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류의 식량을 얻기 위하여 동물을 이용하여 우유나 육류, 난류(卵類), 모피(毛皮) 등을 생산하는 농업.

[개설]

청주는 중소도시로 축산업이 현저하지는 않은 편이다. 농업분포 권역으로 볼 때 상당구 월오동과 율량동, 사천동 일부 지역이 축산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변천]

1970년대 인구 유입과 산업화 정책, 그리고 청주의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축산업은 벼농사와 함께 크게 감소하였다. 반면 한우나 젖소 등의 농가당 사육규모는 크게 증가하였다.

젖소의 착유 사육소는 1985년경 가구당 20두 내외였으나 20여년이 지난 현재 농업기계와 시설자동화로 30~50두로 증가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사육두수]

2000년 현재 한우를 사육하는 가구는 334호에서 2,648두, 젖소는 72호 2,016두, 돼지는 14호 2,219두, 닭은 102호 131,145두가 사육되었다. 2003년 현재 한우는 249호에서 2,168두, 젖소 55호 1,857두, 돼지 7호 2,094두, 닭 56호 83,036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2000년과 비교할 때 한우와 젖소, 돼지 그리고 닭 등의 사육농가와 사육마리 수 모두 감소한 수치이다.

[축산지구 실태]

1970년대 세 가구가 축산을 시작한 월오동 운동지구는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젖소사육이 도입되었다. 1990년대 농어민후계자자금을 융자받아 25가구까지 많은 농가가 사육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4년 3월 폭설 피해로 많은 축산농가가 사육을 포기하여 현재에는 10호만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