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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한자 개길의 음차속어인 듯하며, 마을에 길한 징조가 열릴 뜻으로도 풀이되나 확실한 어원은 알 수 없다. 조선 전기 정승 최청의 후손이 이 마을에 정착하여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고 전한다. 접성산에서 내려오는 능선과 다봉산 능선이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으로 봉곡천이 흐르고 있다. 현재는 옛 자연마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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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황상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검성곡(劍城谷)은 곽재우가 왜적을 물리친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검소하게 사는 곳이라는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이곳에 금광이 있어서 금성곡(金城谷)으로도 불렸다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금이 많이 나왔던 곳이라고 하여 지금도 금성골이라고 부른다. 마을 앞에 뜨발등이라 불리는 작은 앞산이 있고, 동쪽은 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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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선주부의 양곡보관 창고가 있던 곳이라고 하여 곳터[庫基]라고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군량을 많이 보관하였다고 한다. 북쪽으로 접성산의 능선에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봉곡천이 흐르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개길의 서남쪽에 있다. 현재 창고가 있던 흔적은 찾을 수 없으나 ‘곳터길’이라는 도로명으로 남아 있으며,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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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4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진 신부동이었으나 구미공단을 조성하면서 마을은 없어지고 공단을 조성한 지역이므로 공단동이라 하였다. 신부동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매화꽃과 닮은 매화동, 산기슭에 길쭉하게 자리 잡았다 하여 장동, 현재 새한 단지 일대에 있었던 새뜸[新基], 칠곡군에 속하였다가 공단 조성으로 구미시에 편입된 낙계가 있었다. 1969년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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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과 광평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마을 앞에 넓은 들이 있어 광평이라 하였고, 마을 양쪽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산솔이라고도 하였다. 광평동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약 400년 전 전주이씨가 자리 잡은 마을로 주위에 소나무가 많았던 다송(多松), 약 300년 전 전주이씨가 터를 잡아 형성된 마을로 살구나무가 많아 새봄마다 살구꽃이 아름답게 피는 화신(花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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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구포동 뒤에 거북처럼 생긴 산이 있고, 앞에 내가 있으므로 거북개 또는 구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산동·송산동·온조동·가촌·진동·하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구포동이라 하고 칠곡군 인동면에 편입하였다. 1978년 2월 15일 구미시 승격과 함께 구미시 구포동이 되었다. 돌고개(일명 석현)를 경계로 황상동과 구분되며,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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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던 자연마을.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면 뭉텅뭉텅 한 골짜기씩 하천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하여 낙계라고 불렀다. 본래 경상북도 인동군 읍내면이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삼면 오태동 일부를 병합한 낙계동이 북삼면에 통합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구미읍에 편입되었다. 1978년 2월 15일 구미시로 승격되었고, 구미제1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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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남쪽 금오산 자락의 도수곡(盜首谷)으로 통하는 길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남통동은 남통, 덕방(덕뱅이), 독안(봉양), 구곡산(아홉싸리), 성안, 대혜창곡(댈창골) 등 여섯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덕방은 덕이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고, 독안은 외롭고 작은 기러기라는 뜻인데 유래는 확실치 않다. 구곡산은 골짜기가 아홉 개가 있어 유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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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서 다송이라고 불렀다. 400년 전 전주이씨가 이주해 살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경주김씨와 나주나씨가 이주해 와 마을을 형성해 왔다. 작은 구릉지 지형으로 과거 산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작은 구릉성 산지는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도로를 이루고 있으며, 박정희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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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던 선비가 길을 잃고 한 채의 집을 발견하여 방을 얻었다고 하여 덕이 있는 마을(방리), 덕방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남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른다. 남통동에 있던 마을로서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마을이 있던 자리에 현재 원남초등학교와 금호청구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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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와 관련하여 도(道)를 가르쳐 널리 깨우친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도랑가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도량댕이[道村, 文章谷]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북도 선산군 상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률동, 하율동, 송동, 관동, 고기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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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는 길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서(道西)라고 하였다는 설, 옛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이 곳에 주막이 있었는데, 주인의 이름이 박도서였기 때문에 도서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도세는 도서를 방언으로 불러서 변형되었다고 한다. 