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부인은 여류화가 박래현이다. 1913년 2월 28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7세에 장티프스로 청각을 잃고, 부모의 도움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2001년 1월 23일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운보의집’에서 향년 86세에 숙환으로 죽었다. 승동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당화숙(以堂畵塾)에서 김은호(金殷鎬)에게 그림을 배워 6개월만에 「판상도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었던 향토기업. 일제강점기에 일본 군시(郡是)제사㈜의 조선 분공장(分工場)으로서 대전공장(1926년)에 이어 1929년 청주공장이 설립되었다. 당시 공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군시제사㈜ 청주공장은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장으로서 생사를 생산하였다. 조선에 진출한 일본자본의 제사공장은 품질이 우수한 고격사(高格絲)의 생산에 의해 부...
청원군 출신의 실업인이며 언론인, 교육사업가. 호는 문헌이며, 충청북도 청원군 가덕면 노현리에서 이예승(李禮承)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하고, 제2고보(지금의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대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1946년 30대의 청년으로 일신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50년에 남한제사주식회사 사장에 취임하였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청원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