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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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돌을 가지고 만든 선사시대의 구조물.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받치고 있다는 뜻으로 ‘괸돌’, ‘지석묘’, ‘탱석’이라고도 하며, 마을 이름에도 ‘괸마을’, ‘괸돌마을’, ‘지석리’ 등이 있다. 커다란 덮개돌이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지만 공동무덤을 나타내는 묘표석이나 의식을 거행하던 제단으로서도 기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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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는 마을. ‘골뜸’은 ‘골’과 ‘뜸’으로 분석된다. ‘골’은 고구려어 ‘忽’(홀·골)과 신라어 ‘’에서 기원한 것으로, ‘골짜기’나 ‘마을’을 뜻한다. ‘뜸’은 ‘듬’의 변화형으로, ‘冬非’, ‘冬音’, ‘頭無’, ‘渡迷’ 등의 형태로『삼국사기(三國史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등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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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의 휴식이나 유락 등을 위한 시설이 되어 있는 공원이나 지역. 우리나라의 공원은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에 의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연풍경지(自然風景地)를 보호하고 국민이나 주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영 관리하는 자연지(自然地)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생적 조경지(造景地)로 정의하는데, 전자를 자연공원, 후자를 도시공원이라고 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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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물건 또는 의사·정보가 떨어져 있는 어떤 지점 사이를 이동하는 일. 교통은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모든 활동과 그 과정, 절차를 말하며, 고대나 현대를 막론하고 인류문명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해 왔다. 유사 이래로 인간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은 전적으로 교통이라는 수단에서 이루어졌으며, 한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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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내덕2동에 속하는 법정동. 덧벌 안쪽이 되므로 안덧벌, 안터벌, 안덕벌 또는 내덕평이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율현리(栗峴里)를 병합하고 내덕리라 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37년 4월 1일 청주읍에 편입되었고, 1946년 6월 1일 청주부 관할이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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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동은 시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은 율량동, 서쪽은 운천동, 남쪽은 우암동, 북쪽은 사천동과 접한다. 안덧벌마을 뒤쪽에는 우암산(牛岩山)[338m]이 있고, 마을 아래로 내려오면서 골짜기를 따라 들판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마을 가운데로는 하천이 흐르는데, 현재 복개되었고, 급격한 도시화로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단독 주택과 상가가 들어서면서 들판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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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청주문화방송사거리에서 내덕칠거리 사이에 있는 도로. 청주문화방송국이 있었던 곳은 원래 충북선 철로의 청주역 자리였는데, 청주중앙중학교와 청주문화방송국이 나누어 위치하였다. 청주문화방송국 앞을 지나는 동서방향의 도로는 향군로라 한다. 청주문화방송국 앞은 향군로와 내덕로가 교차하는 삼거리이며, 청주농업고등학교 앞은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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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청 소속의 성당. 1957년 청주보당에서 분가하여 30여년간 청주시 북부지역의 복음화를 담당해왔던 천주교 청주교구 주교좌성당의 교세팽창과 관할구역의 비대함으로 말미암아 효율적인 구역관리의 어려움, 부대시설의 부족, 신자들의 과밀화 현상이 뒤따랐고, 지역의 원활한 복음전파를 위해서 신설본당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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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청주는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의 영토였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여 상당현이 되었으며, 삼국간의 각축장으로서 군사 요충지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689년(신문왕 9)에 서원경성을 축조하여 지방 행정·군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내성에는 병마절도사가 주재하였으며, 757년(경덕왕 16)에 서원경으로 승격되면서 교통과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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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및 기록,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독자들에게 이용하도록 운영하는 기관. 도서관은 설립주체에 따라 국립·공립·사립 도서관으로 나누고, 설치목적에 따라 특수도서관과 공공도서관으로 나누며, 특수도서관은 다시 학교·대학·전문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은 공립과 사립도서관으로 세분한다. 