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0년 7월 광주에서 창립한 기독교계 청년단체. 1920년대 전국적으로 청년단체가 급속하게 확산되자 광주 지역에서도 중앙교회, 금정교회, 양림교회, 향사리교회의 교인을 기반으로 광주기독교청년회가 결성되었다....
-
1907년 5월부터 전라남도 광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일본의 국채를 갚기 위해 전개된 운동. 1907년 5월 전라남도 광주의 민중은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차관을 갚기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려 하였다. 일제의 강요에 의한 막대한 차관 도입으로 1907년 그 빚은 1300만 원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연하게 전개된 광주의 국채보상운동은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늦게까지 참여 열기...
-
1917년 광주 지역에서 설립, 운영된 기생들의 조합. 일제강점기에 광주권번은 광주예기조합으로 시작된 기생들의 조합이다. 해방 이후 1951년에는 광주권번의 후신으로 광주국악원이 창립되었다....
-
1928년 11월에 결성된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의 항일결사 조직. 일제 강점기에 광주 지역의 학생들은 일제의 민족차별적인 교육 정책에 저항하였다. 일본의 차별교육에 대해 광주 학생들은 1924년 6월부터 동맹휴학의 방식으로 항일정신을 표출하였다....
-
1923년 11월 광주 지역의 신여성들이 조직한 여성단체. 광주여자청년회는 여성의 신교육과 차별 철폐 등을 목표로 조직된 여성단체이다....
-
1925년 11월에 결성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인쇄직공들의 노동단체. 1921년 4월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누문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의 목산인쇄소(木山印刷所)의 직공 6명은 동료 노동자의 부당한 대우에 대항하여 동맹휴업을 단행하였다. 이 사건 이후에도 일요일 근무에 대한 임금 지불 문제 등 직공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자 다시 동맹휴업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
1926년 2월 17일 상점에서 노동하는 광주 청년들이 조직한 사회단체. 일제강점기인 1926년 상점에서 노동하는 청년 130여 명이 결성한 단체이다. 회원들의 사회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
1927년 11월 26일 광주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운동 통일을 위한 단체. 1927년 제 3차 조선공산당의 성립과 함께 사회주의 인식은 더욱 팽창되었고, 시대를 변혁하는 주체로서 상정된 대상은 특정 노동자 계급만이 아니라 대중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청년운동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1927년에 청년단체의 연합조직인 광주청년동맹이 창립되었다....
-
1920년 6월에 창립한 일제강점기 광주 지역의 청년 단체. 1920년대는 3.1운동의 결과로 전환된 일제의 ‘문화정치’ 아래 집회·결사의 자유가 부분적으로 허용된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대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청년들은 사회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20년대 초에 활동했던 사회단체의 절반 정도가 청년단체였다는 사실은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보여주는 증표이...
-
1926년 2월 18일 광주의 백정(白丁)들이 결성한 청년 단체. 천민 신분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법적인 해방이 되었다. 하지만 백정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존재했고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별도로 호적관리를 하였다. 이에 광주형평청년회는 발기인 유혁(柳赫) 등을 중심으로 형평의식이 공고한 청년들의 계급적 단결과 대중본위의 신사회 건설을 촉구하며 창립되었다....
-
1904년 전라남도 광주군 효쳔면 양림리에서 시작된 외국인 선교사들의 정착 및 활동. 1904년 12월 25일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 유진 벨(Eugene Bell)[배유지(裵裕祉)] 선교사는 전라남도 광주군 효쳔면 양림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사택에서 최초의 예배를 드렸다. 이후 전라남도 광주 최초의 교회인 양림리교회[지금의 광주양림교회[통합]]를 세우고 본격적인 선교를...
-
1926년 4월 광주 지역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주도의 노동운동 단체. 1920년대 광주의 노동운동은 광주청년회와 노동공제회의 갈등이 있었으나 직업별 조합의 결성 움직임은 활발해졌다. 광주청년회의 주도로 광주인쇄직공조합, 광주철공조합, 완차부조합, 정미노동조합 등이 출범하였다....
-
1931년 12월 광주에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주도로 조직된 사회주의 단체.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는 노동조합과 농민조합 결성을 목표로 노동자와 농민 속으로 들어가 대중적인 활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동·농민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1924년 3월 4일 광주에서 출범한 광주노동공제회 계열의 노동 단체. 1920년대 중반 청년운동의 방향은 노동자와 농민 속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방침이 일반화되었다. 농민과 노동자 단체가 분리되지 못하고 노동단체로 출범하는 와중에 전라노농연맹이 설립되었다....
-
1908년 전라도 광주 지역을 비롯한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호남의병 연합 부대. 호남동의단(湖南同義團)은 1908년 일제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11개의 호남의병 부대들이 연합한 부대다....
-
1907년 10월 30일 기삼연의 주도로 결성된 의병연합부대. 1907년 대한제국은 일본에 의해 고종의 강제 퇴위, 정미7조약 체결, 군대가 해산하는 등 혼란한 정국이 이어졌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기삼연(奇參衍)은 호남창의회맹소를 결성하여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
.1907년 호남 지역 인사들이 결성한 애국계몽단체.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국권회복을 위해 실력양성을 강조하는 애국계몽운동이 전개되자 서울의 호남 출신 인사들에 의해 조직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