 호는 모후산인(母后山人). 아버지는 한말 보성 군수를 지낸 오재영(吳在永)이고 어머니는 김선군(金宣君)이다. 서구의 인상주의 회화 양식을 추구하며 빛과 색이 이루어내는 자연을 맑고 밝은 색채로 그려냈다. 오지호는 서구의 인상주의를 한국적 풍광과 정감으로 토착화시킨 화순 출신의 대표적인 서양화가이다. 오지호(...
-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 인상파 화가 오지호를 추모하기 위한 기념관. 오지호 기념관은 호남 지역의 서양 화단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오지호 화백이 태어난 화순군 동복면에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추모하기 위하여 화순군청과 유족이 뜻을 합쳐 세운 기념관이다. 1992년에 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회 위원장 박운학[전 동복 면장]이 주축이 되어 건립을 추진하였다. 1996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가옥의 문간채. 오형석 가옥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화순 지역의 부농 가옥이다. 본래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문간채, 뒤채 등 모두 7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1950년대에 안채와 문간채만 남기고 다른 건물은 모두 매도하였다. 현재는 문간채만이 본래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오형석 가옥은 유한 킴벌리...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에 있는 터널. 운알 터널은 왕복 2차선으로 총 길이 930m, 총 폭은 9.6m, 유효 폭은 9m, 높이는 6.6m이다. 운알 터널은 1993년에 준공되었고, 국도 22호선 상에 있다. 운알 터널은 화순군과 순천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광주 국도 관리 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개통 후 화순군 동복면과 순천시 주...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강가에 운월정을 짓고 정두섭이 읊은 한시. 한시 「운월정을 짓고서」의 작가 정두섭(鄭斗燮)의 호는 동광(東狂), 본관은 창원으로 생몰 연대나 활동 상황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강동원이 정리한 『화순 시총』에 시가 수록되어 있어 화순군 동복면에 정자를 짓고 그곳에서 활동 했으리라는 것 정도만 알 수 있다. 시의 배경인 운월정은 현존하지 않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에서 음력 정월 5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5일 밤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과거에는 정월 초하룻날이나 초이튿날 지내다가 초닷샛날로 옮...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에 있는 저수지. 유천 저수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에 위치한 1종 저수지이다. 농업 수리 시설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물이 깨끗하여 백로,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자주 찾는 보존 가치가 있는 시설이다. 유천 저수지는 유천제라고도 하며, 농업 수리 시설로 1978년에 착공하여, 1984년 준공되었다. 유천...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는 검천·유치(楡峙) 2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6·25 전쟁 전후로 유치 마을은 폐촌이 되고 검천 마을만 남아 이후 검천 마을을 유천 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유천리는 유치 마을의 지명에서 유(楡)자를 취하고 검천 마을의 지명에서 천(川)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검천 마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읍애리는 읍애 마을 단일로 형성되어 있으나 세분하면 해가 비치는 쪽의 양지뜸[陽地洞]과 그늘이 지는 쪽의 음지뜸[陰地洞]으로 나눌 수 있다. 읍애리의 지명은 숯실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숯실’을 한자로 표기하면 ‘애곡(艾谷)’이 된다. 읍내면의 읍(邑)자와 ‘애곡(艾谷)’의 애(艾)자를 각각 취...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읍애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초계 변씨 집성촌. 읍애리(邑艾里)의 지명은 동복군 읍내면에 있는 애곡(艾谷)[=쑥실=숲실] 마을이라 하여 읍내면의 읍(邑)자와 애곡(艾谷) 마을의 애(艾)자를 각각 취하여 읍애리라 하였다. ‘애곡’은 원래 숲에 가린 마을이라 ‘숲실’[=숯실=쑥실]로 불렀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변충렬(卞忠...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 객사 남쪽에 있던 응취루에 대해 임억령이 읊은 한시. 한시 「응취루」의 작가 임억령(林億齡)[1496~1568]의 자는 대수(大樹), 호는 석천(石川)이며 본관은 선산이다. 그가 담양 부사로 내려오자 인재(忍齋) 김성원(金成遠), 송강(松江) 정철(鄭澈),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이 그의 문하에 들어가 시학을 배웠으며, 사람들은 이들을 성산동(星...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민 가옥. 임원록 가옥은 1800년대 초쯤에 지어진 작은 규모의 서민 주택이다. 현재는 살림집으로서 그 편익성 때문에 여러 곳을 개·보수하여 건립 당시 초기의 모습을 보기는 어렵다.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 오세탁 가옥과 같은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한천(寒泉)이란 차가운 샘이 있다는 찬샘에서 유래된...
