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아 >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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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의 구목으로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의 낙엽 교목. 고로쇠나무는 활기차고 풍요롭게 발전하는 동구 구민의 기상을 상징하는 구목(區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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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에 있는 모감주나무 군락. 무환자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모감주나무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염주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일설에는 중국 선종을 대표하는 영은사(靈隱寺) 주지의 법명이 묘감(妙堪)이고, 불교에서 보살이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르면 ‘묘각(妙覺)’으로 부른 데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나무의 열매가 금강석처럼 아주 단단해서 ‘금강자(金剛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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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측백나무 숲. 측백나뭇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측백(側柏)나무의 이름은 이 나무의 열매와 오행(五行)과 연결되어있다. 측백나무는 잎이 납작하고 도깨비 뿔 같은 돌기가 달린 손가락 마디만 한 열매가 달린다. 측백나무의 한자 백은 바로 이 나무의 열매를 본 떠 만들었다. 그런데 흰 백은 열매 모양이기도 하지만 오행에서는 서쪽을 의미한다. 다른 나무들은 모두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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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의 성모당에 있는 왕벚나무의 문화적 의미.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한 낙엽교목이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다른 벚나무보다 꽃이 풍성하여서 흔히 ‘화왕(花王)’이라 부른다. ‘왕벚나무’라는 이름도 벚나무보다 꽃이 풍성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벚나무는 왕벚나무인데, 꽃이 먼저 피는 왕벚나무와 달리 벚나무는 잎이 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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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가로수로 조성된 양버즘나무의 문화적 의미.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양버즘나무는 버즘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나무높이 40~50m까지 자라며, 주로 가로수로 심는다. 버즘나뭇과의 나무들은 나무껍질이 피부병인 버짐과 닮아 버즘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버즘나무는 한자로 ‘미국(美國) 오동(梧桐)’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플라타너스(Platanus)’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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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에 있는 조선시대 서원 건축물과 느티나무의 문화사적 의미.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중국 동부, 타이완, 일본 등에도 분포하는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기슭과 들, 골짜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생장 속도가 빠른 속성수(速成樹)이면서도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적으로 조경수로 많이 이용한다. 특히 높이 30m에 이를 정도로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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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낙동서원과 연꽃의 문화사적 의미. 불교에서 연꽃을 숭상하는 사례는 우리나라의 사찰 전각의 연꽃 문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연꽃 중 가장 오래된 유물은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城山山城)에서 발굴되었다.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연씨는 700년 전 고려시대로 밝혀졌다. 성산산성에서 나온 연씨는 함안박물관 앞 시배지(始培地)에서 꽃을 피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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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의 구화로 진달래과의 갈잎떨기나무. 진달래과의 갈잎떨기나무 철쭉은 척촉(躑躅)에서 유래했다. 척촉은 ‘머뭇거리다’를 의미한다. 이 말이 생긴 데는 꽃이 아주 아름다워 사람들이 발걸음을 머뭇머뭇했다는 설, 어린 양이 꽃을 엄마의 젖꼭지로 잘못 알고 가던 길을 멈췄다는 설, 꽃에 독성이 있어 양이 꽃만 봐도 가까이 가지 않고 머뭇거린다는 설 등이 있다. 철쭉은 인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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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있는 보호수. 버드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왕버들은 버드나무 중에서 아주 크다는 뜻이다. 왕버들의 한자는 귀류(鬼柳) 혹은 하류(河柳)다. 특히 귀류는 이 나무의 특성과 관련해서 붙인 이름이다. 왕버들은 줄기가 굵고 몸집이 커서 다른 버드나무에 비해 웅장하다. 이 나무가 오래 살면 줄기의 일부가 썩어서 큰 구멍이 생긴다. 어두운 밤에 이 구멍에서 종종 불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