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즉, 영(嶺)은 대관령과 진부령처럼 높고 험한 고개에 붙여 사용되었으며 아현과 대현과 같은 현(峴)과 팔량치나 우금치처럼 치(峙)도 사용되고 있다.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처럼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동서간의 소통이 불편하고 왕래가 소원하여 양 지역 사이의 이질화가 심화되기도 하였으나 그...
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이 솟은 부분. 산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산의 개념은 고도 및 지역의 두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산이라고 할 때는 고도의 개념이 우선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변 지형보다 높은 자연지형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높이보다는 평지나 구릉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명백한 산록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다리. 마을에 ‘봉계서원’이라는 서원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 ‘서원말’ 또는 ‘서운골’이다. 한편 이곳의 골짜기를 ‘서원골’이라고 하며, 이곳에 놓인 다리를 ‘서원교’라고 하였다. 25번 도로인 단재로에서 월운천을 올라가면 상류부에 속하는 서원말에 있는 다리이다. 말구리재와 낙가산 사이의 골짜기에 서원말이 있고 월운천을 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다리실 또는 월오리(月午里)라 하던 곳이었다.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상월리(上月里), 중월리(中月里) 및 남일상면(南一上面)의 월오리(月午里)와 남일하면(南一下面)의 백운리(白雲里)를 병합하여 월오리(月午里)라 명명하고 남일면(南一面)에 편입되었다. 194...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하천. 월오동과 운동동을 지나가는 하천으로 ‘월오’의 ‘월(月)’과 ‘운동’의 ‘운(雲)자를 따서 만든 지명이다. 상당구 산성동 상봉산과 상봉재를 분수령으로 발원한 월운천은 여러 갈래로 남동류하다가 한 곳으로 집수된다. 이 하천은 선도산을 동쪽으로 하고 남류하면서 말구리재까지 깊고 험한 골짜기를 이룬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