-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이서(異瑞). 판서(判書) 정흠지(鄭欽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봉사(奉事) 정인직(鄭仁直)이다. 정기용(鄭奇龍)[1577~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관직은 주부(主簿)를 역임했다.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중봉 조헌을 따라 금산(錦山) 전투...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 있는 액막이용 솟대. 호남 지역에서는 솟대를 대개 짐대라고 부른다. 짐대는 장승, 입석과 아울러 마을의 액막이를 위해 세우는 장치의 하나다. 그 연원은 멀리 마한의 소도(蘇塗)까지 소급된다고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몽고의 오보에서 기원을 찾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한 연원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짐대는 매년 정월...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는 천변 마을 단일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천변리의 지명은 원래 이름인 냇가몰을 한자화하여 내 천(川)자와 갓 변(邊)자를 각각 취하여 천변리라 하였다. 동복천 변에 있다고 하여 냇가몰이라 하였다. 천변리는 1759년에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동복현(同福縣) 현내면...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천변 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천변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이 되면, ‘마을 리민의 날’ 행사를 열어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데, 이 날 오전에 순장 강재룡 할아버지와 정율례 할머니의 비석 앞에서 각각 ‘추모제’를 마을 공동으로 지낸다. 제관은 마을 회의를 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에 있는 치마 바위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치마 바위 이야기」는 기자 치성으로 낳은 남매가 힘이 장사여서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쳤으나, 주변의 시기로 인해 날개를 잃고 힘을 잃어 고향으로 돌아가 소년은 죽고, 소녀는 비구니가 된 아기장수 설화의 변이형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치마 바위」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는 자연 마을인 칠전(漆田)·동정(東井)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정리의 지명은 칠전 마을의 칠(漆)자와 동정 마을의 정(井)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칠전 마을은 원래 옷바물이라 불렸는데 ‘옷바물’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옻나무 밭이란 의미로 칠전(漆田)이라 하였다. 동정 마을은 처음에 팽나무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 칠전 마을에 있는 선돌. 칠전 마을을 보호하는 선돌 1기가 서 있는데, 이를 ‘할머니독’이라고 부른다. 이 할머니독이 있는 곳을 ‘당산거리’라고 부른다. 칠정리 칠전 선돌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의 후측 방향 우측 개울가에 선돌 1기가 서 있다. 방향으로 본다면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다. 마을을 수호하는 당산나무로부터 20...
-
오지호(吳之湖)[1905~1982]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출신의 서양화가이다. 본관은 동복 오씨로 호는 모후산인(母后山人)이고 본명은 점수(占壽)이다. 1905년 12월 24일 한말에 보성 군수를 지낸 오재영(吳在永)과 김선군(金宣君)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지호는 1912년까지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으며, 1913년 동복 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192...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한산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한산사지 삼층 석탑이 위치한 곳은 예부터 한산사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빈대로 폐사되었다고 전해온다. 석탑의 재질은 부식 상태가 심하며 일부 부재[기단부 우주]가 유실되어 시멘트로 보수하는 등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한산사지 삼층 석탑은 신율리 탑동 마을 어귀에 있는 개인이 경...
-
한천 농악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에서 전승되어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농악이다. 한천 농악의 유래에 대해 한천 마을이 과거에 역촌(驛村)이었다는 사실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견해도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기록이나 근거는 없다. 다만 전해져 오는 역대 상쇠들의 계보를 보면 19세기 말의 인물들이 초기 상쇠로 거론되고 있으...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는 한천 마을 단일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한천리의 지명은 한천 마을의 이름을 취하여 이름하였다. 한천 마을은 마을에 차가운 샘이 있어 ‘찬샘’이라 하는데 이를 한자로 ‘한천(寒泉)’이라 표기한 것이다. 1759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동복현(同福縣) 현내면(縣內面), 1789...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한천리 한천 고인돌 떼는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네 곳에서 확인되는데, 동복면 한천리 32번지 일원, 동복면 한천리 한천 마을 창고 앞 논 일원, 동복면 한천리 139번지 일원, 동복면 한천리 188번지 일원에 분포하는 고인돌이 있다. 한천리...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던 협선루에 대해 김부륜, 장유, 정홍명 등이 쓴 한시. 시의 배경인 협선루는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던 누각으로, 현감 김부륜(金富倫)이 지었다. 뒷날 황진(黃進)은 이곳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논의한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글이 남아 있었다 하나 지금은 기록으로만 전한다. 김부륜 외에도 박태보, 장유, 정홍명 등이 협선루...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르고 알차게 자기 꿈을 실현하는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꿈을 키워 이루자는 교육 구호를 가지고 있다. 교훈은 ‘성실’이다. 1971년 1월 16일 9학급의 화순 동복 중학교 설립을 인가 받고, 그해 3월 1일 개교하였다. 2011년 2월 10일 제38회 졸업식에서 11명이 졸업하여 현재까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화가 오지호가 태어난 근대 한옥. 화순 오지호 생가는 한국 근대 서양 화단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오지호(吳之湖)[1905~1982]의 생가이다. 그는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일본의 동경 미술 학교 유학 후 한동안 이곳에서 기거 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다. 한편 오지호가 조선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54년부터 타계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남덕원과 관련된 비석. 남덕원(南德院)은 고려·조선 시대에 출장 중인 관리들의 숙박 장소로 이용하고, 공문 송달이나 물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치한 기관이다. 동복 현감 심지헌(沈之瀗)이 주도하여 1668년(현종 9)에 건립하였다. 글씨는 김진도(金辰道)가 썼다. 남덕원은 독상리의 금계산 기슭에 있었...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둔동 마을에 있는 숲.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는 연둔리 둔동 마을 앞 동복천 변을 따라 700m 정도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면적 6,437㎡의 숲이다. 숲정이란 마을 근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는 현존하는 숲정이 식생의 계층 구조나 수령을 볼 때 1500년(연산군 6) 경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화순 연월리 지석묘군은 월송 마을에서 서쪽으로 동복 향교 앞을 지나는 길을 따라 가면 밭과 광산 김씨 선산 주변에 36기가 분포하고 있다. 이곳은 높이 135.6m로 속칭 바우배기라 부르는 곳이며, 마을에서 부르는 시암골 입구의 선상지형 평지 지형이다. 고인돌 동쪽의 구릉에는 동복 향교가 자리 잡고...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 마을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군 동복면 한천 마을에서 전승되는 마을 농악으로 1979년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한천 농악은 일반적인 마을 농악의 경우처럼 마을 내에서 당산굿을 하고, 마당밟이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그러다가 1950~60년대에 농악을 매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