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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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용암동 경계에 있는 고개에 얽힌 전설. 조선 중기 광해군 때 한양에서 호조참판을 지낸 이참판이 청주 고을로 내려와 살았다. 이참판의 외동딸 운선(雲仙)은 자기 집 하인인 상백(相百)이 비범함을 알고, 연정을 품었다. 그러나 그녀는 신분의 차이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고 마음을 태우다가 상사병이 나서 자리에 눕게 되었다. 사정을 모르는 이참판은 의원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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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금천동과 용담동 사이에 있는 ‘호무골’이란 마을에 얽힌 전설. 조선 말기 풍수지리에 밝은 사람이 지금의 남쪽으로 향한 야산 기슭의 지세를 보니 장차 번창할 지형이었다. 그는 그 곳에 집을 지을 결심을 하고 잡목을 베고 터를 닦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근처에 물이 나는 곳이 없음을 알고 터 닦는 일을 그만두고 떠났다. 그로부터 몇 년 뒤에 남면 궁말에 살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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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속하는 법정동. 사금을 캐냈다고 하여 쇠내개울, 쇠내 또는 금천이 되었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탑동리(塔洞里), 문외리(門外里), 구하리(九下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금천리라 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20년 청주읍에 편입되면서 탑동과 금천동으로 분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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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산. 본래 ‘곶뫼’ 또는 ‘고지뫼’ 등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곶뫼’와 ‘고지뫼’의 선행요소인 ‘곶’과 ‘고지’는 산이 평야를 향해 죽 뻗어 나온 지형(쑥 튀어 나온 돌출부분)을 특별히 이르는 고유어이다. 뫼는 산을 듯하는 고유어로 지명에 따라 ‘메’, ‘매’등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곶뫼’ 또는 ‘고지뫼’는 평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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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었던 들. ‘쇠냇들’은 ‘쇠내’와 ‘들’이 사이시옷을 매개로 결합된 어형이다. ‘쇠내’는 상당산성에서 발원하여 금천동을 지나 무심천(無心川)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쇠내개울’·‘금천(金川)’·‘명암천(明岩川)’으로도 불린다. ‘쇠내’는 ‘쇠’와 ‘내’로 나뉘는데, 여기서 ‘쇠’는 두 가지로 다르게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금(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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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었던 골짜기. ‘장자골’은 ‘장자’와 ‘골’로 분석된다. ‘장자(長者)’는 ‘큰 부자를 점잖게 이르는 말’이다. 지명에서 ‘장자’는 단독 또는 선행 요소로 매우 빈번히 사용되니, ‘장자’·‘장자거리’·‘장자고개’·‘장자곡’·‘장자골’·‘장자논’·‘장자동’·‘장자리’·‘장자못’·‘장자물’·‘장자바우’·‘장자방죽’·‘장자밭’·‘장자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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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중간 단계에 위치하는 학제상의 과정 또는 학교 형태. 중등교육에 속하는 학교에는 학령의 차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는 전문 직업으로 진출하느냐, 고등교육으로 진출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일반계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로 나눌 수 있고, 또 적령기에 미취학한 자와 성인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거나 학생들의 특별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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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공립 특수목적 체육고등학교. ‘건강하고 정의로우며 실력 있고 창의적인 미래 개척적인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실력 있고, 정의로운, 건강한 체육인 육성'을 교훈으로 출범한 이래 특수목적고의 특성을 살려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길러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건강인,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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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능선. ‘화랭이잔등’은 1차적으로 ‘화랭이’와 ‘잔등’으로 분석된다. ‘화랭이’는 ‘화랑이’가 ‘ㅣ’모음 역행동화를 겪어 변한 어형이다. 여기서 ‘화랑이’는 ‘광대와 비슷한 놀이꾼 패’로, 옷을 잘 꾸며 입고 가무 행락을 일삼던 점이 광대와 다르다. 전국적으로 ‘화랑’·‘화랑이’·‘화랭이’가 붙은 지명은 많이 발견된다. 특히 ‘화랑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