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561
한자 曹溪宗
영어공식명칭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영어음역 Jogyejong
영어의미역 the Jogye sect
분야 종교/불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호영

[정의]

한국불교의 대표적 종단의 명칭.

[연원]

신라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구산선문(九山禪門)에 기원하며, 그 명칭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구산선문을 통합하여 조계종(曹溪宗)이라 한데서 비롯된다. 조계는 중국 선종의 제6조 혜능(慧能)[638~713]이 머물던 산의 이름으로 종단의 이름을 조계종이라 한 것은 그의 선풍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의 결사도량 수선사가 있는 곳을 조계산이라 한 것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변천]

고려시대 대표적인 종단이었으나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에 따라 1424년(세종 6)에는 다른 종파와 통합되어 선종으로 불림으로써 그 이름을 읽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중기의 불교 암흑기에도 조계종의 법맥은 서산대사 휴정 등을 통해 계속되었다.

조계종이란 이름을 되찾은 것은 1941년이다. 1911년 일제가 「사찰령」을 반포하여 한국의 불교를 ‘조선불교선교양종30본산’으로 삼은 것에 대해, 유기적 연관관계의 필요성을 자각한 불교계는 중앙통제기구를 설치하려는 노력 끝에 1925년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교무원’을 설치하였다.

그 뒤 선명한 종명을 밝힐 필요에 따라 1941년 태고사(太古寺)[지금의 조계사]를 총본산으로 삼고 종단 이름을 ‘조선불교 조계종’이라 하였다. 이와 같이 전국의 사찰을 관장하는 유일한 종단으로 새로이 출발하였던 조계종은 1954년 그 이름을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개칭하였다.

[현황]

청주청원불교연합회에 등록되어 있는 청주의 조계종 산하 사찰은 9곳으로 사직동 용화사, 용암동 보살사, 우암동 관음사, 명암동 화장사, 봉명동 평화사, 비하동 보문정사, 용암동 보선사, 남주동(南洲洞) 성각사, 율량동 법인정사가 그곳이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조계종의 별도법인으로 명암동 풍주사, 수동 만수선원이 여기에 속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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