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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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었던 마을. ‘가경골’은 ‘가경’과 ‘골’로 분석된다. ‘가경’은 한자어 ‘가경(佳景)’으로, ‘아름다운 경치나 훌륭한 풍경’을 뜻한다. 전국적으로 ‘가경골’이나 ‘골’을 한자로 바꾼 ‘가경동(佳景洞)’이란 이름이 발견되는데, 이들 대부분은 ‘아름다운 경치’와 관련된다. ‘골’은 고구려어 ‘忽’(홀·골)과 신라어 ‘(촌락)’에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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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죽림동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 이 공원이 가경동(佳景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공원은 청원군 남이면 일대의 낮은 산지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기슭에 위치한다. 공원 동쪽의 얕은 개울은 월천이며, 북쪽으로 흘러 가경천과 합류한다. 공원의 서쪽으로는 황새울방죽과 북쪽으로 홍골방죽이 있다. 이들 방죽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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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이곳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가경골 또는 가경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발산리(鉢山里), 시동리(柿洞里), 홍동(洪洞), 신기리(新基里) 일부를 병합하여 가경리(佳景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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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주거지 및 유물들이 발굴된 유적.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이 유적은 청주문화방송 신사옥 신축부지 시굴조사를 통해 알려진 유적이다. 조사지역의 동쪽 도로 건너편으로는 경덕중학교와 남쪽으로는 홍골방죽이 위치하고 있다. 조사지역 주변으로는 본래 해발 100m 이내의 구릉성 산지와 구릉성산지 사이의 곡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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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와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복대동 사이를 흐르는 하천. 이 하천은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와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석남천과 구릉지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북류하여 흐르면서 음달, 양달, 돌로돌, 서당골, 검디 등지를 거쳐 흥덕구 죽림동의 석굴러굴, 대산과 월천에 이르고 이곳에서 망월산의 북사면을 흘러 성화동을 흘러내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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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로149번길 24-2[가경동 1265]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가경동(佳景洞)은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인데 청주시가 서쪽으로 확장되면서 청주시로 편입되었다. 동네 이름으로는 ‘가경골’이라 부르는데 이는 경치가 아름답다는 ‘가경(佳景)’에서 유래되어 그대로 가경동(佳景洞)이 된 듯 하다. 가경골은 ‘안 가경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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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의 성당. 1993년 5월 복대동 성당에서 신자 600명이 분가하여 나오며 만들어졌다. 초대 주임 서정혁 신부가 흥덕구 강서동 대림아파트 2동에서 첫 미사를 올렸다. 1994년 8월 현 위치에 146평 규모 조립식 건물을 짓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995년 성전건립위원회를 결성하여 2000년 5월 현재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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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과 가경동(佳景洞)을 연결하는 다리. 2001년 준공된 다리로서 세 개가 있다. 개신1교는 총연장 33m, 폭 19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신2교는 총연장 32m, 폭 19m이며, 현재 보행자용으로만 이용한다. 개신3교는 총연장 30.5m, 폭 19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1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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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화·개신·죽림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동리(東里), 백현리(栢峴里), 신기리(新基里), 화제리(華弟里), 죽천리(竹川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개신리라 하여 신설된 청주군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에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개신리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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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움집터와 조선시대의 건물지·움집터·기와가마터·움무덤 등 생산·생활·매장유구가 있는 복합유적.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청주 개신지구 택지개발(면적 451,381㎡) 과정에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1996)·시굴조사(1997)·발굴조사(1998)를 실시하였다. 53~60m의 낮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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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근린공원. 예전에 이곳이 발산리였는데, 지금의 법정동인 가경동(佳景洞)의 경자와 발산리의 산자를 각 한자씩을 따서 경산공원이 되었다. 1992년 12월 24일에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1996년 11월에 조성된 공원이다. 가경천변을 따라 대원아파트와 가경세원아파트, 그리고 삼일원앙아파트, 덕일한마음아파트가 있다. 공원의 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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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고 위해와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국민의 행복증진과 공공의 복지실현을 도모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며,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법을 집행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이다. 