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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여대로가 1601년 대구의 금호강에서 벗들과 뱃놀이를 하면서 지은 시집에 부치어 쓴 서문. 「금호동주시서(琴湖同舟詩序)」의 저자 여대로(呂大老)[1552~1619]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성우(聖遇)이고, 호는 감호(鑑湖)이다. 아버지는 여응구(呂應龜)이고, 어머니는 신일(辛馹)의 딸이다. 서사원(徐思遠)[1550~1615], 장현광(張顯光)[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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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 있는 경주최씨 대암공파 종중 서당. 대암(臺巖) 최동집[1586~1661]은 현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옻골 마을 경주최씨(慶州崔氏) 입향조로 1640년(인조 18) 인질의 신분으로 중국 선양[瀋陽]으로 가는 봉림대군[효종]의 사부로 선발이 되었지만, 일이 여의치 않아 심양 길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 후 1644년(인조 22)에 명나라가 멸망하자 숭정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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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의 유학자인 신성섭이 대구 지역 명승지를 선별하여 경치를 읊은 한시. 「영대구팔경(詠大邱八景)」의 저자 신성섭(申聖燮)[1882~1959]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명숙(明淑)이고, 호는 학암(鶴菴)이다.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927]의 후손이다. 공산(恭山) 송준필(宋浚弼)[1869~1943]의 문하에서 학업을 익혔다. 저서로는 『학암집(鶴菴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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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학자인 신성섭이 대구 와룡산 아홉 계곡을 주제로 읊은 한시. 「와룡산구곡시(臥龍山九曲詩)」의 저자 신성섭(申聖燮)[1882~1959]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명숙(明淑)이고, 호는 학암(鶴菴)이다.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927]의 후손이다. 공산(恭山) 송준필(宋浚弼)[1869~1943]의 문하에서 학업을 익혔다. 저서로 『학암집(鶴菴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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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문신이자 학자인 우성규가 금호강을 아홉 굽이로 나누어 경치를 읊은 한시. 「용무이도가운부운림구곡(用武夷棹歌韻賦雲林九曲)」의 저자 우성규(禹成圭)[1830~1905]의 본관은 단양(丹陽)이며, 자는 성석(聖錫), 호는 경재(景齋)·경도(景陶)이다. 현풍현감(玄風縣監), 영덕현감(盈德縣令), 예안현감(禮安縣監), 단양군수(丹陽郡守) 등을 역임하였고, 사직 후 고향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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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의 유학자인 이원석이 대구 금호강의 운림구곡을 읊은 한시. 「운림구곡차무이도가운(雲林九曲次武夷櫂歌韻)」의 저자 이원석(李元奭)[1857~1906]의 본관은 벽진(碧珍)이며, 자는 공필(公弼)이고, 호는 운주(雲洲)이다. 모암(慕巖) 이충민(李忠民)[1588~1673]의 후손이다. 척암(拓菴) 김도화(金道和)[1825~1912]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문집으로 『운주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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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년 조선 후기 칠곡 출신 유학자 이동급이 지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이락서당의 기문. 「이락서당기(伊洛書堂記)」의 저자 이동급(李東汲)[1738~1811]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진여(進如)이고, 호는 만각재(晩覺齋)이다. 백불암(百弗菴) 최흥원(崔興遠)[1705~1786]의 사숙인(私淑人)을 자처하였다. 저서로는 1866년 후손들이 이동급의 시가와 산문을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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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한자로 창작된 시. 대구광역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한시는 대부분이 근체시(近體詩)의 형식을 띤다. 사언고시(四言古詩) 형식과 잡체시(雜體詩)도 간혹 발견되나 근체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구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한시의 차별성은 지역적 색채에 있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시의 연작 양상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