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었던 향토기업. 일제강점기에 일본 군시(郡是)제사㈜의 조선 분공장(分工場)으로서 대전공장(1926년)에 이어 1929년 청주공장이 설립되었다. 당시 공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군시제사㈜ 청주공장은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장으로서 생사를 생산하였다. 조선에 진출한 일본자본의 제사공장은 품질이 우수한 고격사(高格絲)의 생산에 의해 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67-12번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사직동은 사직단(社稷壇)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그 사직단이 있던 자리는 충혼탑 부근으로 이곳에 시장이 형성됨으로써 명칭도 자연히 사직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직시장에는 원래 남한제사가 있었다. 남한제사는 청주연초제조창과 더불어 우리고장의 대표적 향토기업이었다. 한창 번성을 누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