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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산신이 된 김유신(金庾信) 장군에 대한 설화. 강릉단오제 때 제사하는 대관령 산신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내용은 허균(許筠)이 쓴 「대령산신찬병서(大嶺山神贊竝書)」에 들어 있다. 김유신이 대관령 산신이 되었다는 신화적 근거는 강릉 출신 허균이 1603년(선조 36) 직접 대관령산신제를 보고 행사를 주관한 사람에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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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許筠)이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대관령 산신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리는 뜻에서 쓴 글 허균의 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권14 문부 11 「대령산신찬병서」에는 대관령 산신으로 좌정한 김유신[595~673] 장군의 연유와 그를 기리는 시를 쓴 두 편의 글이다. 이 글에 의하면 강릉단오제 초기에는 산신제를 중심으로 개최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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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에 있는 서낭당에서 행해지는 제사.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의 서낭당은 대관령 국사 서낭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4월 15일 국사 성황의 행차 때에 이곳에 들러 특별히 주민들의 정성을 받는다. 옛날 구산에는 역원(驛院)이 있어 대관령을 넘나들 때의 관문 역할을 하였으며, 이곳의 서낭당을 대관령 국사 서낭님의 아들 서낭이라 한다. 과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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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를 지내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보름과 5월 3일 두 차례 행하는 대관령국사성황의 행차 국사성황행차는 매년 강릉단오제를 지내기 위하여 두 차례 행하게 된다. 먼저, 매년 음력 4월 보름이면 강릉 사람들은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가지고 대관령에 가서 단오신인 국사성황신을 시내 여성황사에 모셔 온다. 강릉 사람들은 이 날을 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이 혼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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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는 양기(陽氣)가 가장 번성하다는 의미로서, 태양이 극점이 도달하는 때이므로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신라 때부터 우리말로 수릿날이라고 불렸으며 ‘수리’는 상(上), 고(高), 신(神), 태양의 뜻을 가진 용어다. 특히 강릉에서는 단오행사를 크게 개최하여 왔으며 단오날의 행사가 강릉단오제라는 명칭으로 1967년에 국가지정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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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대관령 여국사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 강릉 단오제의 봉안제와 영신제를 지내는 곳으로 강릉 단오제의 중요한 유적지의 한 곳이다.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은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해 있다.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는 목조 건물에 기와지붕을 얹은 3칸의 당집이 있다.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의 제의는 대관령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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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이전 강릉의 관아 건물 칠사당 뒤에 12지신을 모셨던 서낭당. 대서낭당(大城隍堂)은 십이지신위 곧, 송악산지신, 태백대왕신, 남산당제형태상지신, 감악산대왕지신, 성황당덕자모지신, 신무당성황신, 김유신지신, 이사부지신, 초당리부인지신, 서산송계부인지신, 연화부인지신, 범일국사지신 등이 봉안되었던 곳이다. 강릉단오제의와 관련한 중요한 제의의 공간이 바로 대서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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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임당동에 있었던 약국서낭신을 모신 신당. 강릉단오제 때 화개를 앞세우고 대성황사를 출발하여 약국성황, 소성황을 거쳐 시장, 전세청, 대동청, 사창청에서 굿을 하고 화개는 여성황에 신간(神竿)은 대성황사에 봉안한다고 하였다. 약국서낭신은 강릉의 북쪽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노신적(路神的) 성격을 지닌 서낭이라 할 수 있다. 약국(藥局)이라는 명칭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