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954
한자 相互信用金庫
영어음역 sangho sinyong geumgo
영어의미역 Mutual Credit Cooperative
이칭/별칭 신용금고,상호저축은행(2003년 3월 1일)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집필자 조수종

[정의]

상호신용금고법에 의해 설립된 서민, 영세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금융기관.

[개설]

상호신용금고는 1972년 8·3 대통령 긴급명령에 따라 사금융을 양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상호신용금고법에 의해 설립된 금융기관이다. 상호신용금고의 주된 업무는 예금업무와 대출업무이며, 주로 가계의 여유자금을 예금의 형태로 조달하여 해당 지역의 서민, 영세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소비자금이나 운전자금 등을 공급한다.

2003년 3월 1일 상호신용금고법이 그 명칭(상호저축은행법)과 함께 개정되면서 명칭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되었다.

[변천]

상호신용금고는 1972년 8월 정부의 사금융 양성화 조치에 따라 당시 일반 소비자와 상공인의 금융을 담당하던 사설무진회사, 서민금고(사설금융회사) 및 기타 영세사채업자 등 전국 350개의 사금융업체가 상호신용금고로 전환하면서 생겨났다.

이 때 충청북도지역에서는 15개의 사금융업체가 상호신용금고로 전환하였는데, 이 가운데 10개 업체가 인가 후 불과 2년 만에 자본의 취약성과 부실 등의 원인으로 문을 닫았고,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인가를 받아 총 9개 업체가 1998년까지 존속하였다. 그러나 1998년 이후 이 중 4개 업체가 다시 건전성 악화로 도산하거나 타 상호신용금고에 흡수합병 되면서 2005년 3월말 현재 충청북도지역에는 하나로, 청주(이상 청주), 대명(제천), 중부(진천), 한성(옥천) 등 5개 상호저축은행이 남아 영업을 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하나로상호저축은행과 청주상호저축은행 등 두 개의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은 1973년 1월 충북서울무진㈜이 서울상호신용금고로 전환하면서 청주지역의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터를 잡았다. 1998년 이후 불어 닥친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던 서울상호신용금고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2000년 6월에 청주상호신용금고(청주)와 합병하였고, 같은 달 신충북상호신용금고(청주)의 계약을 이전 받으면서 상호를 현재의 ‘하나로상호신용금고’로 변경하였다.

청주상호저축은행은 1975년 1월 신흥상호저축은행으로 설립하였다가 2002년 3월에 상호를 현재의 ‘청주’로 개칭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기에 금융당국은 부채가 자본금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커져 경영의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호신용금고가 취급할 수 있는 업무를 우리나라 전통의 계(契)와 비슷한 상호신용계와 이와 연계된 계대출, 할부상환에 의한 소액신용대출, 계원에 대한 어음할인 등으로 제한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금융환경변화, 법정필요자본금의 상향 조정, 상호신용금고의 안정성 제고 및 계속적인 상호신용금고업계의 요구 등에 따라 외환을 비롯한 일부업무를 제외하고는 일반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거의 모든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활동사항]

상호저축은행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써 지역경제의 하부구조를 튼튼히 하는데 나름대로 기여하였다. 제1금융권으로부터 금융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전혀 받을 수 없는 서민,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상호저축은행은 이들이 경제활동을 원활히 해 나가는 데 일조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내에서 제1금융권을 보완하고 사금융을 대체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반면 규모의 영세성과 경영자들의 도덕적 해이 및 경영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 도산하는 상호저축은행이 속출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치고 그 처리과정에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등 상호저축은행이 그간 보여 왔던 부정적인 모습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하겠다.

[현황]

2004년 6월 말 현재 전국에는 114개 상호저축은행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청북도지역에는 청주지역에 소재한 하나로상호저축은행과 청주상호저축은행 2개 업체를 비롯해 대명(제천), 한성(옥천), 중부(진천) 등 5개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은 1개의 본점과 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청주상호저축은행은 본점 단일 점포로 운영하고 있다.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004년 6월말 현재 4,856억원이고, 이 가운데 83%인 4,036억원이 대출자산이다. 전국 상호저축은행의 총자산 평균이 2,876억원인 점에 비추어 볼 때,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은 규모면에서 중대형 상호저축은행에 속한다.

이에 반해 청주상호저축은행은 총자산은 664억원, 대출자산은 541억원으로 규모면에서 전국 상호저축은행 평균에 못 미치는 소형 상호저축은행에 속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2003년 7월~2004년 6월 기간중 하나로, 청주상호저축은행 모두 흑자를 시현하긴 했으나 지역경기 침체와 일반은행의 소매금융 강화전략 등에 따라 대출시장과 자금운용처가 축소되면서 더욱 열악한 경영환경에 직면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학** 파렴치한 신용금고 신고합니다 2013.03.12
학** 한성상호신용금고에서는 대학생 들에게 재학증명서하나로 높은이자로 대출을 해주며 이자를 내지못하면 부모에게 연락하여 상환을 종용하고 있다. 본인들은 정상으로 대출을 해 줬다고 책임이 없다고 하지만 학자금도 아니고 애들이 조건없이 대출해준다는데 안쓸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정보동이도 없이 대출시 부모연락처까지 기재하게하고 신용불량될까바 기막히지만 상환을 하게되네요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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