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청주목(淸州牧)에 속한 속현(屬縣)의 하나.

[형성]

청당현(淸塘縣)은 지금의 충청북도 괴산군(槐山郡) 청안면(淸安面) 지역이다. 청당현은 달리 청연현(靑淵縣)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고려 초에 청당현으로 고쳐 청주목(淸州牧)의 속현(屬縣)으로 삼았으며, 후에 감무(監務)를 두어 도안현(道安縣)을 함께 다스리게 하였다.

[변천]

1405년(태종 5) 백성이 적고 땅이 좁다하여 도안현과 합쳐 청안(淸安)이라 하고, 감무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였다.

1413년 현감(縣監)을 두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제정으로 청안군(淸安郡)이라 하였다가,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청안군의 옛 이름을 따라 청당면(淸塘面)으로 11개 리(里)를 개편 관할하였으며, 1917년 다시 청안면으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