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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년 남명 조식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유두류록(遊頭流錄)」은 조식(曺植)[1501~1572]의 『남명집(南冥集)』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조식은 58살 되던 해인 1558년(명종 13)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다. 조식의 자는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젊어서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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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의 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건중(楗仲), 호는 남명(南冥)·산해(山海)·방장산인(方丈山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생원 조안습(曺安習)이고, 할아버지는 봉사(奉事) 조영(曺永)[1428~1511]이며, 아버지는 승문원판교(承文院判校) 조언형(曺彦亨)[1469~1526]이다. 증조할머니는 강성 문씨(江城文氏)로 삼우당(三憂堂) 문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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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관인(官人). 본관은 임천(林川). 자는 백부(伯符), 호는 지족당(知足堂)·충헌(忠軒). 5대조 할아버지는 문하지후(門下祗侯) 조순(趙淳)이며, 고조할아버지는 문하시중을 지내고 가흥백(嘉興伯)에 봉해진 조석견(趙石堅)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중(殿中) 조익(趙益)이며, 할아버지는 사온시 직장(司醞寺直長)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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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지서(趙之瑞)의 묘비. 조지서[1454~1504]의 본관은 임천(林川)이며, 자는 백부(百符), 호는 지족정(知足亭) 또는 충헌(忠軒)이다. 증조부는 조익(趙益)이며, 조부는 직장(直長)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조찬(趙瓚), 어머니는 생원 정참(鄭叅)의 딸이다. 누이가 남명 조식(曺植)의 할머니이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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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진주에서 이름난 마을을 꼽을 때 “첫 번째가 안계(安溪)요, 두 번째가 원당(元堂)이요, 세 번째가 사월(沙月)이다.”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안계마을이 진주목(晉州牧)에 속했기 때문에 진주의 으뜸가는 명촌(名村)으로 일컬어졌던 것이다. 안계마을이 그런 명성을 얻은 것은 풍경이 수려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이기 때문이다. 『옥종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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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와 학맥에 관해 서술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간적 범위를 어디까지로 제한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유학자의 정의를 무엇으로 설정할 것인가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므로 위의 두 가지 범위와 기준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하동의 유학자를 규정하였다. 첫째, 시간적 범위는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은 조선의 건국으로부터 그 운명이 다하는 시점인 개항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