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3월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제천 의병이 일본군을 공격한 전투. 1895년 8월 20일 일본이 을미사변을 저지른 데 이어 친일내각에 의해 1895년 말 단발령이 공포되자 의병 봉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갔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전기 의병을 대표하는 제천 의병의 항쟁도 이루어졌다. 수운(水運)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당시 상황에서 가흥리에 설치된 일본...
1896년 3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에서 제천 의병과 일본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 1895년 8월 20일 일본이 을미사변을 저지른 데 이어 친일내각에 의해 1895년 말 단발령이 공포되자 의병 봉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갔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전기 의병을 대표하는 제천 의병의 항쟁도 이루어졌다. 수안보로 이동한 이강년 부대는 3월 19일 첫 교전을 벌여 일본...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국가가 위급할 때 백성이 스스로 조직했던 자위군. 의병은 어떤 특정한 시기에 국한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우리 역사의 전 시기에 걸쳐 외침이 있을 때마다 일어났던 민병대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용어가 같다는 이유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을 거쳐 한말 의병전쟁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일어났던 다양한 성격의 의병이 동일하게 이해될...
1896년 충주성에서 제천 의병과 관군·일본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 1894년 6월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을 국가의 존망이 걸린 위기로 인식한 유생들은 관군과 일본군에 맞서 의병을 일으키고 반침략 운동과 반개화 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침략은 1895년 8월 20일 을미사변을 도발하면서 한층 노골적으로 진행되었다. 국모 시해에 항거하여 ‘국수보복(國讐報復)’을 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