조선시대에는 중앙과 지방에 포도청을 두어 경찰권을 행사하기 시작하였고 1894(고종 31)년 포도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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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의 휴식이나 유락 등을 위한 시설이 되어 있는 공원이나 지역. 우리나라의 공원은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에 의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연풍경지(自然風景地)를 보호하고 국민이나 주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영 관리하는 자연지(自然地)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생적 조경지(造景地)로 정의하는데, 전자를 자연공원, 후자를 도시공원이라고 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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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물건 또는 의사·정보가 떨어져 있는 어떤 지점 사이를 이동하는 일. 교통은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모든 활동과 그 과정, 절차를 말하며, 고대나 현대를 막론하고 인류문명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해 왔다. 유사 이래로 인간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은 전적으로 교통이라는 수단에서 이루어졌으며, 한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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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안전하게 말을 탈 수 있게 하여 기병이 보다 효과적인 전투수행을 가능케하는 마장(馬裝) 도구. 기마구는 크게 제어구와 안정구로 나눌수 있다. 제어구는 말을 달리게 하거나 서게하고 또 방향을 돌리게 하는 등 말을 직접 부리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 재갈과 고삐 등이 있으며, 안정구는 말 위에 타거나 말을 달릴때 몸의 안정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 안장과 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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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방형의 무덤구덩이 안에 시신을 안치한 나무널을 묻은 철기시대의 무덤. 널무덤(木棺墓)이란 장방형 혹은 말각장방형의 무덤구덩이를 파고 따로 통나무나 판재로 만든 나무널(木棺)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한 다음 그 널을 무덤구덩이 안에 묻은 철기시대의 무덤이다. 기존에는 움무덤(土壙墓)로 지칭되어 왔다. 청주지역에서의 널무덤은 청주시 송절동 유적·봉명동 유적·신봉동 유적·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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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의 바깥에 널을 감싸는 나무덧널 시설을 마련한 무덤. 덧널무덤이란 널의 바깥에 널을 감싸는 덧널의 시설을 마련한 무덤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국가 형성기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중의 하나이다. 이 덧널무덤은 B.C 2500년경 중국 은(殷)대부터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야요이시대 유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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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었던 마을. ‘떡버들나무촌’은 떡버들나무가 많은 들을 끼고 있는 마을을 일컫는다. 그 들판은 ‘떡버들나무들’이라 불렀으며, 들판 한가운데에 큰 떡버들나무가 있었으며 그 주변에도 떡버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떡버들나무촌의 위치는 가경천의 동안으로서 지금의 가경동(佳景洞)과 복대2동 사이가 된다. 현재는 택지개발로 인하여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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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었던 마을. ‘발산리’는 ‘발산’에 ‘리’가 결합된 어형이다. ‘발산’을 ‘발산(鉢山)’으로 쓰고 산모양이 스님들이 사용하는 자루가 달린 그릇인 ‘바리때’와 같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발산’의 지명은 아주 흔한 이름이다. 이에는 ‘바리미’, ‘바라미’, ‘바래미’ 등과 같은 지명에 대응되어 쓰이기도 한다. ‘바리미’의 ‘바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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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에 있는 들. ‘방축골’은 ‘방축’과 ‘골’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방축’은 ‘방축(防築)으로 방죽의 원말이다, ‘골’은 ‘골짜기’의 뜻이다. 그리하여 ‘방축골’은 ‘방죽이 있는 골짜기’로 해석된다. 실제로 골짜기 밑에는 ‘새뱅이방죽’이 있다. 전국에는 ‘방축골’이라는 골짜기가 많다. 대부분 방죽이 있어서 붙어진 이름으로 설명한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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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서 발견된 백제의 산성, 고분, 주거 유적. 청주와 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처음 보이는데, 63년(백제 다루왕 36, 신라 탈해이사금 7)에 백제가 청주로 비정되는 낭자곡성(娘子谷城)에 진출하여 신라와의 화의를 요청하는 기사가 그것이다. 이후 청주 인근 지역을 두고 백제와 신라는 오랜 공방전을 벌이게 되면서, 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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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116번지[복대로146번길 42]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복대동의 자연지명은 ‘짐대마루’로 복대동 일대가 행주형(行舟形)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의 정착을 위해 행주형의 마을에 무쇠로 짐대(돛)을 설치하고 이곳을 ‘짐대마루’라고 불렀다. 한편 가경동(佳景洞)은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가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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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위에 있는 다리. 1998년 개통한 다리로 총연장 93.2m, 폭 25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리의 이름은 교량이 있는 복대동(福臺洞)에서 따온 것인데, 그 동(洞) 이름은 조선시대부터 유래된 복대(卜大)라는 지명을 1963년 복대동(福臺洞)으로 바꾼 것이다. 