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행해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여러 가지 불운을 풀어내는 행위. 살(煞)은 살아가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운한 기운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 살은 살아가는데 불운을 준다고 여겨 반드시 풀어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이러한 액운을 풀어내는 행위를 ‘살풀이’라 한다. 살풀이는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만의 특징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형태이다. 살...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은 할아버지 당산인 윗당산과 할머니 당산인 아랫당산의 두 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마을 주민들은 당제를 당신제라고 부른다. 인근 신용1동에서도 과거에는 동제를 지냈으나 오래전부터 지내지 않고 있지만, 신용2동[용진마을]에서는 간소화되었지만...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공동으로 지냈던 의례.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동신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비는 행위이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제사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나 비용 등 모든 부분은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으로 지내며 시기는 음력 정월 14일 밤이다. 간혹 2월과 10월에 지내는 곳도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새 차를 구입했을 때 액운을 막고 안전 운행을 기원하며 지내는 고사. 자동차고사는 새로 차를 구입하거나 운행하게 되었을 때 자가 운전자 및 영업용 차량 운전자가 액운을 막고 안전운행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고사이다. 자동차고사를 지내는 방법은 주제하는 사람이나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형태로 지낸다....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이어져 오는 큰 바위를 믿음의 대상으로 여기는 신앙형태. 거석신앙은 큰 바위를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기도를 올리고 치성을 드리는 신앙형태를 말한다. 사람들은 바위에 정령이 깃들었다고 믿었다. 주로 거북, 호랑이, 용과 같은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 성기모양 등의 형태를 갖춘 바위를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다. 특히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 있는 팔공산에는 팔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