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산간 지역에서 옥수수를 발효하여 만든 술. 옥수수를 따서 말렸다가 물에 불린 후 쪄서 누룩과 섞어 발효시켜 만든 술로, 맑은술(약주)이나 증류주로 만들기도 하고 막걸리로 만들기도 한다. 수안보대학찰옥수수축제 때는 빠지지 않는 향토주이기도 하다. 충주의 산간 지역에서는 1950년대 전후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산간에서 화전을 일구어 옥수수·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