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과 청원군 남일면 경계에 있는 용개들의 지명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전설. 신라 말, 청주한씨(淸州韓氏) 시조 한란(韓蘭)[?~?]이 이곳에 정착을 했다. 한공은 이미 학문과 의술과 도술에 통달해 있었다. 혹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심껏 가르쳐주었고, 혹 아픈 사람이 있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돌보아 사람들은 한공을 친아버지처럼 믿고 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 있는 들. ‘용개’와 ‘들’이 사이시옷을 매개로 연결된 어형이다. ‘용개’의 ‘용’은 ‘龍’, ‘개’는 ‘물이 드나드는 곳’을 가리킨다. 이렇게 보면 ‘용개’는 ‘용이 승천한 개’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전국에 ‘용개’라는 지명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개, 마을, 들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분평동 주공아파트 7단지 남쪽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평촌동에 있는 들. ‘용개들’은 ‘용개’와 ‘들’이 ‘ㅅ’을 매개로 결합된 어형이다. ‘용개’는 다시 ‘용’과 ‘개’로 나뉘는데, ‘용개’는 ‘용이 승천한 개’로 보면된다. ‘용개’는 지역에 따라 개, 들, 마을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용개’ 근처에 있는 들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개보’의 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