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석골(千石谷) 및 우마(牛馬)고개의 지명유래 전설.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천석골[千石谷]이란 마을이 있었다. 이 곳에는 매년 천석의 수확을 거두는 서(徐)씨 성의 장자(長者)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서천석(徐千石)이라고 불렀다. 서천석은 부를 기반으로 온갖 호강을 누렸지만, 끊임없이 드나드는 손님들 때문에 늘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