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일본이 우리 나라의 서당을 폐지시켜 국민의 교육장을 없애버린데 반하여 청주 한씨 대머리마을에서는 문중에서 방서한길에 강당을 지어 마을 아이들에게 한문을 가르쳤다. 이때 강당을 운영하기 위해 “서당계”를 조직하였다. 여름에 강당 생일잔치를 하면 방죽(연못)을 품어서 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이고 각자 집에서 보리밥과 찬을 가져와서 같이 먹었다고 한다. 강당으로 쓰였던 그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