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674
한자 病院
영어음역 byeongwon
영어의미역 hospital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집필자 표갑수

[정의]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

[변천]

우리나라에 서양식 현대병원의 도입은 19세기 말의 일로 그 역사는 얼마 되지 않으나 고려 때에 이미 국립기관으로서 의약·치료를 맡는 태의감(太醫監)이 설치되었고, 조선 전기에는 의료시설로 제생원(濟生院)·혜민국(惠民局)·동서활인원(東西活人院) 등이 설치되어 왕실은 물론 서민의 의료도 담당하였으나 이들은 한방의료를 시행하는 시설이었다.

최초의 서양식 병원은 1885년(고종 22) 서울 재동에 설치된 광혜원(廣惠院)이다. 광혜원은 같은 해에 제중원(濟衆院)으로 1902년에는 광제원(廣濟院)으로 개칭되었으며, 1905년 광제원을 전신으로 한 대한의원(大韓醫院)이 설립되었는데 한국 최초의 근대식 건물로 신축된 대한의원은 그 후 일제강점기에 경성제국대학 부속병원으로 변신하였고 각 지방에는 자선의원으로서 도립병원이 설립되었다.

광복 이후 국립병원으로서 국립의료원, 국립정신병원, 국립결핵병원, 국립나병원이 설립되었고 대부분의 일반병원들은 민간이 설립하였다.

청주에서는 1909년에 일반서민 특히, 빈곤층의 의료혜택을 위하여 자혜(慈惠)의원을 개설하여 청주 최초의 공공병원이 설립되었고, 당시 설립된 자혜의원은 오늘날 지방공사의료원으로 개편되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병원으로는 1981년에 개원한 청주병원(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이 가장 오래되었다. 청주의 병원은 1998년 454개소에서 2003년에는 622개소로 5년여 만에 170여개소가 증가하였으며, 이들 중 의원이 1998년 244개소에서 2003년 360개소로 증가하여 개인 소규모 병원이 가장 많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형태]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병원을 공공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병원의 80% 이상을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의 병원으로는 종합병원, 병원·의원, 특수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의)원, 부속의원 등이 있다.

최근에는 청주시에서도 분원이나 프랜차이즈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과,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등 비보험진료 과목 중심으로 진행되던 분원이나 프랜차이즈 병원들이 내과와 소아과로까지 번져 고객이 큰 병원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외형적 몸집만을 키워 고객의 발길을 잡아보겠다는 형식의 네트워크도 나타나 몇몇 비만관리 클리닉도 전국적 체인망을 갖추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청주시의 날씬비만 전문클리닉이 그 중 하나로 각기 다른 경영과 인력 등 독자적인 병원 운영을 하면서 광고를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내의 병원들이 수익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참사랑병원, 하나병원 등은 병원의 특성화를 살리기 위해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청주시내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연장진료를 하는 개인 병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응급실이나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야간 진료 병원이 최근 들어 치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진료과목에 구분 없이 앞다투어 야간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에서는 병원간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장례식장과 노인전문 치료기관을 개설하는 병원이 잇따르고 있다. 환자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청주지역 병원들은 새롭게 장례식장을 짓거나 현대식 시설을 갖춘 장례식장으로 규모를 늘리는 등 장례식장을 위기의 돌파구로 삼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소규모 분향실 6개를 갖추고 있던 기존 영안실을 헐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장례식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도립병원 청주의료원 장례식장도 2005년 10월 재개원 하여 종전 소규모 분향실 7개뿐이었던 것을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에 15평형에서 75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의 분향실 10개가 들어섰다. 이밖에 2005년에 개원하는 하나노인전문병원도 지상 2-4층에 8개의 분향실과 접객실은 물론 영결식장도 갖춘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청주시 하나병원에서는 지역주민과 청주시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농협과 충북대학교병원이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충북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20병상)과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병동(30병상)을 확보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로 보다 향상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충북대학교병원은 으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객중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과 병원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기초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하나병원은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무료환자를 진료하는 등의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청주시의 의료기관은 2004년 5월 기준으로 보면 종합병원은 6개소, 병원·의원은 366개소, 특수병원(정신병원, 노인병원을 포함)은 2개소, 치과병원은 128개소, 한방병(의)원은 125개소, 조산소 2개소, 부속의원 3개소, 보건소 2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로 전체 636개의 의료기관이 있다.

청주시의 병원은 흥덕구에 204개소, 상당구에 159개소로 흥덕구에 많은 병원이 모여 있다. 일반의료기관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의료기관의 종사자는 2003년 12월 기준으로 의사가 826명, 치과의사 147명, 한의사 138명, 조산사 4명, 간호사 976명, 간호조무사 1,204명, 의료기사 584명, 의무기록사 28명, 약사(개인약국의 약사 제외) 41명으로 전체 3,948명이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다.

의료시설은 청주시민의 992명당 1개소가 있고 의료인은 청주시민의 156명당 1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앞으로는 병원들도 진료체계와 서비스 개선, 시설 확충 등에 적극 나서서 공급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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