기록에 나타난 최초의 우리나라 도서관은 고구려의 경당이며 근대적 기능을 갖춘 도서관은 990년(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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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하동에 있는 돌을 캔 자리. ‘돌깐’은 ‘돌’과 ‘깐’으로 분석된다. ‘돌’은 ‘돌[石]’을 뜻한다. ‘-깐’은 접미사 ‘-간(間)’의 변화형으로, ‘-간’이 앞 음절 ‘돌’의 ‘ㄹ’로 인해 된소리로 실현된 것이다. ‘-간’은 ‘무엇이 있는 곳’이나 ‘무엇으로 쓰이는 곳’을 뜻한다. ‘마구간’·‘방앗간’·‘뒷간’·‘외양간’ 등에 쓰인 ‘-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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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 ‘돌꼬지’는 정상동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일명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일설에 의하면 마을에 꽃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이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돌꼬지’는 ‘돌고지’의 된소리 어형이다. ‘돌고지’는 ‘돌곶’으로 더 소급해 올라간다. ‘돌곶’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 ‘돌고지’이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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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과 흥덕구 장암동에 있었던 무덤. ‘말무덤’은 ‘말’과 ‘무덤’으로 분석된다. 지명에서 ‘말’은 ‘말개’·‘말거리’·‘말고개’·‘말골’·‘말마루’·‘말둠벙’·‘말미’·‘말바우’·‘말배미’·‘말우물’·‘말재’·‘말티’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선행 요소이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말[馬]’과 관련된 유래담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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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에 있는 마을. ‘머굿대’는 ‘머구’와 ‘대’가 사이시옷을 매개로 결합된 어형이다. ‘머구’는 중세국어 ‘머귀’의 변화형이다. ‘머귀’는 ‘오동나무’를 뜻한다. 이 마을을 달리, ‘오죽(梧竹)’이나 ‘동죽(桐竹)’으로 부르는 사실이 ‘머구’가 ‘머귀’의 변화형임을 암시한다. 지명에서 ‘머귀’는 ‘머’·‘머구’·‘머구나무’·‘머구남’·‘머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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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 동북단 청주시계에서 석교동 남단까지 연결되는 도로. 무심천(無心川) 동쪽 제방을 따라 개설된 도로이므로 무심동로라 하였다. 북동쪽은 공항로에서 시작하여 남쪽은 단재로에서 끝난다. 폭은 5~30m이며, 길이는 13,500m이다. 무심천(無心川)의 동쪽 제방을 이용하여 개설된 도로이다. 무심천(無心川) 건너 서쪽에는 무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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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장소. 청주의 문화시설은 크게는 공연시설, 전시시설, 지역문화, 그리고 도서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예술의 전당으로 1995년에 설립되어 대지 1,000평에 건평 2,928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다. 공연 장소로 이용되는 곳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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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는 골짜기. 사천동의 질구지 뒤편에 있는 골짜기이다. 모를 심는 봄이면 이 골짜기에서 황소울음 소리가 자주 나는데 능구렁이가 우는 소리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골짜기에는 뱀이 많다고 한다. 봉작골은 봉작과 골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봉작의 어원은 알 수 없다. 봉자끝, 봉자샘이라는 지명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봉작은 봉자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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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는 내. ‘비끼내’는 ‘비끼’와 ‘내’로 분석된다. ‘비끼-’는 동사 ‘비끼다’의 어간이다. ‘비끼다’는 ‘비스듬히 비치다’를 뜻한다. ‘내’는 신라어 ‘那’(나)·‘川理’(나리ㅎ)에서 기원한 것으로, 일찍부터 지명에 나타난다. 따라서 ‘비끼내’는 ‘비스듬히 흐르는 내’로 해석된다. ‘비끼내’는 지역에 따라서는 ‘빗내’·‘비스내’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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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는 마을. ‘사뜸’은 ‘사’와 ‘뜸’으로 분석된다. ‘사’는 ‘새(間)’의 변화형, ‘사이(間)’에서의 ‘이’ 생략형, ‘삿[간(間)])’에서의 ‘ㅅ’ 탈락형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어느 것으로 보든 그 뜻은 같다. ‘뜸’은 ‘듬’의 변화형인 바, ‘冬非’, ‘冬音’, ‘頭無’, ‘渡迷’ 등의 형태로『삼국사기(三國史記)』, 『세종실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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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사천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지역에서 석기시대의 흙그릇, 흙저울추가 출토된 사실에 주목하여 질구지의 ‘질’을 질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또 이곳에 비가 오기만 하면 땅이 질다고 하여 질구지 도는 진고지의 ‘질’과 ‘진’을 ‘질다’와 관련하여 해석하기도 한다. 지형적으로 점토가 많은 구릉지의 찰흙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면 어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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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의 성당. 1980년대 후반부터 청주 북부지역에 새 아파트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내덕동 주교좌성당의 교세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주교구는 내덕동 주교좌성당의 분당을 모색했다. 1991년 5월 김동일 신부를 초대주임으로 본당이 설립됐다. 김 신부는 그해 율량동에서 지하건물을 전세내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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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청주는 전통시대 이래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많은 역사적 유산과 전통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광복이후 시로 승격된 청주는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로서 지방행정의 중심지이고, 전자산업 등 첨단산업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주요 공업중심지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청주는 전통적으로 교육도시로 불릴 만큼 교육인구의 비중이 높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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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동부에 위치한 구. 