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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월대산과 수렁바위에 얽힌 전설. 월대산은 두산동과 입암동 경계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태장봉, 증봉, 모산봉과 함께 강릉의 사주산(四柱山)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산꼭대기에 봉화 터가 있었으나 지금은 바위를 쌓았던 축대만 남아 있다.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강릉의 기둥으로 여겨져 그와 관련한 설화가 생성, 전승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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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중심부에서 동남쪽에 있으며, 병산동, 학동, 교동, 포남동, 송정동 등과 접해 있다. 행정동인 성덕동 관할이다. 두산동은 말산이라고도 하는데 마을 일대가 ‘목이 마른 말이 물을 캐는 형국’인 갈마 음수형으로 생겨 ‘말산’이라 하고, 마을로 내려온 산줄기가 곡식을 담는 ‘말(斗)’처럼 생겨 ‘말산’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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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斗山洞)에 있는 마을. 방깥(栗洞)은 예전에 이곳에 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밤나무가 많이 있는 길 옆’이란 뜻인 ‘밤 가’, ‘밤 갓’이 변해 방깥으로 되었다. 예전에는 남대천 물이 방깥 옆까지 흘러들어 왔으나, 남대천에 제방을 쌓으면서 방깥은 넓은 들로 변했다. 이 때 이곳에 밤나무를 심고 농토를 일구어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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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산. 월대산(月帶山)은 모산봉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온 줄기 가운데 제일 높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면 ‘월정산은 북동쪽 6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월대산은 달이 산허리에 걸려 있는 것처럼 보여 생긴 이름이다. 월대산을 월정산이라고도 하는데 강릉부사가 집무하던 동헌(칠사당)에서 동쪽에 둥근 달이 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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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 월대산에 위치한 봉수대. 월대산 봉수는 해발 약 69m 높이의 봉우리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지의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500m 거리에는 강릉 남대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남대천과 월대산 사이에는 논과 가옥들이 펼쳐져 있다. 월대산 봉수에서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과 논밭들이 연결되면서 동해 바다와 접하고 있고, 서편 역시 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