복대교는 남쪽에서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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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과 복대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짐대마루라고 하던 곳이었는데, 한자화되면서 복대가 되었다. 원래는 복대(卜大)였는데, 1961년부터 복대(福臺)로 쓰기 시작하였다. ‘짐’이 ‘점’으로 발음되고, 이 ‘점’이 한자화되면서 ‘점 복(卜)’자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죽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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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781-1번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복대동의 자연지명은 ‘짐대마루’다. 짐대마루는 ‘진때마루’로 발음하기도 하며 복대동 일대가 행주형(行舟形)을 이루고 있어 정착민 보다는 뜨내기들이 많게 되었다. 이에 토정(土亭) 이지함(李之函)과 박춘무(朴春茂)[1544~1611]는 행주형의 마을 즉 배에 짐대(돛)가 없다는 것을 알고 무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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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흥덕구 분평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 걸쳐 조영된 주거지 및 무덤 유적.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의 청주 산남3지구 일대에 대한 택지조성공사 계획에 따른 지표조사(1994년)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조사(2004년)가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1기, 삼국시대 돌덧널무덤 1기, 조선시대 널무덤 2기가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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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흥덕구 분평동에 있었던 원삼국시대부터 삼국(백제)시대의 주거시설과 저장구덩이 및 야철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에서 추진한 청주 산남3지구 일원에 대한 택지 조성 공사와 관련하여 이루어진 1994년도의 지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굴조사(2004년)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주거지로 추정되는 구덩유구 8기, 저장구덩이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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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지역은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지만, 본래는 부모산 밑에 자리한 피아골이 중심이 된다. 비하동도 피아골이라는 지명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명칭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피아골·피하골 등으로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도동(道洞), 동양리(東陽里), 주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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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67-12번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사직동은 사직단(社稷壇)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그 사직단이 있던 자리는 충혼탑 부근으로 이곳에 시장이 형성됨으로써 명칭도 자연히 사직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직시장에는 원래 남한제사가 있었다. 남한제사는 청주연초제조창과 더불어 우리고장의 대표적 향토기업이었다. 한창 번성을 누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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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척북리 팔봉산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흥덕구의 비하동, 지동동, 평리동, 서촌동 앞을 지나 흥덕구 정봉동에서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드는 하천. 일명 망천(網川)이라고도 한다. 막히지 않고 ‘마구 흘러가는 내’여서 ‘막내’라 하다가 ‘망내’가 된 것으로 설명하기도 하나 ‘망내’의 유래는 알기 어렵다. ‘망내’라는 하천 이름도 그리 흔하지 않다. ‘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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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운송회사. 속리산고속은 1967년 4월 4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창립되었으며 전국 고속버스운송조합에 가입된 10개사 중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유일의 고속버스회사였으나 2008년 금호고속에 인수되었다. 속리산고속은 1967년 4월 4일 설립되어 1974년 3월 16일 서문동 157-14[사직대로 346]에 터미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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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이나 호텔 등이 영업허가를 취득하여 손님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 업종 시설. 한국 전통사회에서 숙박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며 기능의 특성이 상이하다. 신라시대에는 역(驛)이라는 형태로 존재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역, 객사(客舍)라는 형태로 자리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역, 원(院), 여각(旅閣), 객주(客主)라고 지칭되면서 발전되어 왔다. 초기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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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충청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일부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MBC 방송국. 지역사회를 고르게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혜택을 함께 나누며,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지역의 문화방송을 설립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에 따라 5·16장학회가 주축이 되어 1970년 10월 8일 충청방송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0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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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석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학문 분야. 