북서쪽은 청원군 오창면, 북동쪽은 청원군 내수읍, 동쪽은 청원군 낭성면, 동남쪽은 청원군 가덕면, 남쪽은 청원군 남일면, 서쪽은 흥덕구와 접하고 있다. 구청소재지는 상당구 우암동에 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백제시대에는 상당현(上黨縣)[낭비성(娘臂城), 낭자곡(娘子谷)]이라 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685년(신문왕 5)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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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행정기관. 1989년 7월 1일 동부출장소가 설치되었고 당시 17개동을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 상당구로 승격되었는데 1982년 2월 1일 과소행정동 통폐합으로 12개동을 관할하였다. 2000년 10월 1일 동기능을 전환하고 2003년 4월 1일 용암용정방서동 분동으로 13개 행정동 363통 1,712반을 관할하고 있다. 관할 행정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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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산하의 말기암환자를 호스피스 봉사 전문 시설. 죽음을 앞둔 말기암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인 돌봄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호스피스활동은 1815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채리티수녀원 수녀들이 거리에서 죽어가는 가난한 환자들을 수녀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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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운천동·신봉동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담(新潭)과 상봉(上鳳)서 한 글자씩을 따서 신봉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담(新潭), 상봉(上鳳), 하봉(下鳳), 운천(雲泉)리의 일부 및 북내주면(北內州面)의 사천리(斜川里)를 병합하여 신봉리(新峰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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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하동에 있는 마을. ‘안오곰’은 ‘안’과 ‘오곰’으로 분석된다. ‘안’은 물론 ‘내(內)’의 뜻이다. ‘오곰’은 ‘오금’의 변화형으로 추정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안오금’이나 ‘안오그미’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금’은 지명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선행 요소 중 하나로, ‘오그미’나 ‘오구미’로도 보인다. 이들은 ‘오금’에 접미사 ‘-이’가 붙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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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과 정하동에 있는 들. ‘앞말내’는 1차적으로 ‘앞말’와 ‘내’로 분석된다. ‘앞말’은 다시 ‘앞’과 ‘말’로 나뉘는데, ‘앞’은 ‘전(前)’의 뜻이다. ‘말’은 중세국어 ‘[리(里)]’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명에서 ‘마을’·‘말’·‘마실’·‘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앞말’은 ‘앞에 있는 마을’을 뜻한다. ‘내’는 신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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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대성중학교 앞 무심동로에서 상당구 율량동 동부우회도로 사이에 있는 도로. 이 도로가 통과하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395번지에 조선시대 역참(驛站)인 율봉역이 위치하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율봉로는 길이는 3.2㎞이고, 도로의 폭은 2차선으로 좌우 인도를 포함하여 15m이다. 무심동로를 기점으로 하는 이 도로는 향군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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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석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학문 분야. 인문지리의 아버지는 칼 리터(Carl Ritter)[1779~1859]로, 그는 지리학을 경험과학으로 규정하면서, 공간적 관점에서 지역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며 현상들간의 상호관련성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특히 리터는 지역현상을 파악하는데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자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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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와 발전 및 농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하천의 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는 못. 저수지의 위치는 어느 정도 댐의 위치로 좌우되지만 가능하면 댐은 낮고 작으나 대용량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좋다. 그 밖에 댐 지점의 지질과 축조 재료의 구득이 용이한가 등도 문제가 된다. 저수지의 밑바닥 토지는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지질이 효과적이다. 상수도용 저수지의 목적은 하천을 수원으로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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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돌꼬지(石花)마을에 있는 큰샘의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정하동(井下洞)과 정북동(井北洞)도 그 큰샘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봉정리(鳳亭里)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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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사람 또는 정계(政界)에서 활약하는 사람. ‘청주의 정치인’이란 청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정치인을 말할 수도 있고 청주 출신일 수도 있으나 전자로만 한정한다. 또한 직선이냐 간선이냐 하는 문제에선 당연히 직선만으로 한정한다. 예를 들어 시·도교육위원이나 각 기관단체의 위원들 그리고 행정구의 구청장은 제외된다. 