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즉, 영(嶺)은 대관령과 진부령처럼 높고 험한 고개에 붙여 사용되었으며 아현과 대현과 같은 현(峴)과 팔량치나 우금치처럼 치(峙)도 사용되고 있다.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처럼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동서간의 소통이 불편하고 왕래가 소원하여 양 지역 사이의 이질화가 심화되기도 하였으나 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성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된 유적지. 흥덕구 신성동의 상신성마을 동쪽에 동-서로 뻗어 있는 능선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유적 서쪽으로는 석남천이 흐르고 있고, 북서쪽으로는 미호천(美湖川) 유역의 충적평야인 신대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능선의 정상부 일대에서 민무늬 토기편·돌도끼·토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