인문지리의 아버지는 칼 리터(Carl Ritter)[1779~1859]로, 그는 지리학을 경험과학으로 규정하면서, 공간적 관점에서 지역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며 현상들간의 상호관련성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특히 리터는 지역현상을 파악하는데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자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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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란 청주와 청원 지역에서 축적되고 존재하는 문화이다. 청주문화는 다른 문화와 비교상대적인 문화 개념이다. 청주문화의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화의 독자적인 완결성을 공간적으로 강조할 때 이런 문화단위 개념이 설정될 수 있다. 이 경우 지역의 독자적 문화문법(文化文法)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의 마모를 견디면서 내재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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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있는 산. ‘장구봉’은 ‘장구’와 ‘봉(峰)’으로 분석된다. 지명에서 ‘장구’는 ‘장구논’·‘장구달’·‘장구덤’·‘장구동’·‘장구둠벙’·‘장구매기’·‘장구목’·‘장구배미’·‘장구산’·‘장구실’·‘장구재’ 등에서와 같이 자주 쓰이는 선행 요소 중 하나이다. 여기서 ‘장구’는 타악기의 하나로, 가운데가 잘록한 나무통의 양쪽에 가죽을 메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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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장구봉공원은 장구봉(96m)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장구봉은 산의 모양이 타악기 장구처럼 두 개의 봉우리가 있고 그 사이가 잘룩한 능선을 이루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구봉공원은 낮은 구릉인 장구봉을 중심으로 주변의 산지에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는 남북으로 두개의 산봉우리가 있는데, 남쪽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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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사람 또는 정계(政界)에서 활약하는 사람. ‘청주의 정치인’이란 청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정치인을 말할 수도 있고 청주 출신일 수도 있으나 전자로만 한정한다. 또한 직선이냐 간선이냐 하는 문제에선 당연히 직선만으로 한정한다. 예를 들어 시·도교육위원이나 각 기관단체의 위원들 그리고 행정구의 구청장은 제외된다. 또한 지역구의 선거에서 전체로 볼 때 극히 적은 영향력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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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주성사거리에서 방서동 청주시수도사업소 사이에 있는 도로. 충북도로관리사업소~제4산업단지~맥슨전자까지의 북부우회도로 7.5㎞는 2000년 8월에 개통되었고, 맥슨전자~가경3지구까지의 서부우회도로 4.1㎞는 1999년 10월에 개통되었으며, 가경3지구~세광중학교·세광고등학교~청주시수도사업소까지의 남부우회도로 7.4㎞는 2001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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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양식으로 전승되어 온 마당을 포함한 주택내외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행위. 청주시의 지역적 범위는 행정과 군사적인 목적으로 신라 신문왕 9년(689년) 축조된 청주읍성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동심원상으로 확대되어 갔다. 청주지역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근대적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고, 1931년 청주읍으로 승격하고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되면서 1939년 10월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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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화·개신·죽림동에 속하는 법정동. 산에 대나무가 많아 대산(-山), 죽산(竹山), 죽림(竹林)이라 하였다. ‘죽산’은 ‘대산’의 ‘대’를 한자화한 지명이고 ‘죽림’은 ‘대숲’을 한자화한 지명이다. 본래 청주군 남차이면(南次二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월천리, 석판리 일부 및 남주내면의 농촌리 일부, 서강내일면의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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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 있었던 장승. 흥덕구 죽림동의 월천과 가경동(佳景洞) 경계의 민가 뒤쪽에 위치하였다. 크기는 높이 160㎝로, 원래는 무덤 앞에 있던 문인석(文人石)으로 판단된다. 돌장승으로 말미암아 이곳을 ‘미력뎅이’라고 부른다. 미력뎅이는 미륵덩이의 변한 말로 해석된다. 돌장승을 미륵으로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돌장승은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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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가경천 위에 있는 다리. 1992년 준공된 다리로 총연장 35m, 폭 35m이며, 상행차로와 하행차로 각각 3차선으로 건설되었다. 이 다리의 이름은 인근에 있던 죽천(竹川)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곳을 흐르는 가경천 주변에 대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이 죽천이 되었다. 시의 서부 석남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지류인 가경천 위에 가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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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청동을 이용하여 연모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살림을 꾸리던 시기. 