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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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稷公園 |
영어음역 | Sajik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학훈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공원의 명칭과 행정구역명인 사직동(社稷洞)은 사직단(社稷壇)에서 따온 것이다. 사직단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서, 고려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경상북도 안동까지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청주에 이르러 지금의 사직산(社稷山)[87.4m] 기슭에 세워준 제단인데, 일제강점기 때 허물어져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사직공원은 87.4m의 낮은 구릉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무심천(無心川)이 남북으로 흐르며, 공원 주변은 밀집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북쪽으로 사직로가 동서로 지나가며, 그 길 건너에는 청주종합운동장이 있다. 서쪽으로는 예체로가 남북으로 지나가며, 사직로와 예체로가 교차하는 곳에 시계탑 오거리가 있다. 남쪽으로는 사직동 주공아파트 2단지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사직사거리가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1975년 1월 23일 최초 지정되었으며, 식생은 아카시아, 리기다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거의 자연상태로 보존되어 있고, 도심에 가까워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