또한 지역구의 선거에서 전체로 볼 때 극히 적은 영향력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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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정하동(井下洞)은 돌꼬지(石花)마을에 있는 큰샘의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정상동(井上洞)과 정북동(井北洞)도 그 큰샘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정상리(井上里) 일부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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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에 있었던 역. 정하는 ‘큰샘’ 가운데 있는데, 샘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고, 이 역이 정하동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충북선 철로가 정하마을에서 정차를 하였던 역으로 동쪽으로는 주중동, 서쪽으로는 무심천(無心川)을 건너 문암동, 남쪽으로는 사천동, 북쪽으로는 정상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청주역이 내덕동 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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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주성사거리에서 방서동 청주시수도사업소 사이에 있는 도로. 충북도로관리사업소~제4산업단지~맥슨전자까지의 북부우회도로 7.5㎞는 2000년 8월에 개통되었고, 맥슨전자~가경3지구까지의 서부우회도로 4.1㎞는 1999년 10월에 개통되었으며, 가경3지구~세광중학교·세광고등학교~청주시수도사업소까지의 남부우회도로 7.4㎞는 2001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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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양식으로 전승되어 온 마당을 포함한 주택내외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행위. 청주시의 지역적 범위는 행정과 군사적인 목적으로 신라 신문왕 9년(689년) 축조된 청주읍성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동심원상으로 확대되어 갔다. 청주지역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근대적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고, 1931년 청주읍으로 승격하고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되면서 1939년 10월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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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지역에 있는 수름재는 술과 음식을 파는 주막이 있는 고개라는 유래에 따라 주성(酒城)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수름재의 중턱 일대를 ‘중수름재’ 또는 ‘중주성(中酒城)’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이 일대의 행정구역을 ‘주중리(酒中里)’라 명명하였고, 이것이 동(洞)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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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 ‘중수름재’는 ‘중(中)’과 ‘수름재’로 분석된다. ‘수름재’는 고개 이름이나, 고개 주변 열두 마을을 가리키기도 한다. ‘수름재’의 어원에 대해서는 몇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가 ‘높은 재’로 보는 설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중 고구려, 백제 지명에 보이는 ‘述’(술)·‘述尒’(수리)·‘首泥’(수니) 등은 ‘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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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었던 마을. 질구지는 사천동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진고지, 사천(斜川)이라고도 한다. 질구지는 일단 질과 구지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질은 길다(長)의 어간 길이 구개음화를 겪은 어형이다. 구지는 고지에서 변한 것인데 고지는 곶(곶)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다. 곶은 육지이건 해안이건 특정 부분이 돌출하여 길게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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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청동을 이용하여 연모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살림을 꾸리던 시기. 한국의 청동기시대는 대체적으로 청동 단추, 청동 손칼 등 주조가 비교적 간단한 청동 유물을 만든 시기와 동검(銅劍)과 같은 청동 무기, 공구 등을 제작하던 시기로 구분한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맨처음 구리에 다른 광물을 섞지 않은 순동을 두드려서 치레걸이를 만들다가 차츰 아연이나 주석, 납 등을 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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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식량을 얻기 위하여 동물을 이용하여 우유나 육류, 난류(卵類), 모피(毛皮) 등을 생산하는 농업. 청주는 중소도시로 축산업이 현저하지는 않은 편이다. 농업분포 권역으로 볼 때 상당구 월오동과 율량동, 사천동 일부 지역이 축산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1970년대 인구 유입과 산업화 정책, 그리고 청주의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축산업은 벼농사와 함께 크게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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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 별로 없으며 넓고 저평한 평지(平地), 평원(平原). ‘청주분지’에는 청주시와 청원군 일원에 위치한 분지로서 충청북도 최대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청주분지에 위치한 청주시는 차령산맥과 그 지맥들이 팔자형으로 분기된 골짜기의 중간부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하여 청주시의 남부와 북부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청주평야’는 좁게는 무심천(無心川) 하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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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에 내린 강수가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 물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는 하도라고 하고 하도 내에서 물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는 하상이라고 한다. 하천의 물은 지표상에서는 하도 주변부의 분수계로서 유역면적 내의 지표수에 의해 공급되고 지하로 스며든 물도 지하수를 형성하여 물을 공급한다. 하천의 규모...