한국의 청동기시대는 대체적으로 청동 단추, 청동 손칼 등 주조가 비교적 간단한 청동 유물을 만든 시기와 동검(銅劍)과 같은 청동 무기, 공구 등을 제작하던 시기로 구분한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맨처음 구리에 다른 광물을 섞지 않은 순동을 두드려서 치레걸이를 만들다가 차츰 아연이나 주석, 납 등을 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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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 1972년에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고속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일반여객자동차 정류장이 최초로 결정되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1992년 도시계획 재정비시 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세워져 1993년에 39,358㎡의 면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사직동 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서문동 고속여객정류장이 도심에 입지하여 시가지내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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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있는 청주 신봉동 고분군에 건립된 유적 전시관. 사적 319호로 지정된 청주 신봉동 고분군은 4-6세기 대의 백제고분군이 밀집·분포하는 지역으로 지금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중부권 최대의 고분군으로 확인되었다. 사적 지정과 함께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주 신봉동 고분군과 이곳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들을 전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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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도청소재지. 청주시는 삼한시대에 마한의 땅이었다가 백제시대에 상당현(上黨縣), 일명 낭비성(娘臂城) 또는 낭자곡(娘子谷)이라고도 하였다. 신라시대인 685년(문무왕 5) 서원소경(西原小京)을 두었고 757년 서원경(西原京)으로 승격하였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청주(淸州)로 지명을 고쳤고 983년(성종 2) 청주목이 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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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에 위치한 부모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부모산성이 위치한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크며, 눈에 띄는 산이다. 청주시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를 이루며, 경부고속도로의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나들목 사이에 있는 231.7m 높이의 산이다. 본래 아양산, 악양산(岳陽山), 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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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이 담겨져 있는 명소 기행. 오늘의 충청도를 호서지방이라 한다. 청주는 그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소백산맥과 차령산맥, 노령산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牛岩山)[338m]은 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부모산이 마주보고 서 있다. 그 두 산자락 가운데 든 시가지를 동·서로 가르는 물줄기가 바로 무심천(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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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예술고등학교. ‘진·선·미를 추구하는 창조적 예술인’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자아정체감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사랑하는 도덕적 민주인, 전공예술의 기초지식과 섬세한 기능을 소지한 창조적 예술인, 개인의 잠재적 특성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적 능력인, 건강한 신체와 심미로운 정서를 지닌 조화롭고 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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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 별로 없으며 넓고 저평한 평지(平地), 평원(平原). ‘청주분지’에는 청주시와 청원군 일원에 위치한 분지로서 충청북도 최대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청주분지에 위치한 청주시는 차령산맥과 그 지맥들이 팔자형으로 분기된 골짜기의 중간부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하여 청주시의 남부와 북부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청주평야’는 좁게는 무심천(無心川) 하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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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었던 마을. 토지가 아주 비옥하고 수리시설이 편리하여 매년 풍년이 들었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흥덕구 가경동의 북쪽 국도의 가장자리에 있었던 마을로 지금의 충북대학교 부속병원 위의 골짜기 이름도 ‘풍년골(豊年-)’이다. 이 골짜기에는 농사가 잘 되는 논과 밭이 있었고 지금의 충북대학교 부속병원 자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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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재래시장. 하복대는 말 그대로 복대동에서 조치원 방면으로 조금 떨어진 신흥 개발지역이다. 청주공단을 사이에 두고 공단 초입에는 복대시장이 형성돼 있고 간선도로를 따라 공단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하복대 시장이 2000년 개설되었다. 이곳은 가경동(佳景洞)에 견줄 만큼 번화한 곳으로 아파트단지, 개인주택, 그리고 유흥업소가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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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부에 위치한 구. 북동쪽은 청원군 오창면, 북쪽 및 북서쪽은 청원군 옥산면, 서쪽은 강내면, 남쪽은 청원군 남이면, 남동쪽은 청원군 남일면, 동쪽은 청주시 상당구와 접하고 있다. 1995년 서부출장소가 구로 승격될 때, 청주시 운천동에 있는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의 이름을 따서 흥덕구가 되었다. 흥덕사는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불조직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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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의 행정기관. 1989년 5월 1일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었고, 당시 11개동을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 흥덕구로 승격되면서 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운천·신봉동, 산·미·분·장동, 수곡동, 성화·개신·죽림동, 복대1동, 가경·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동, 강서2동 등 15개 행정동을 관할하였다. 1996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