북쪽 천생산이 동서로 계속 연속하여 발달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공업단지를 지나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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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신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경신년 산사태 이후 이주하여 생긴 마을인데 주위에 돌이 많은데서 유래하였다. 남쪽으로 유학산 능선에 닿아 있으며, 북쪽으로 학서지, 천생산과 마주보고 있다. 도토골에서 길 건너편 학서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동 학서2길에 있는 마을로서 행정구역상 인동동에 편제되어 있다. 인동에서 칠곡 방향으로 국도 6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인동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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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던 자연마을. 금오산이 매화나무의 원줄기라면 이 마을은 끝가지에 속하여 매호꽃이 핀 형태 같다 하여 매화동이라고 불렀다 전한다. 낙동서원에서 여헌 장현광이 제자들에게 강습 중 강 건너편 밭(매호동)을 가리키며 저 곳에 마을을 이루고 살면 부촌이 되겠다고 하여 그로부터 차츰 모여들어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실제 쌀 천석 하는 일선(一善) 김씨의 거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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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구평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이 무지개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이라는 설과 천생산 아래 약수터에 무지개가 생기면 이 마을까지 뻗치므로 무지개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 북쪽으로 천생산의 능선이 뻗어 내려와 있고, 마을 입구 쪽으로 학서지라는 못이 있다. 학서지는 낚시터로 이용된다. 천생산산림욕장으로 가는 입구로 관광객 대상으로 길 양쪽으로 대규모 식당가가 발달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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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에 있던 자연마을. 반월당 김종효가 이주하여 반월당 서당을 열어 젊은 선비들이 모여 들어와 문사가 숲을 이루었다고 하여 문림(文林)이라 불렀다고 한다. 문림동의 옛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구포동에서 옥계교를 건너 옥계동으로 들어가면 국도 67호선을 따라서 주유소와 차량정비소들이 있고, 주변엔 신축 중인 상가건물들이 많다. 단지 문림길이라는 도로명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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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나무가 많은 마을, 밤마라고 불렀다고 한다. 밤마마을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으며, 서쪽으로 금오산과 접해 있는 완경사의 구릉지이다. 주변에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고, 상모교회, 상모고등학교가 있다. 현재 세양 청마루 아파트가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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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백곡은 백이실이라고도 부른다. 한산인 영주군수 이씨가 1675년 이 곳에 정착할 때 잣나무와 배나무를 가지고 와서 심었기 때문에 백이실, 또는 이씨가 개척한 마을이라 하여 백이실이라고 한다. 1914년 선산군 산동면의 관할이 되었다가 1995년 시군통합에 따라 산동면이 구미시에 편입되면서 백현리도 구미시 산동면에 편입되었다.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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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있었던 자연마을. 마을 뒷산에 잣나무가 울창하여 백정산(栢亭山)이라고 하였고 이에서 연유되어 백산(栢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 마을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다. 구미시청 후문 부근 샛별아파트, 벨라맨션, 대우로얄아파트가 있는 지역 부근으로 한 블록 모두 아파트가 건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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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벽진이씨인 이민선이 들어와 후학을 가르치면서 뒷산 이름인 북봉(北峰)을 호로 삼았다. 이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이민선의 외손 박수홍이 호를 봉곡(蓬谷)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봉곡동은 다붓·다복으로도 불린다. 쑥대가 많아 다봉(多蓬)이라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다붓·다복이 되었다. 약 600년 전 연안이씨가 처음 이주하였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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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부곡동은 가매실, 전지율, 장자터, 새마, 새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가매실은 마을 모양이 솥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전지율은 일제강점기 경부선 철도 건설 당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집들이 공사로 인해 한 곳에 둥글게 모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자터는 큰 부자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마는 장자터 주민들이, 새마을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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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예부터 땅이 짙붉고 차져 비산(緋山)이라 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비(緋)’를 ‘비(飛)’로 잘못 표기하여 지금의 비산(飛山)이 되었다. 비산동 주민들이 구미시장에 가면 바지와 신발에 묻어 있는 황토를 보고 비산 사람임을 알았다고 한다. 또한 새색시가 시집가는 날 신발에 묻은 붉은 흙은 아이 셋을 낳아야 떨어진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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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다곡리, 신림리에 있는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사업마을. 2007년 2월 20일 농림부에 의해 전국 36개 농촌마을종합개발 대상지 중 한 곳으로 도개1리, 도개2리를 포함해 다곡1리, 다곡2리, 신림리 등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신라불교의 요람인 도개리는 구미시가 전통문화체험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마을이다. 아도화상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